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천재를 위한 남다른 지식 사전
T. J. 레슬러 지음, 신인수 옮김 / 비룡소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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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셔널지오그라피 키즈

동물천재를 위한 남다른 지식사전



이 책은 동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에게는 최고의 책이 아닐까싶어요.

공룡을 시작으로 각종 동물의 책이 찢어질때까지 읽고 나면 시시해 질쯤

이 책은 보석과도 같은 "나만 아는 비밀"을 안겨안겨주네요.


네셔널지오그라피에서 만든 책이다 보니 이미지 퀄리티는 실사와 흡사하고

사진이지만 입체적으로 보이기까지 선명하고 상세합니다.



책의 구성

- 흔치않은 동물 정보

- 동물과 함께 하는 직업의 세계

- 동물을 실컷 볼 수 있는 최고의 여행지

- 동물과 함께하는 심리테스트

- 기상천외 엉뚱발랄한 동물의 이야기



이 책을 좀 더 재밌게 읽는 방법은

기존의 동물책을 먼저 읽고, 관심가는 동물을 찾아서 보는 것.


​누구나 알고 있는 정보에 + 나만 아는 정보를 하나 더 추가한다면

모두 동물 천재가 될 수가 있지 않을까요?



다양한 카테로기 중에 

저의 딸아이는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에 관심을 많이 가지더라구요.

반려견 미용사 제스 로나.

동물 그림 작가 매슈 리베라

동물 사진작가 크리스티앙 물레크

야생동물 사진작가 마이클 오우

뮤지컬 "캣츠"의 배우 클레어 리카드

야생 생물 학자 탄디웨 므위트와


​더 많은 동물과 함께하는 직업들도 찾아보았어요.


사이사이 흥미로운 주제로 엮은 부분은 이 책에 빠져들게 하는 매력이랍니다.

뒤쪽에 색인이 있어 찾기가 쉽고, 내셔널 지오그래픽 130년 노하우로 엮은 책 답게 어른들이 봐도 흥미롭더라구요.


​요즘은 TV나  책을 보다 동물이 나오면 이 책을 가져가 찾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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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 엽기 상식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내셔널지오그래픽 키즈 지음, 신수진 옮김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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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 사전! 엽기상식>책이다.

5세에 말문이 트이면 그 이후부터 질문이 하루에도 수백개씩 들어온다.

"엄마 이거 뭐야? 엄마? 엄마?"

그리고 그 끝에는 늘 

"왜?"라고 

말하는 아이에게 딱인 책.






<기발하고 괴상하고 웃긴 과학사전>은 시리즈는 4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동물 - 우리몸 - 공룡 - 엽기상식

이 주제는 6~7세 아이의 최대 관심사다.

특히 <엽기상식>은 정말 상상초월.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어떻게 읽을까 고민을 하다, 내가 먼저 처음부터 훑어보았다.

순서대로 읽기에는 너무 지루할것 같아서  하루에 서너개씩 마구잡이로 펼쳐서 읽었다.


근데 그냥 읽으면 재미없다.

바로 전국민이 사랑하는 O X 퀴즈놀이.


책의 아무페이지나 열어서 먼저 읽어보고, 이 퀴즈는 O로 할지, X로 할지 정한뒤 지문을 읽는다. 그리고 아이는 양손에 들고 있던 피켓을 들고 선택을 하는 방식으로 이 책을 즐겼다.




질문의 종류

-  생쥐는 보통 10원까지 동전만 한 구멍만 있어도 빠져나올수 있다? 없다?

- 청소년들은 하루에 보통 4번 후빈다? 안 후빈다?



정답을 맞추는 경우 달콤한 보상을

틀릴경우 따끔한 꿀밤을^^




특히 사람이 많을 수록 좋다. 

가족이 모였을때, 친구들이 모였을때 

부모가 질문자가 되어 진행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하게 된다.



이렇게 가볍게 퀴즈놀이를 한 뒤 더 궁금한건 시간을 내어 유튜브를 통해 진짜 사실인지를 확인해보았는데.


정말 세 상 에 이 런 일 이...



너무 신기한 사건들이 사실이라는 자체가 신기했다.



무겁지 않고 재밌는 과학사전으로 안성맞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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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 비룡소의 그림동화 303
헨리 콜 지음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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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책은 헨리콜 작가님의 신작 [작은 종이 봉지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이다.



이 책의 특징은 글자가 없고, 흑백 그림책이고, 자원의 재활용


에 관한 명확한 주제가 있는 책이다.



