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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안개초등학교 1 - 뻐끔뻐끔 연기 아이 쿵! 안개초등학교 1
보린 지음, 센개 그림 / 창비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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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지우유조마조마또는 4인방 친구들의 과거로의 여행.
연기 아이라는 으스스한 공포동화로 시작되지만 끝으로 갈 수록 서로를 지켜주고 도와주는 멋진 이야기였다. 작화도 너무 귀엽고 이야기도 너무 매력적이라서 완전 추천! 다음 이야기도 기대가 돼서 2,3권도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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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벌레그림꿈 Dear 그림책
서현 지음 / 사계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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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등이 없이 초록색 실이 보이는 책

너무너무 예쁜 색감으로 귀엽게 그리고 맑게 그려진 그림

누가 누구의 꿈인지 알 수 없는 흥미진진한 이야기

모두 너무너무 사랑스워요.


풀벌레도 우리처럼 꿈을 꿀까?라는 작은 질문에서 시작됐을 것 같은 이 그림동화는 작은 풀벌레도 꿈을 꾸고, 사람이 되고, 사람이라는 건 정말 힘들구나 느끼고, 꿈에서 자기 자신을 보고 깜짝 놀라는 이야기로 되어있어요. 신사임당의 초충도를 모티브 삼아 그린 그림이 실린 페이지는 그림이 너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한참을 봤습니다.


결말이 궁금하신 분들, 아름다운 그림이 더 궁금하신 분들은 꼭 구매해서 읽어보시길 바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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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없다
조용봉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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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시집의 제목을 보면 이 시집의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인생살이 어느 정도 버텨온 시인이 하는 끄덕임의 말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없다' . 그렇다. 아픔 없는 인생은 없다. 아내와 두 아들과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가슴 시린 이야기에 공감이 가네요. 자연에 대한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도 잘 드러납니다. 

얼마 전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나만에 왜 이렇게 힘드나 하면서 좌절했는데 이 시집을 읽고 나니 조금은 마음의 아픔이 극복되는 느낌이 듭니다.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난 상처받기 위해 사랑을 하렵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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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복이네 떡집 난 책읽기가 좋아
김리리 지음, 이승현 그림 / 비룡소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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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양초 4학년 2반 함께 읽었습니다. 재미있네요. 장군이네 떡집도 책으로 나왔으면 좋겠어요. 신비롭고 엉뚱하지만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만복이가 미남이라니 믿기지 않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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