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타임 스토리 : 동물 옛이야기 베드타임 스토리
수산나 데이비드슨 외 지음, 리터드 존슨 그림, 노은정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솝우화,그림형제동화,안데르센동화 등 한책으로 만나 볼 수 있는 베드타임 동화책입니다..

자기전에 늘 책을 읽어 주는데 세계명작이나 고전동화들이 가지고있는

교훈과 가치는 참 좋은 거 같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고전과 전래, 명작동화가 중요한거 같더라구요.^^

 

4살된 막내의 경우 아직 명작을 많이 읽어주진 못했어요. 몰랏던 명작 스토리도 있고 해서 이번기회에 잠자리 동화로 꼭 읽어보고 싶어 선택한 책입니다.

 

베드타임 스토리 동물이야기 책은 이렇게 하드 커버지로 되어 있어요.

종이도 일반 동화책들에 비해서 두껍게 구성 되어 있어서 보기가 좋더라구요^^

 

이번 베드타임 스토리 동물옛이야기 책에 구성되어져 있는 동화들이에요.

10편의 동화들이 담겨져 있어요. 이중에서 못 읽어 보았던 코리기 코 이야기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코끼리 코> 동화는 러디어드 키플링의 동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아기코리는 어리고 작고 궁굼한게 참 많았어요. 기린아저씨는 왜 점박인건지, 하마 할머니 눈은 왜그렇게 빨간건지 질문들이 많았지요. 그러던 중 아기 코끼리는 문득 악어는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는지 궁굼해 졌어요.

 

어른들 대부분이 안알려 주고 귀찮아 했는데 코로코로 새가 림포포강으로 가면 답을 얻을수 있다고 알려줘서 아기코끼리는 강으로 혼자 갔지요. 강으로간 아기 코끼리는 악어를 찾았어요.

 

악어는 아기코끼리에게 아저씨는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냐고 물었어요. 악어는 자기에게 좀더 가까이, 가까이 오라며 코끼를 유인했어요. 그러다 귓속말로 알려준다고 하다가 악어가 자기의 저녁밥이 되어 줘야 겠다며 코끼리의 작은 코를 덥석 !! 물었어요. 아기 코끼리의 코를 잡아 당기고 , 당기고 , 또 잡아당겼지요. 코끼리의 코가 점점 늘어났어요. 있는 힘을 다해 버티는 아기 코끼리를 악어는 힘에 지쳐 돌아가 버렸어요.

 

아기코끼리는 코가 너무나 아팠어요.ㅠㅠ

 

아기 코끼리는 코가 아팠지만 몇일이 지나면 다시 원래대로 줄어들 줄 알았어요. 하지만 줄어들진 않았지요. 아픈 코를 돌보다가 모기가 와서 코를 번쩍들어 쫒아버렸지요. 코를 이용해서 긴 풀도 뜯어먹고 진흙을 퍼서 머리에 얹어도 보고

 

아기코끼리는 길어진 코가 짧을 때 보다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아서 새코가 마음에 들었어요.

아기코끼리는 돌아가서 림포포강의 악어한테 가서 새코를 얻었다면서 새 코를 뽑냈어요. 저녁밥으로 무엇을 먹느냐고 물었더니 이런 선물을줬다고 하면서요..

 

그말에 다른 코끼리들의 새 코를 얻으로 강으로 향했어요.

이런 이유로 오늘날 우리가 보는 것 처럼 기다란 코를 가지게 되었다는 동화입니다.^^ 코끼리 코가 길다는 것에 착안해서 코끼리코가 왜 길어졌는지 재미있게 쓴 동화인거 같아요.

 

아이들이 왜 코끼리 코는 길어 라고 물을때 대답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는데 이런 동화를 알고 있으면 재미있게 이야기를 들려 줄 수 있을거 같아요.재미난 상상력으로 구성된 이야기라서 재미있게 볼 수 있었어요^^

 

이 소개된 동화 이외에도 개성있는 동물 주인공들이 펼쳐나가는 옛 이야기 동화들이 구성 되어 있어서 자기전에 읽어주면 재미도 있고 정서적으로도 좋은 거 같아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 철학하는 아이 13
토마 바스 지음, 이정주 옮김, 황진희 해설 / 이마주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마주 출판사에서 출간되는 "철학하는 아이"시리즈를 접해 보았었는데 잔잔하면서도 감성이 녹아 있는 책이 었어요.

 

감정과 감성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스스로에 대해서 생각해 보게 되는 그런 서정적인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번 책의 경우에는 행복에 대한 철학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거 같은데 그림의 색체와 함께 어울어져 좋은 어린이 책이지 않을까 기대되는 책이었습니다. 어른이 같이 보아도 좋을만한 주제를 담고 있는거 같아서 아이와 함께 보려고 선택한 책이에요.

