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무당벌레 아기 그림책 나비잠
이미지북스 지음, 황유쉬안 그림, 문혜진 옮김 / 보림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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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 인형이 달려있다니?!
꼼지락 손가락 인형책: 아기 무당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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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아기 무당벌레'예요. <꼼지락 손가락 인형책> 시리즈 중 하나로. 책에 인형이 붙어 있어서 인형 놀이를 하면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1. 옮긴이 소개
문혜진
전공: 회화
직업: 작가, 시인
작품: 검은 표범 여인, 사랑해 사랑해 우리 아기 등
수상: 제26회 김수영 문학상

2. 책 소개
제목: 꼼지락 손가락 인형책: 아기 무당벌레
시리즈: 나비잠
'꼼지락 손가락 인형책: 아기 무당벌레'는 영유아를 위한 나비잠 시리즈예요. 아기 무당벌레를 향한 엄마 무당벌레의 사랑을 아이들의 언어로 표현합니다. 엄마의 따뜻하고 잔잔한 사랑이 느껴지는 책이에요. 잠들기 전에 읽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3. 책 특징 소개
① 인형책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죠! 책에 인형이 결합되어 있다는 거예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셨을까요?? 너무 재미있었어요!! 손가락 인형과 책을 결합해 아이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요. 손가락을 직접 넣어 움직이며 촉각을 발달 시킬 수 있고,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시각적으로도 발달할 수 있을 거예요.
보림 출판사 서포터즈인 아티비터스를 하면서 가장 좋았고 또 행복했던 일이 바로 다양한 종류의 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이었어요. 이제 활동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데 이 속에서 또 새로운 모양의 책을 만날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 ) 이렇게 인형과 책이 결합된 인형책도 있고, 팝업과 책이 결합된 팝업북도 있고요. ㅎr........... 보림 출판사 너무 완벽하ㄷr..............☆
② 작은 사이즈의 보드북
이 손가락 인형책의 계절감을 따지자면 '여름'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아기 무당벌레'는 무당벌레가 푸른 나뭇잎에 올라 있는 모습을 보며 여름이 생각났어요. 여름 나들이를 가며 이 책을 챙겨가는 건 어떨까요? 가로세로 10cm로 작은 사이즈라 챙겨가기에도 부담이 없고 아이들의 손을 보호할 수 있는 보드북이라 다칠 염려도 없어요.
③ 사랑이란 말의 위로
외로움을 느끼는 아이거나, 안 좋은 일이 있던 저녁 시간에 읽어주면 더없이 좋을 것 같아요. 느려도, 네가 새 친구를 사귈 때도, 춤을 출 때도, 네가 어디서 무엇을 하던지 너를 늘 사랑하고 떠올리는 엄마와 아빠가 있다는 것을, 그리고 우리는 너를 늘 사랑한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④ 귀여운 그림체
그림이 진짜 짱 귀여워요! 킹랑스럽다는 말이 절로 나온답니다ㅠㅠ 아크릴 물감처럼 그림 자체가 선명해서 전달력도 높습니다. 앙증맞고 사랑스러운 그림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져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답니다.

4. 추천
인형을 좋아하는 아이
대부분의 아이들은 인형을 좋아하죠.. 이렇게 인형과 책이 결합된 책을 어릴 때 보면 책에 대한 거부감이 많이 사라질 것 같아요. 책은 '놀이'의 일종이라는 개념을 심어주며 스스로 책에 손을 뻗을 수 있게 만들어주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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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조선을 달리다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이민숙 지음, 정은선 그림 / 보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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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에 그림들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것 같아요. 파발꾼과 역사적 사실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 한자를 풀어서 설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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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조선을 달리다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부문 수상작
이민숙 지음, 정은선 그림 / 보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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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조선의 비밀문서를 전하라!
: 소녀, 조선을 달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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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독립 만세'예요. <목일신아동문학상> 동화 부문 수상작으로.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은성 목일신 선생을 기억하며 만들어진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보림 출판사는 제2회 수상작부터 가장 최근 수상작인 제4회 수상작까지를 출판했어요.

목일신아동문학상
아동문학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제정되었습니다.
<수상작>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연못 유치원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고래그림일기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책 알레르기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소녀, 조선을 달리다
- 독립 만세

1. 작가 소개
이민숙
어린이의 마음에 좋은 씨앗이 되는 글을 쓰고 싶습니다.
- 예스 24 작가 소개 중
전공: 경제사회
직업: 유아/어린이 작가
작품: 동전 구멍, 빨간 머리 앤-자작나무 숲을 지나 등
수상: -

2. 책 소개
제목: 소녀, 조선을 달리다
시리즈: 목일신아동문학상
'소녀, 조선을 달리다'는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이에요. 보림에서 처음으로 받는 소설책인데요. 저희가 택하는 제공 도서에서는 몇 번 읽었지만 이렇게 신간으로 받은 건 처음이에요. 그래서 신기하기도 하고 설렜습니다. : ) 조선 파발꾼들의 이야기이며, 여러 역사적 사실들과 한데 어우러져 소설의 몰입도를 높여요. 아이들과 함께 읽으며 사실 고증을 되짚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줄거리 소개
임진왜란의 혼란 속, 파발꾼이었던 아버지를 대신해 문서를 전달하고자 하는 길순. 길순의 손에 든 문서는 중요한 내용이 든 비밀 문서였어요. 길순을 막아서는 것은 유월의 뙤약볕도 있었지만 왜병들도 있었습니다. 비밀문서는 곽재우 장군에게 향합니다. 길순은 과연 문서를 잘 전달하고 파발꾼으로서의 임무를 다할 수 있을까요?

