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자동차 아트사이언스
폴 크라프트 지음, 양진희 옮김, 임유신 감수 / 보림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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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2기의 자격으로 받은 '오! 자동차'예요. 자동차 사전을 보는 느낌이었어요. 세밀화와 간략한 설명이 눈에 잘 들어왔습니다.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초기의 자동차부터 미래의 자동차까지. 다양한 자동차들을 만날 수 있는 그림책이에요. 얇은 사전 같은 느낌도 들고요. 아이들이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고 포인트가 잡힌 설명이 눈에 뜁니다.


여러분의 자동차 원픽은 무엇인가요? 저는 SUV예요. 적당히 크고 또 귀엽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튼튼해보여요! 사실 어릴 때는 모닝을 좋아했는데요. 안전성 문제가 계속 거론되어서 SUV가 최애가 되었어요. 책에 있는 SUV 대표 모델들을 보면서 원픽을 뽑아봤는데요. 바로 '라다 니바'랍니다. 진녹색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책은 자동차의 역사로부터 시작해요. 세계의 첫 번째 자동차였던 '퀴뇨의 증기 기관 짐수레'부터 '포르쉐 928'까지 설명합니다. 그 뒤로는 소형차, SUV, 세단, 벤, 고급자동차, 스포츠카 등 자동차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여길만한 자동차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약간의 번외로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자동차', '영화에 등장한 자동차'를 등장시켜 분위기를 환기하는 느낌을 줘요. 설명이 간결하니 재미있지만 이것도 계속되면 지루하기에 흥미를 끌만한 요소를 중간중간 집어넣었습니다.

1) 큰 사이즈와 세밀화


이 책은 두께보다는 장의 크기를 택했어요. 장의 크기를 넓게 만들어 한 장에 들어오는 자동차들의 수를 늘렸고, 더 자세히 볼 수 있게 했습니다. 덕분에 두께는 얇아졌고요. 그림들은 간단하면서도 세심해요. 특징이 잘 보이게끔 조금은 단순화 했지만 디테일은 빼먹지 않았답니다.


2) 포인트가 잡힌 설명


중요한 정보들을 쏙쏙 잡아놓았어요. 아이들이 읽고 이해하기 쉽도록 간결한 말씨로 설명해놓았습니다. 차종의 특징이나 해당 차종과 관련한 에피소드들이 적혀 있어요. 또한 차종 앞에 그 차종이 생긴 나라의 국기가 그려져 있어 보는 재미가 있어요.


3) 마지막 장의 '찾아보기'


보통 사전들은 앞부분에 목차가 나오죠. 이 책은 가장 마지막 장에 '찾아보기'라는 챕터로 목차를 만들어두었어요. 아이들이 보고 싶어 하는 차종의 페이지를 직접 찾아 볼 수 있답니다.


4) 임유신 감수


임유신 작가님의 감수를 거친 책이에요. 임유신 작가님은 자동차 칼럼리스트, 컨설턴트. 번역가인 동시에 작가님이기시도 해요. 자동차 전문지 〈카비전〉, 〈모터트렌드〉, 〈탑기어〉의 기자로 활동하기도 하셨습니다. 감수를 거친 책이니 믿고 볼 수 있겠죠?

4. 추천


자동차를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추천합니다. 185종 다양한 모양새의 자동차 그림과 눈에 들어오는 설명들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할 거예요. 넓은 책을 펴놓고 자동차에 대해 이야기를 할 수도 있고요. 차 이름 퀴즈를 맞출 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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