 

주인공 오스발도는 평범한 사람이었어요.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도 않고 도시 밖으로 나가본적이 없는 사람이었어요.

오스발도는 '짹짹'이라 부르는 작은새와 함께 살고 있는데 짹짹이가 지저귀는 소리에

아침과 저녁을 맞이했지요. 그러던 어느날 짹짹이가 더이상 노래를 하지 않았어요.

걱정하는 오스발도는 갑갑해서 그런것일까 싶어 큰 새장으로 바꾸어 주기도 하고 했지만 짹짹이는 지저귀질 않았어요. 오스발도는 행복해 보이지 않은 듯해 보이는 짹짹이를 보며 걱정을 합니다.

 

그러던 어느날 한 가게 앞에를 지나다 아주 특별한 식물이라는 화분 하나를 받게되요.

그 화분을 받으면 사람은 누구나 행복해 진다며 가게주인이 말을 했지요.

화분을 가져오면 다시 짹짹이가 행복해 질까 싶었는데 달라지는 건 없었어요.

하지만 다음날 화분속 식물이 걷잡을 수 없이 자랐지뭐에요.

짹짹이는 없어졌고요.....

 

오스발도는 친구 짹짹이를 찾으러 넝쿨속으로 달려들어갔어요. 짹짹이를 찾아 오스발도는 우거진 수풀과 풍성한 나무들, 사나운 맹수들의 울부짖음이 있는 낯선 먼곳 까지 오게 되었어요. 그 어디에서도 짹짹이를 찾을 수 없었어요. 숲에서 표범과원주민을 만나 물었는데 그들은 오스발도에게 눈을 좀 크게 떠봐요, 귀를 더 기울여 봐요 충고를 해줬어요.

 

한참을 찾다가 오스발도는 지칠대로 지쳐 잠이들고 말았어요. 다음날 세차가 떨어지는 폭포 아래에 더위를 식히게 되었는데 어디선가 익숙한 소리가 들려왔어요. 키큰 나무에 올르라 나무에 앉아 노래를 부르고 있는 친구 짹짹이를 발견 했어요. 정글이 외롭고 얼마나 무서웠을지 집으로 돌아가자고 오스발도는 이야기를 했지요.

 

오스발도의 이런 말에 짹짹이는 뭐라고 했을까요 ??

 

가 다시 노래하길 바랬고, 오스발도가 선물해준 화분 덕에 나는 다시 날수있었고, 다시 노래하게 되었다며 짹짹이는 내가 행복한 곳은 ...바로 이곳이야 ~~라고 말을 했어요.

 

친구의 말에 오스발도는 혼자 돌아가는 것이 외롭고 쓸쓸했지만 친구가 행복하길 누구보다도 원했던 오스발도는 이렇게 짧지만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오스발도의 행복 여행이라는 책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행복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특별한 일 없이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보내던 주인공에게 짹짹이가 없어지면서 평범한 일상에 변화가 생기게 되지요. 친구를 위해 한 일이지만 주인공은 친구를 찾는 과정을 통해 정말로 원하는 행복이 무엇인지 행복에 대해 생각하고 깨닫게 됩니다.

 

친구가 원하는 행복을 주인공도 느끼고 깨달았기 때문에 친구를 두고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오스발도는 슬프지 않았어요. 행복이란 혼자만의 욕심과 욕구에 두는 것이 아니라 나와 타인과의 소통을 하고 상대방의 행복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또 다른 행복이 온다는 사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이에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지요.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엉덩이 심판 보랏빛소 그림동화 8
김지연 지음, 간장 그림 / 보랏빛소어린이 / 2019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책 제목부터 눈에 띄는 책이었어요 ㅋㅋ

소재가 아이들이 재미있어 할 만한 소재에요. 방귀, , 엉덩이~ ㅎㅎ

책 표지 그림도 재미있게 구성이 되어져 있을거 같았어요. ^^

똥과 방귀는 왜 싸운걸가요.심판은 나중에 어떻게 판결을 내릴지 너무 궁굼해지는 책이네요.

 

그림과 스놉을 봐도 남매가 같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 될거 같아 선택한 책입니다.

 

똥과 방귀는 서로를 냄세나고 더럽다고 투덜 되요.

만나기만 하면 싸우기 바빳지요.

어느날 똥과 방귀는 각자가 냄세가 지독하다며, 똥 모양 자체가 울퉁불퉁 못생겼다며 서로를 험담했지요.

 

똥은 자기는 몸의 안좋은 찌꺼기를 내보내고, 똥을 보면 얼마나 건강한지 알수 있다 자랑을 하고방귀는 나쁜가스를 내보내기도 하고 방귀가 있어야 똥도 나오는 법이라 서로 싸워대기 바빳지요.