3. 책 특징 소개
① 책 제목
소설의 소재가 된 파발꾼이라는 조선시대의 직업과 책 제목인 '소녀, 조선을 달리다'가 잘 맞다고 생각했어요. 파발꾼은 조선시대 주요 문서를 직접 발로 뛰어 전달하는 사람들이었죠. 정말 '조선을 달린' 사람들이었어요. 맨 몸으로 조선을 위해, 그리고 조선의 사람들을 위해 달린 이들이 바로 파발꾼이었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들을 소개하기에 무리 없는 소설이에요.
② 성장소설
여성이 주인공인 성장소설이에요. 아이들의 소설이다보니 여성 성장소설 클리셰라고 할까요. 이 부분들을 따르지는 않았지만, 문서를 전달하며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길순의 모습을 통해 벅참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장에서 스스로 파발꾼임을 다짐하고 되새기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③ 역사적 사실과 픽션의 결합
배경은 조선시대 임진왜란이고, 동학농민운동도 등장해요. 곽재우 장군은 고향인 의령을 중심으로 동학농민운동을 하신 분이시죠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조선시대의 가장 힘든 시기였던 임진왜란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그 와중에도 나라를 일으키기 위해 자발적으로 싸운 동학농민운동에 대해서도 말해보면 좋을 것 같아요.

4. 추천
최소 초등 5-6학년
소설책에 그림들이 들어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는 조금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아요. 파발꾼과 역사적 사실들이 나오기 때문에 이 한자를 풀어서 설명하면 이해할 수 있는 고학년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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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만세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장서후 지음, 심보영 그림 / 보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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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표현력을 길러주는 데에 아주 탁월해요. 문맥을 읽고 해석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 또는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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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 만세 -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부문 수상작
장서후 지음, 심보영 그림 / 보림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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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란 듯 푸른 줄기를 뻗어서
: 독립 만세

0. 인트로
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로 받은 책은 바로 '독립 만세'예요. <목일신아동문학상> 동시 부문 수상작으로.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은성 목일신 선생을 기억하며 만들어진 목일신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보림 출판사는 제2회 수상작부터 가장 최근 수상작인 제4회 수상작까지를 출판했어요.

<목일신아동문학상>
아동문학가 목일신의 문학 정신과 항일 정신을 계승하고, 미래의 어린이들이 우리 국어로 쓰인 아름다운 글을 읽고 쓰며 맑고 평화로운 세상을 가꿔나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2019년 제정되었습니다.
<수상작>
제1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연못 유치원
제2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고래그림일기
제3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두근두근 첫 비밀친구
- 책 알레르기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 소녀, 조선을 달리다
- 독립 만세

1. 작가소개
장서후
글을 통해 삶에서 소중한 걸 기억하게 하고, 챙겨주고, 감성을 풍족하게 하는 사람을 시인이라 생각한다
-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소감 중
전공: 정치외교
직업: 유아/어린이 작가
작품: 월간 [끼] 일러스트 등
수상: 2003년 [좋은 엄마] 동시 공모전 금상 등

2. 책 소개
제목: 독립 만세
시리즈: 목일신아동문학상
'목일신아동문학상'은 제4회 목일신아동문학상 수상작이에요. 보림에서 처음으로 받는 동시집인데요. 처음에는 제목을 보고 '대한 독립 만세' 가 생각나서 3.1운동에 대한 책인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양파에서 싹이 튼 모습을 보고 마치 만세를 하고 있는 것 같다 라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그리고 스스로 싹을 틔운 모습이 마치 독립한 것과 같다고 여겨진다 하여 독립 만세가 되었답니다.

독립 만세

양파가 일냈어요
보란 듯 푸른 줄기 뻗어
만세를 하고 있어요
엄마가 내준 물컵 위에서
양파는 홀로
꿈을 알차게 이루고 있던 거죠
맵고 동그란 틀을 깨고
스스로 길을 만들어
푸른 줄기, 하얀 뿌리 일구는
화초가 되었어요

3. 책 특징 소개
① 어린이를 위한 동시
별똥별
에취!
내가 재채기한 순간
하늘도 재채기했나 보다
콧물도 한 방울
휘잉 떨어졌다
찌찌뽕
어린이의 시선으로 보면 익숙한 것들도 새롭게 보이고, 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이 책의 동시들이 바로 그런 동시들입니다. 작가님이 하나하나 공들여서 쓰셨다는 게 느껴져요. 시를 써보면 알죠. 짧다고 결코 쉬운 글이 아님을요. 짧고 전달력 있는 시, 그와 동시에 비유와 은유가 적절히 들어가고 개성이 있는 시. 모두를 만족합니다.
② 시 속의 표현
읽으면서 어떻게 이런 표현을 사용하셨을까ㅠㅠ 하고 감탄했어요. 저는 이렇게 신박하지만 납득이 가는 표현을 배우기 위해 시를 읽거든요. 잘 쓰이지 않는 묘사들은 그 자체로 희소성이 있어서 시의 특징이 돼요. 그러나 중요한 것은 이 묘사가 독자들에게도 납득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 책의 시들이 바로 이런 시들이에요.
③ 찰떡인 일러스트들
사실 책 표지 일러스트를 보면서 조금 와일드(?)하다 라고 생각 했는데 말이죠. 그때 그때마다 그림체가 조금씩 달라지며 동시 분위기에 맞게 잘 그려져 있더라고요. 시화는 시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어린이들을 위한 시의 경우 더더욱 그렇기 때문에 시화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답니다.

4. 추천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
시는 표현력을 길러주는 데에 아주 탁월해요. 문맥을 읽고 해석하는 데에도 도움을 줍니다. 따라서 표현력이 부족한 아이, 또는 어휘력이 부족한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면 많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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