1001마리 물고기 아트사이언스
요안나 제자크 지음, 고정아 옮김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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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1001마리 물고기'예요. 큼지막한 책에 그려진 자잘한 그림과 깨알같은 설명을 통해 새조개, 고등어 등 다양한 물고기에 대해 알 수 있었고 그 물고기들의 습성과 특징까지도 알 수 있는 책이에요.

1. 작가 소개


요안나 제자크
Joanna Rzezak
전공 바르샤바미술원 건축학과
직업: 그래픽 디자이너, 일러스트레이터
작품: 요셉은 마을에 산다, 카직은 도시에 산다 등
수상: 2014년 볼로냐 라가치상

2. 책 소개


제목: 1001마리 물고기
시리즈: 아트사이언스
'1001마리 물고기'는 1001마리 시리즈 중 하나예요. 1001마리 시리즈는 방대한 내용을 잘 요약한 그림책이랍니다. 개미 버전도 있고 꿀벌 버전도 있어요. 오늘 소개할 책은 물고기 책이에요.

3. 책 특징 소개
① 뒷표지에 있는 인트로


이 책은 신기하게도 책의 인트로가 뒤표지에 있어요! 이 인트로를 읽고 책을 읽으면 내용 이해가 좀 더 쉬워질 거랍니다. 아침 해가 떠오르면 힘차게 나아가는 작은 물고기들. 우린 이 물고기들을 따라가며 물고기에 대해 알게 될 거예요. 무리지어 다니는 물고기, 혼자 다니는 물고기 등을 알 수 있을 거예요.

② 큰 사이즈


책 사이즈가 아주 커요. 11월에 받은 보림의 모든 책 중에서도 가장 컸습니다. 책은 큰 사이즈와 작은 크기의 주인공(물고기)를 잘 활용해요. 물고기들의 생태계에서 비교적 작은 크기의 물고기를 주인공으로 삼아 상대적으로 다른 물고기들을 크게 그릴 수 있었고, 특징을 살려서 그릴 수 있었답니다.

3. 책 특징 소개
③ 해설자 느낌의 구성


물고기들에 대한 설명을 하기 전, 긴장을 푸는 느낌의 해설이 있어요. 본격적인 설명이 들어가기 전, 이렇게 해설자 느낌으로 인트로를 적어줘요. 이렇게 해주면서 긴장감도 풀어지고 이 부분 설명이 왜 나오는지도 알 수 있습니다.


④ 세세한 설명


캄캄한 바다에서 빛을 내는 현상을 뭐라고 부르는지 아시나요? 바로 '생물 발광'이라고 불러요. 그리고 대모거북은 갈고리 같은 부리가 있어서 '매부리 바다거북'이라고 불려요. 이처럼 잘 알지 못했던 부분들도 세세히 알려줍니다.

⑤ 특징을 살린 그림


이 물고기들이 실제로는 어떻게 생겼는지 부록같은 것이라도 실려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특징을 살린 그림도 너무 좋지만, 실제 사진과 그림은 꽤 많이 다르니까요. 아이들이 이 책을 보고 물고기들을 알아볼 수 있을까? 생각하니 그건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이 나왔거든요.

4. 추천


한글을 읽을 줄 알고 물고기를 좋아하는 아이
물고기에 관심이 많은 아이에게 추천해요. 다양한 물고기들이 나오고 물고기들이 살아가는 생태에 대해서도 나오기에 아주 좋아할 거예요. 다만, 책의 모든 장에 걸쳐서 1001마리 물고기가 나오다보니 자잘한 그림이 너무 많아서 환공포증을 가진 아이가 읽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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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날 (20주년 리커버 특별판)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
김동수 지음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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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어린 시절 오리털 파카를 입으며 문득 떠올린 생각이 모티프가 되어 나온 책이라고 해요. 그림 일기처럼 이루어진 형식과 독특한 상상력이 책에 재미를 더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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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 걸린 날 (20주년 리커버 특별판)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
김동수 지음 / 보림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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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감기 걸린 날'이에요. 제3회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우수상 수상작이며 출간 20주년을 기념해 리커버 되었어요. 2022년도 표지보다 더 간결하고 내용을 잘 품고 있는 표지가 되었답니다.

1. 작가 소개


김동수
믿고 사는 작가, 소장하고 싶은 책을 만드는 작가
- 채널 예스 24
전공: 회화
직업: 유아/어린이 작가
작품: 천하무적 고무동력기, 할머니 집에서 등
수상: 2001 한국출판미술대전, 보림창작그림책 공모전 우수상

2. 책 소개
제목: 감기 걸린 날
시리즈: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수상작


'감기 걸린 날'은 작가가 어린 시절 오리털 파카를 입으며 문득 떠올린 생각이 모티프가 되어 나온 책이라고 해요. 그림 일기처럼 이루어진 형식과 독특한 상상력이 책에 재미를 더해요. 장을 넘길 수록 매력이 배가 된답니다.

2. 책 소개
제목: 감기 걸린 날
시리즈: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수상작

 

주인공은 오리털 파카를 선물 받고 잠에 들어요. 꿈 속에서, 주인공은 깃털을 잃어버린 오리들을 만나요. 오리들은 주인공에게 춥다며 깃털을 줄 수 있겠냐 묻죠.


