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보림 창작 그림책
박지윤 지음 / 보림 / 2020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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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 보림 출판사의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뭐든지 나라의 가나다'랍니다. 고등학생 때 연상작용으로 히라가나를 배웠는데, 이 책은 연상작용을 통해 한글을 알려주는 책이었어요. 그때 기억이 많이 났답니다. :)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뭐든지 나라의 가나다
시리즈: 창작그림책


'가'부터 '하'까지. 한글 떼기 기본 중의 기본이죠. 가나다라 마바사 아자차카 타파하~ 모두 자동 재생 되잖아요! 이 '가나다'를 알려주는 책이에요. 현실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일이 가나다 순으로 독특하게 엮여 있어요.

2. 줄거리 소개


ⓐ 가방 가게에 가서 나는 늑대를 샀네
ⓑ 다리를 건너니 당근밭이 나오고 함께 라면을 라라라
ⓒ 마차를 타고 마중 갈까? (누구를? 누구든지!)


ⓓ 바람 불고, 번개 치고, 비가 오더니 바다가 되었네.
ⓔ 사흘 밤낮을 떠다니다 사막에 도착했고 아이스크림을 만났네.
ⓕ 자장가를 불러주면 잠이 들 거야, 차라리 책상 속에 숨을래.

ⓖ 카로 시작하는 낱말 열 가지를 말하시오.
ⓗ 타조를 타고 타박타박 간 곳은? (투명 인간의 통조림 가게)
ⓘ 파란 펭귄이 고른 건 피아노 통조림, 하루 종일 재미있었어.

3. 책의 특징
1) '○'으로 시작하는 단어


*그 중에서도 아이들이 알고 있는 단어
'가나다'를 배우는 아이라면 당연히 기초를 배우고 있는 때겠죠. 이런 아이에게 모르는 단어로 예를 들면 더 어려울 거예요. 발달을 고려해 관련 단어들은 모두 아이들이 알고 있는 단어로 택했습니다. 다만 좀 더 발음하기 쉬운 단어였으면 어땠을까 싶었답니다.
ex) '파'로 시작하는 단어: 파도, 파란 (O)/ 파국 (X)

2) 그냥 지나쳐서는 안 되는 그림!


자장가를 불러주면 잠이 들거야 사람을 공격하는 식물을 재우기 위해 자장가를 부르는 부분
이 식물이 깨어나서 주인공과 늑대를 공격하는 모습
-> (잡히기 보다) 차라리 책상 속에 숨을래.
라고 말하는 줄글이 이어짐. 그리고 책상 속에서는 공연이 일어나고 있었음.
주인공이 무대에 오르기 위해 테스트를 통과하는 부분. 바로 다음 페이지에 주인공이 무대에 서는 그림이 나오며 '카'로 시작하는 낱말 열 가지를 말해야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을 줄글이 아닌 그림책으로 표현함.
*아무 맥락 없이 갑자기 뒷내용이 이어지는 게 아니라 그림으로 전부 복선이 깔려 있어요.

3) 독특한 내용


가방 가게에서 늑대를 팔고, 글자로 된 비가 내리고, 찻잔과 버섯으로 만든 배가 있고, 아이스크림이 열리는 나무가 있고, 책상 속에서 무대가 열리고, 투명 인간이 통조림 가게를 열고, 파도 통조림 속 파도를 타고 집으로 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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