헨리콜 작가의 실제 경험담을 바탕으로 한 책이고,


딱딱할수 있는 주제를 한 가족이 세대를 걸쳐 사용한 이야기를 감동적으로 잘 풀어놓았다.



처음 책을 본 딸아이는


“엄마, 그림책이 흑백이에요. 어, 글자도 없네요.


아! 그럼 엄마가 이야기 만들면 되겠다.”


어렷을때부터 글자가 없는 그림책을 종종 읽어주었더니 보자마자 알아본다.






이 책에는 딱 2가지 색이 있는데,


처음 책을 읽을때는 나무색을 따라 읽어보았다.



울창한 숲속에는 한그루 나무에만 색이 입혀져 있다.


이 나무를 따라 가다보면 이 책속의 주인공, 종이봉투가 만들어진다.



이 종이봉투 누가 가지고 갈까? 어디로 갈까?


어떤 다양한 물건을 넣을수 있지?


책장을 넘기기 전에 우리는 수많은 대화를 이어갔다.




두번째 읽을때는 종이봉투에 그려진 빨간색 하트를 따라 갔다.


평범한 종이 봉투에 남자 주인공은 빨간색 크레파스로 하트 하나를 그려 넣는다.



남자아이가 자라 여자친구를 만나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고, 아이가 자라 할아버지와 시간을 보내면서


종이봉투에는 빨간색 하트가 하나씩 하나씩 늘어난다.



“엄마, 우리는 하트가 3개인데, 맞죠?


엄마, 아빠, 저요”



이 하트를 보고 단번에 알아본 딸아이는 빨간색 하트를 손으로 만들어 입으로 쏙쏙 넣는 시늉을 했다.





처음에는 엄마가, 두번째는 아빠가, 세번째는 딸아이가 만든 이야기


읽을때 마다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져서 글자 없는 그림책은 질리지가 않는다.



거기다 흑백이다 보니 우리는 읽는 내내 그림책에 색깔을 입힌다고 여념이 없었다.



* 독후활동 *


- 종이봉투 꾸미기


- 그림책 한 면 색깔 입히기


- 소중한 물건 찾아보기


- 가장 오래쓴 물건 찾아보기


- 종이봉투로 할수 있는 일 나열해 보기


- 나무로 만드는 물건 말해보기


등등






이 책을 몇번 읽고 친구에게 빌려주기로 했다.


크리스마스때 받은 종이상자에 사탕과 쿠키를 넣었다.


그리고 상자 앞에 포스트잇으로 메모를 써넣었다.



PS.


책을 돌려줄때 이 상자도 함께 보내내주세요.



책을 빌려주고 받을 때 우리는 종이상자에 하트를 하나 붙이기로 했다.


올해가 가기전에 과연 이 상자에 몇개의 하트가 붙어있을까?






* 연못지기 31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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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아하 한글 만들기 + 배우기 세트 - 전9권 아하 한글 시리즈
최영환 지음 / 창비교육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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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이 되면서 글자에 부쩍 관심을 가지게 된 빈이에게 한글을  어떻게 하면 거부감 없이 가르쳐 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요즘이다. 무턱대고 글자 익히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하기 싫어서 손을 놓는다는 육아 선배들 말에 놀이하면서 할 수 있는 방법의 교구나 교재를 찾아보다 창비에서 나온 '아하한글 시리즈'를 알게 되었다. 



아하 한글 배우기는 4권, 아하 한글 만들기는 5권으로 되어 있는데, 이 책을 한꺼번에 하는 게 아니라 6개월 정도 여정으로 천천히 한글과 친해져 보려고 한다.




'아하한글' 책 내용 구성을 보면 소리 내어 읽고, 손으로 써보고, 몸으로 글자를 만들어 보면서 한글을 익히게 된다.  


책의 순서는 자음은 모음이 합쳐져야만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배우기 1편이 '모음 글자를 배워요'다. 



하루에 한두 개의 글자를 써보고, 손가락이나 몸으로 만들어 보는데, 아이가 놀이로 받아들여 한글 공부하는 시간이 즐겁다. 아직 글자를 쓰는 게 익숙하지는 않지만 소리 내어 말하기, 몸으로 표현하기는 곧잘 한다. 


배운 거는 책을 덮고, 부직포로 만들 글자로 만들기를 해본다. 


"빈아. '여우' 할 때 '여'는 어떻게 만들지?"


'ㅠ ㅕ ㅛ' 가 한 글자 같은지 자음 'ㅇ'을 두고 뱅글뱅글 돌리면서 글자를 만들며


"엄마, 이거 맞아요? 아니에요? 어디예요"라고 말하는데, 그때는 교재에 나와 있는 활용 단어 페이지를 펼치며 다시 만들어 본다. 