 

이렇게 싸우다가 엉덩이가 나타나서 똥과 방귀 둘다 나에게서 나와 몸을 건강하게 하는 좋은 친구들인데

 

왜 싸우냐고 묻게되요.그러다가 누가 더 잘나고 올바른 건지 엉덩이가 심판이 되서 점수를 매기기로 했어요.

 

냄새, 소리, 생김새 , 각각의 몸에서 하는 일등 서로 대결을 펼쳤지요. ㅎㅎ

 

결과는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

 

결론은 무승부 !!!

 

방귀와 똥은 사실 엉덩이 똥꼬에서 시작된다는 사실.. ㅋㅋ

 

몸의 나쁜 찌꺼기들을 내보내는 똥과, 나쁜 가스가 쌓이지 않게하는 가스 둘다 고마운 친구들이지요. 방귀와 똥에 대해서 재치있게 표현한 책이에요.

방귀는 음식물과 함께 몸에 들어간 공기가 장에 있던 가스와 만나서 생기는 것이라고 해요.

장이 제대로 운동을 하지 못하면 대장이 부풀어 올라 건강에 좋지 않아서

몸밖으로 배출하는 게 중요하다고 해요.억지로 참으면 안되겠지요 ~

 

똥은 몸에 흡수하고 남은 찌꺼기가 항문을 통해 나와요.

똥 검사를 하면 어떤 병에 걸렸는지 알 수 있을정도로 우리 몸의 건강을 판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요.변비에 걸리지 않게 건강한 음식을 먹는 것도 중요해요.

 

 

다른 상식 과학책처럼 딱딱하지도 않고 스토리를 입혀서 이런 기본적인 상식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치있게 표현한 책이어서 아이가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강추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른이 뭐 그래! 즐거운 책방 4
문정옥 지음, 신민재 그림 / 다림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초등생 아이와 어떤 책을 볼까 고르다가 책 제목이 눈에 띄어서 보게 되었습니다.

스놉을 처음에 보았을 때 엄만 맨날 자기 마음대로만 하고 화도 잘내고 라는 주인공의 말이 엄마로써 공감이 많이 되는 부분이 네요.

 

저도 아이에게 자주 혼내는 편인데 엄마는 짜증만내고 혼내기만한다고 말할때가 많아서 왠지 반성을 하게 되네요.

 

친구랑 같이 있어서 싸우는 경우 상대방아이보다는 내 아이를 먼저 나무라거나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요 그럴때 마다 엄마는 내편이 아니라는 말을 듣기도 하지요.. 사실 엄마 마음은 그게 아닌데 말이지요.. 가족이 아이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 주어야 하는데 아이가 엄마의 진심을 알아 주면 좋을 거 같은데 라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아이와한번 읽어보고자 선택하게 된 책입니다.

 

 

주인공 석기는 올해 10살로 초등학교 3학년이에요. 석기는 학교에서 놀리는 친구때문에 피닥피닥하다가 싸우게 되요. 이로 인해서 엄마는 또 학교에 주러 오게 되요.

 

친구 가 먼저 놀려서 그런건데 엄마는 석기하테 언제 철이 드냐고, 애들하고 왜 싸우는 거냐며 이런 저런 말을 하지요. 석기는 참 억울합니다. 자신을 이뻐하는 아버지는 해외로 일을 나가계시고 항상 모범생인 형때문에 집에서도 늘 형과 비교를 하는 엄마가 밉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집 수리 문제로 한달 정도 지내게 되는 멋진 이모할머니가 석기집에 오게 되요. 이모할머니는 석기를 참 예뻐합니다. 엄마와 다르게 자신을 예뻐하는 멋진 이모할머니를 석기는 참 좋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형이 속한 야구팀 연습에 할머니와 석기가 가게 됩니다.

석기의 실수로 창문이 깨지는 일이 발생이되고 안그러고 싶은데 맨날 일이 터지는 것 만 같아

석기는 무척 속상하기만 합니다. 집에서 낮잠을 자다가 일어나보니 가족들이 모두 없었어요.

우연히 빈 피자박스를 보고 석기는 자기만 빼고 피자를 먹고 어디론가 나간게 틀림없다 생각한 석기는 엄마의 그림하나를 숨겨놓고, 정리되어 있던 형의 책들을 모두 흐트려 놓고

집을 가출하게 됩니다.

 

우여곡절 끝에 석기는 다시 집으로 돌아오게 되고 가족들과 오해를 풀게됩니다.

이후에 형이 속한 야구팀에 볼 보이가 되고 이모할머니는 석기의 매니저를 자처하게 되요

 

그러다 이모할머니가 다치게 되는데.. 병원엣는 보호자를 찾는데 이모할머니는 독신이라 보호자가 본인 자신이라며 말하는 것을 보게되고 이런 과정을 통해 석기는 가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

 

주인공 석기는 의도치 않게 일들이 벌어지면서 본인만 잘 몰라주는 거 같아서 엄마에게

그리고 형에게 많은 서운한 감정들을 느끼는 아이였어요.

