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없다
조용봉 지음 / 지식과감성#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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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과 시집의 제목을 보면 이 시집의 정서가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인생살이 어느 정도 버텨온 시인이 하는 끄덕임의 말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나무는 없다' . 그렇다. 아픔 없는 인생은 없다. 아내와 두 아들과 어머니와 아버지에 대한 가슴 시린 이야기에 공감이 가네요. 자연에 대한 시인의 애정 어린 시선도 잘 드러납니다. 

얼마 전 힘든 시기를 겪고 나서 나만에 왜 이렇게 힘드나 하면서 좌절했는데 이 시집을 읽고 나니 조금은 마음의 아픔이 극복되는 느낌이 듭니다. 힘든 시기에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하지만 난 상처받기 위해 사랑을 하렵니다 - P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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