주인공은 오리들에게 오리털 파카 속 깃털을 심어줘요. 그리고 함께 놀죠.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해요. 재채기를 하며 잠에서 깬 주인공. 주인공은 오리털 파카를 입고 학교에 간답니다.

3. 책 특징 소개
① 그림일기


위쪽에는 그림이, 아래쪽에는 글이 있어서 초등 저학년 아이들이 쓴 그림일기를 보는 것 같아요. 그림도 아이들이 그린 것처럼 연필로 그린 담백한 그림, 단조로운 색들이 쓰여서 더더욱 그렇게 보인답니다. 이렇게 그림과 글이 분리 되는 책들은 그림만으로도 내용 전달이 가능한 책이랍니다.
② 하단에 있는 또 하나의 이야기


책을 보는 또 하나의 재미예요! 이스터에그처럼 찾는 재미가 있어요. 이어지는 이야기는 아니고, 장 별로 그려진 그림과 연관되어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어요. 하나하나 살펴보며 읽어보세요!
③ 독특한 상상력


오리털 파카 속 오리털을 다시 오리들에게 심어준다는 생각이 너무 귀여웠지만 한편으로는 내가 입는 옷에 있는 퍼와 솜들도 그 동물들로부터 온 게 있을까? 하고 생각하게 되었답니다. 동물의 사용한 옷들에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그림책이긴 했지만 완전히 편한 마음으로 볼 수는 없었어요.

4. 추천


기발한 상상을 많이 하는 아이
(속닥속닥) 어쩌면 그 아이도 이런 생각을 하고 있을지 몰라요! 오리털 파카를 보며 오리들에게 이 오리털을 다시 심어줘야지~ 하는 생각 말이에요. : ) 그 생각이 더 퍼져갈 수 있도록 존중의 의미를 담아 이 책을 함께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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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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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 토토 하트하트는 주고 받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해요.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감사함을 느껴야 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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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 2023 북스타트 선정도서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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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인트로

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예요. 2019년 출간되었던 모모와 토토. 그 두 번째 책이 나왔습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책도 '배려와 이해'를 강조했는데 이번 책도 그렇더라고요. 이 시리즈가 좋은 이유는 서로가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에서 비롯되는 이야기를 말한다는 거예요.

1. 책 소개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0-3세가 읽는 그림책
지은이: 김슬기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는 주고 받는 마음에 대해 이야기 해요. 누군가가 나에게 주는 그 마음은 당연한 것이 아니며 감사함을 느껴야 하고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2. 줄거리

토토는 모모에게 하트를 줘요.
모모는 그 하트를 걸어두고
같이 놀자는 토토의 말도 듣지 못한 채 토토에게 하트를 더 달라고 재촉해요.

토토는 그런 모모에게 상처 받고
하트를 달라는 모모의 말을 들어주지 않아요.
모모도 토토에게 삐치고 말죠.

곰곰히 생각하던 모모는 자랑하기 위해 걸어두었던 하트들을 접어 강가에 흘려보내요.
모모와 토토는 다시 친구가 되었답니다.

3. 상징 소개
하트에 대하여

- 하트 = 눈에 보이는 사랑
모모와 토토 하트하트 속 '하트'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저는 마음이라고 생각했어요. 눈에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그것을, 하트가 그려진 종이로 형상화 한 것 같아요. 눈에 보이는 사랑. 그것은 물질적인 사랑의 의미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책에서 강조하는 것은 '함께 있는 시간 속에서 느껴지는 사랑'이랍니다.

- 중요한 것은 시간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
물론, 사랑을 표현하는 것 중요해요. 말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알지 못하니까요. 그러나 사랑을 표현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해요. 물질적인 방법 뿐만 아니라 함께 있는 시간 속에서 서로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도 사랑 표현의 하나죠. 모모는 그걸 잘 알지 못했던 모양이에요. 그 무엇보다 중요한 사실을 까먹어버렸죠. 모모는 토토에게 사랑 표현을 강요해요. 자랑하기 위해서죠. 토토의 사랑을 여기저기 걸어두기 위해서 토토를 재촉합니다. 사람들은 간혹 누군가 나에게 주는 그 사랑을, 마음을 당연하게 여기고는 해요. 친한 사이일수록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들을 놓칠 때가 많죠. 나를 향한 그 마음을 자랑하기 위해 이용해서는 안 돼요. 그것은 자랑을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며 어떤 것보다도 소중히 여겨야 하니까요.

- 물에 떠내려가는 하트 = 욕심을 흘려보내는 모모
강가에 여태 모아둔 하트를 흘려보내는 장면은 모모가 자신의 욕심을 흘려보내는 장면이라고 생각했어요. 그 장면을 마지막으로 모모는 토토에게 하트를 재촉하지 않아요. 욕심을 버리고, 둘은 진정한 서로의 모습을 볼 수 있게 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함께 보내는 시간 속의 밀도며,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더라도 둘은 서로를 사랑하고 아껴준다는 것을 알게 된 거예요.

4. 특징 소개

이 책은 그림 자체의 전달력이 아주 뛰어나요. 리놀륨 판화로 찍어내 고유의 텍스쳐를 살리기 위해 노력하셨다고 해요. 장면을 설명하는 글도 적고 사용된 색도 적지만 오히려 더 좋았습니다. 그림만으로도 깔끔하게 말하고자 하는 바를 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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