하지만 독신인 이모할머니와 지내며 여러 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가족에게 느꼈던 소외감,

서운함을 털어내게 됩니다. 병원에서 내 스스로가 보호자 라고 하는 것을 보고 자신이 보호자가 되어 주는 일들을 겪으면서 가족의 주고 받는 사랑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되지요.

 

 

저희 아이는 주인공 석기가 첫 등장할때 3학년 4반이라면서 같은 반이라고 자기랑 똑같다고 엄청 좋아하며 읽었는데 석기를 통해서 자기와 빙의된 듯한 기분이었다고 해요.동생 때문에 맨날 양보해야하고 혼나기만 한다고 엄마하테 투덜대는 큰 아이였거든요...

 

책을 읽고 나선 자기는 석기처럼 가출 하지 않을꺼라면서 나도 엄마의 든든한 보호자라고 말하는 아이 모습을 보니 흐믓 하더라구요 ㅎㅎㅎ

 

진정한 가족은 서로의 보호자가 되어 주고 서로 에게 기댈수 있고 서로 아끼며 서로의 마음을 이해해 주는 것이라는 것을 주인공 석기의 모습을 통해서 아이는 가족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은 것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복면 동물 찾기 가면 퀴즈 나를 맞혀 봐 1
장경선 지음, 박영 그림 / 아해와 / 2019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면 퀴즈 나를 맞혀봐라는 문구와 책 표지를 보았을때 이 책은 어떤 책이지 궁굼해 졌었어요.

 

어린이 교양 시리즈로 재미있는 퀴즈 형식이면서 글과 동물복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는 책이란 것을 알게 되었어요.

 

동물원에 가면 동물들을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은 좋지만 그 이면에는 동물들이 힘들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 이상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지요. 불편한 사실들이 사실 꽤 존재하지요.

 

동물들의 복지라는 것에 대해서 아이가 생각해 보거나 알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보니 쉽게 아이가 동물복지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을것 같아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퀴즈 배틀 형식으로 동물팀과 어린이 팀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총 3라운드 까지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각 라운드 별로 동물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동물을 마추기, 동물들이 말하는 특별한 능력을 듣고 복면을 쓴 동물들의 정채를 맞추기 끝까지 살아남은 두마리의 동물들이 들려주는 마지막 동물들의 꿈 이야기로 구성이 되어져 있어요.

 

동물들이 들여 주는 이야기가 참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사람들의 옷을 만들기 위해서 여우, 거위 등 살아있는 상태로 털을 뽑거나, 좁은 우리에 갇히는 바람에 스트레스를 받아 빙빙돈다거나 마스카라와 화상 연고 테스트를 해본다고 눈에 바르고, 털을 뽑아 불에 지지고....

 

화상연고 테스터를 위해 불에 지지고 연고를 바로 발라주고 그거에 익숙해져 참는 동물들...사람을 대신해 우주에 보내져 우주에서 곤충, 동물들이 어떻게 되는지 실험을 한다던가...세계 3대 요리중 하나인 프아그라 재료인 간을 얻기위에 거위 입에다가 깔때기를 넣고 사료를 어거지로 먹이고 좁은 케이지 않아 태어나자마자 부리가 잘려서 알을 낳기 위에 환한 불빛 아래 밤도 없이 알을 낳아야 하는 닭에 대한 이야기 들이 펼쳐집니다.

 

동물복지를 다룬 책인 만큼 동물 실험에 대한 진신들을 아이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생각해 볼 수 있게 글이 구성 되어져 있습니다.

 

마스카라 테스트를 한다고 , 화상 연고 테스트를 동물들하테 하는 거 까지는 어른인 저도 생각을 못했어요 토끼 눈에 보통 하는거 같은데 못 움직이게 하고 마스카라를 묻히다고 하네요..화상연고도 어떻게 동물 실험이 진행되는지 몰랐는데 보고 너무 충격이더라구요... 아이가 동물원가는걸 좋아하긴 했는데 동물들의 다른 면을 보고 참 놀라드라구요.

 

동물들도 하나의 생명체인데 사람들로 하여금 막대해지는 것을 보니 아이가 생각이 많아져 그런지 질문들이 많아지더라구요 

 

올해 초에 구스의 진실이라고 해서 거위가 막 목덜미에서 마취나 이런거 없이 그냥 막 손으로 뽑고 빨개지거나 피가나거나 피부가 찢어지면 바늘과 실로 그냥 막 꼬매고....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해 보면 정말 끔찍하더라구요...

동물들도 하나의 생명체로 소중히 해야 하는데 말이지요...

 

초등생이 동물복지과 권리 등에 대해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과 구성이 되어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강추 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