즐거운 한글공부 시간이다.


원리를 아니까 재밌게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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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절한 아기 수첩 - 태어나서 24개월까지, 우리 아기를 위한 특별한 성장 다이어리
김수연 엮음 / 예담Friend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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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우리 딱풀이를 위한 책입니다. 벌써 딱풀이가 태어난지 한달이 지났고, 매일이 멘붕이었던것 같아요.  출산하기전에 읽었던 육아책의 정보들은 안드로메다로 훌쩍 날아가 버리고 다시 밤마다 인터넷이며 책을 펼쳐 궁금한 점들을 찾아보며 정리하고 있는데 태어나서 24개월까지, 아기를 위한 성장다이어리 책이 이렇게 왔습니다. 

김수연 박사의 육아정보가 수록되어 있는 <친절한 아기수첩>.
병원에서 주는 아기수첩에, 필요한 육아정보를 메모해놓은 노트에, 육아책 여러권을 한번에 보려니 정신이 없었는데, 이 책은 24개월까지 개월별로 필요한 정보 뿐만 아니라 예방접종을 위한 기록까지 한꺼번에 할수 있어 더 좋은 책입니다.

 

 

 

요며칠 다시 읽게된 <똑게육아 올인원>과 함께 단짝인 <친절한 아기수첩>.
육아를 책으로 배울수는 없지만 그래도 모르는 것보다 아는게 훨씬 도움이 많이 되니 열심히 읽고 있죠.
육아서적을 읽을때 마다 앞으로 가야할 길이 더욱 멀고 험하다는 생각^^이 살짝 듭니다.

 

 

책 도입부분에 책 사용법이 나와 있으니 참고해보세요^^
PART 1.  건강한 아기로 키워요
: 예방접종 표즌 일정과 함께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예방접종 Q&A, 주의사항 등 예방접종에 관한 정보들이 담겨 있습니다.

PART 2.  우리 아기는 쑥쑥 자라고 있어요.
0~24개월까지 월령별 아기 발달 특성과 핵심 육아 가이드가 담겨 있고, 한달에 한번씩 아기와 있었떤 일들을 글로 남길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PART 3. 우리 아기와 함께한 날들
날짜를 적고 아기 개월 수도 함께 표시하면서 스케줄을 기록할수 있는 만년 다이어리

부록. 병운 갈 때 꼭 챙기세요.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에 갈때 챙기는 아기수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은 다이어리 형태로 되어 있어서 기록하는 책이라고 하는게 더 맞을것 같아요. 이렇게 이쁜 스티커도 들어있어서 월별 일정 체크할때 해당하는 스티커를 붙여주면 더욱 기억에 잘 남겠죠^^

 

모든 부모들이 궁금해하는 우리 아기 성장이 어느정도인지 궁금해 할꺼에요. 이렇게 개월수 별로 몸무게, 키 등이 적혀 있습니다.
우리 딱풀이는 딱 평균을 찍으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네요.

이 도표를 참고삼아 우리 아기의 성장을 체크할수 있습니다.

 

50일, 100일, 200일, 300일, 첫돌 등 기념이 되는 날에 찍은 사진들을 붙일수 있는 곳도 있구요. (요즘은 성장앨범을 많이들 찍으시더라구요) 꼭! 스튜디오에 가서 찍지 않더라도 셀프로 찍은 기억에 남을 사진들로 저는 꾸며볼까해요.

 

이게 24개월 일정을 기록할수 있는 다이어리 에요. 저는 특히 이부분이 맘에 드는데요, 여기는 우리 딸의 일정만 적을수 있어서 나중에 보면 한눈에 들어올수 있게끔 되어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점이 있다면 우리 딱풀이가 7월 21일에  태어나서 일정을 적다보니 한장이 모자라네요 ㅠㅠ

 

그리고 엄마들이 궁금한 매달 체크할 만한 육아정보들이 적혀있답니다. 저는 이부분을 매번 인터넷이나 육아책을 찾아서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는데, 이렇게 한눈에 들어오게 발달검사 및 그 시기에 필요한 육아정보들을 꼼꼼하게 적어놓았네요. (초보 엄마들에게 특히 도움이 되는 정보^^)

 

 

짧막짧막하지만 임팩트 있는 육아정보들과 아이크는 시기와 함께 직접 만들어가는 책.
이 책을 꼼꼼히 기록해서 내 딸이 크면 보여줘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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