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공룡 아기 그림책 나비잠
크리스토퍼 프랜시스첼리 지음, 페스키 스튜디오 그림, 김영선 옮김 / 보림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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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홍보할 책은 바로! 보림출판사의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의 자격으로 받은 '블록공룡'이에요. 책이 블록처럼 도톰해서 처음부터 눈에 띄더라고요! 이 블록북 시리즈들을 전부 모아 두면 블록 쌓기를 한 것처럼 귀엽고 아기자기할 것 같아요.ㅎㅎ 커팅페이퍼와 공룡들의 특징을 잘 연결한 책이랍니다.

1. 책 소개
제목: 블록공룡
시리즈: 나비잠
*나비잠은 0세 - 3세를 위한 책 시리즈


<블록공룡>은 공룡에 대한 책이에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연상작용이 눈에 띱니다. 공룡 박물관에 들어가 공룡들을 마주하고, 공룡들의 뼈까지 볼 수 있게 구성된 책이에요.

2. 특징
1) 연상작용


연상작용이 정말 돋보이는 책이에요. 공룡은 현재 실존하지 않잖아요. 그렇다보니 조금은 막연한 존재이기도 해요. 이러한 공룡을 아이들이 이미 알고 있는 존재와 연관지어 특징을 익히고 좀 더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2) 커팅페이퍼의 활용


개인적으로 네 개의 블록북 중 커팅페이퍼를 가장 잘 활용한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사진은 앞발이 짧은 케라토사우르스의 장이에요. 앞발이 짧은 대표 동물 캥거루의 모습 그대로 잘려진 커팅페이퍼의 뒷장에는 케라토사우르스가 있어요. 동물과 공룡의 특징을 살려 잘려진 장은 연상작용을 극대화하고 공룡의 특징까지 알려줍니다.
3) 플랩의 활용


이 책에서 플랩은 맨 앞과 맨 뒤에 사용되었어요. 특히 맨 뒤에 사용한 플랩이 인상 깊었는데요. 초원을 뛰놀던 공룡들이 이젠 모두 뼈로 남아 박물관에 전시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이었어요. 공룡이 초원을 뛰놀던 장을 열면 박물관이 보이는 형태였습니다.
4) 보드북의 활용


나비잠 시리즈인만큼 아이들의 안전도 고려했어요. 장이 도톰한 보드북을 사용했고 여기에 모서리도 둥굴게 만들어 아이들이 마음껏 책을 즐길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장이 두껍다보니 세우기도 쉽고 아이들이 직접 장을 넘기기도 쉬워요.
5) 쉽고 간단한 설명


계속해서 나오듯 이 책은 '연상작용'을 아주 효과적으로 활용했어요. 비단 설명뿐만 아니라 커팅 페이퍼로 모양새까지 구사해 그 이해도를 높였죠. 그중에서도 설명이 아주 접근성이 좋은데요. 아이들이 알고 있는 단어들로 설명을 완성하고 간단하게 만들어 외울 수도 있게 했어요. 거위처럼 목이 긴 코엘로피시스, 언덕 위 텐트들처럼 생긴 등을 가진 스테고사우르스, 여우처럼 날쌘 에오랍토르! 아주 쉽고 간단하죠?

3. 추천


동물, 혹은 공룡에 관심있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물론 모든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법한 책이에요. 그중에서 고르자면 동물과 공룡을 좋아하는 아이면 더 좋겠죠. 동물과 공룡의 공통점을 찾고 자신이 생각하기에 더 닮은 동물이나 공룡이 있다면 말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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