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적인 것을 정말 잘쓰는 작가. 자개장, 한국의 미신, 도깨비와 같은 소재들이 어렵지도 멀지도 유치하지도 않게 작품 속에서 잘 표현되고 있다.서울의 낡은 집, 외국인 쉐어하우스 등 낯설지만 낯설지 않은 공간들을 배경으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전개해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