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파티
카밀라 핀토나토 지음, 안수연 옮김 / 보림 / 2022년 4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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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보림 출판사와 아티비터스


오늘 리뷰/홍보할 책은 바로바로! 아티비터스 11기의 자격으로 받은 '보름달 파티'이랍니다.
회색 토끼들이 보름달 파티를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 너무 귀여웠어요!
먼저 보림 출판사의 아티비터스에 대해 소개를 하고 넘어갈게요. 그림책 출판사로 유명한 보림에게는 미술(Art)에 활동(Activity)을 접목한 '아티비티(Artivity)' 시리즈가 있어요. 여기에 사람을 의미하는 er이 붙고 복수형 s가 붙어 아티비터스(Artiviters)가 되었답니다.
보림 출판사 시리즈 중 하나, 아티비티 Art + Activity = Artivity
보림 출판사 대학생 서포터즈, 아티비터스 Artivity + er + s = Ariviters
아티비터스는 대학교 2-3학년으로 이루어져 있고 독자의 능동적인 참여를 강조하는 아티비티 시리즈와 보림 출판사의 신간을 홍보한답니다.

1. 책 소개
제목: 보름달 파티
시리즈: 지크
*지크 시리즈는 세계의 걸작들을 우리나라에 소개하는 시리즈예요.
보름달 파티는 회색 토끼들의 보름달 파티를 담아냈어요. 정성스레 찍은 초대장을 동물 친구들에게 나누어주죠. 마침내 보름달이 떴을 때 토끼들과 동물들은 무얼할까요?

2. 책 줄거리 소개 (ft. 주접)


제가 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 느낌의 그림책이었습니다. 그림책의 아름다움과 언어의 아름다움 모두를 느낄 수 있는 책이었고 읽는 내내 너무 귀여워서 입이 귀에 걸렸어요ㅠㅠ
토끼들은 해가 저물기까지 기다렸다가 달맞이에 쓸 작은 초롱들을 허리에 이고 토끼굴로 향해요.


땅 속에 지은 토끼 굴에서 열심히 초대장을 만들죠. 보름달이 뜨는 밤이니 달맞이를 하러 오라고 숲 속 동물들에게 초대장을 선물합니다. 숲속 친구들이 모이고 보름달이 뜨죠. 수많은 초롱들을 하늘로 올려보내요. 그 광경을 함께 바라보죠. 날이 밝으면 모두가 다시 돌아가요. 다음 보름달 파티에는 누구를 초대할까요?

3. 책 특징
하나, 심장 폭격하는 그림체


그림체가 진짜 너무 귀여워요!! 크레파스와 물감 등 여러가지 기법을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하나같이 동글동글하니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너무 귀여워서 주먹 깨물고 리뷰 쓰는 중..ㅠㅠㅠㅠㅠ)


둘, 운율감


책으로부터 동글동글 귀여운 느낌을 받는데, 그림체 때문도 있지만 운율감 때문도 있어요. 보이듯이 의성어, 의태어 등 묘사하는 부사 사용이 매우 많아요. 여기서 운율감과 아기자기한 느낌을 받습니다.


셋, 달맞이와 보름달 파티


토끼들의 보름달 파티를 우리나라 말로 하면 '달맞이'예요. 책에서는 두 단어를 함께 사용하며 우리나라의 예쁜 언어를 자연스레 알려줍니다. '달을 맞이한다'라는 뜻의 달맞이. 정말 사랑스러운 단어죠.

 

<보름달 파티> 총평


<보름달 파티>는 지크 시리즈죠. 세계의 그림책 걸작을 모아둔 시리즈인 만큼, 택하면 후회 없을 겁니다. 실제 외국 리뷰도 정말 좋은 리뷰가 많았어요. 보름달이 뜨면 토끼들이 숲 속 동물들과 함께 보름달 파티를 한다는 것. 생각만 해도 귀엽지 않나요? 아이들의 시선에서 나온 그림책은 어른들의 가슴 한 켠을 아릿하게 만들어준답니다. 이 책이 바로 그런 책이에요. 아이들의 언어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움.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께도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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