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모르는 사이에 - 제12회 웅진주니어 문학상 장편 부문 대상 수상작 웅진책마을 112
김화요 지음, 오윤화 그림 / 웅진주니어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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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형이 맞지 않는 비밀은 결국 깨질 수밖에 없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다. 친구관계라는 건 균형 위에서만 제대로 유지될 수 있다. 균형이란 얼마나 부서지기 쉽고 얄팍한 것인지...'


고효민, 임수현, 강주목

주목이의 생일파티에서 발생한 분실사고를 중심으로 세 아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있는 이 책의 가장 인상깊은 부분은 작가의 세밀한 심리묘사 였다. 

인물의 관계, 마음 등을 잘 엮어두어 하나하나 놓치고 갈 수 없는 이야기들로 풀어가는.... 

그래서 더 마음이 짠하고 아픈....

그래서 더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되는....


이런 세밀한 심리묘사가 담긴 김화요 작가님의 글과 오윤화 작가님의 선이 강한 그림들은 성인부터 아이들까지 깊이 빠져 볼 수 밖에 없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열린 결말 이후 이루어질 일들에 대한 상상을 하는 재미 또한 훌륭했다.

세 아이는 이 일을 계기로 하여 더 많이 성장해있으리라 크게 기대해본다.

길지않은 책이기도 하지만, 몰입도 있게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 책이다. 


책의 구성관련하여 0.1.2.3장으로 구성된 책의 구성은 0챕터가 마치 프롤로그 같은 느낌으로 시작되어 신선하였다^^


드라마, 영화 등으로 제작이 되어도 좋겠다. 라는 개인적인 욕심도 가져본다^^



위 서평은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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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일하는 사람의 존엄한 권리 이야기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구정화 지음, 이선이 감수 / 해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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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을 위한 노동인권 에세이 - 구정화 교수가 들려주는 일하는 사람의 존엄한 권리 이야기' 는 해냄 청소년 에세이 시리즈 중 한편으로 청소년에게 '일'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하여 조금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을 줄 수 있는 인문서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 행복의 조건이 무엇이라 물으면 '부자' 가 되는 것 이라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다. 그럼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물려받는 재산을 제외하고 보통의 사람들은 급여가 많은 일을 하는 것이 지름길이라 생각할 것이고, 직업의 선택 기준도, 그리고 직업선택을 위한 대학진로 기준 역시 이것에 초점을 맞추고 계획할 것이다. 

그럼 '직업', '일'은 과연 이런 잣대로만 판단하는 게 옳은걸까??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는 혼자, 개인이 따로가 아닌 모두가 연결되어 있는 사회이다. 나의 행동 하나가 다른 사람들의 삶과 연관되어 있기에 나의 선택과 행동은 조금 더 조심스럽고 신중해야 한다. 직업, 노동 또한 마찬가지 이다. 


올바른 직업을 갖기 위한 기준을 어느 것에 두어야 할지에 대하여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직업이라는 것을 단순히 생존을 위한 '일'의 개념으로 바라볼 것인가?

그런 직업을 가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인권 하나하나를 나는 존중하며 행동하고 있는가?


등의 일과 직업에 대한 가치, 이념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해주고 있고,


일, 노동, 직업 등의 역사와 다양한 연관 개념 설명은 독자로 하여금 조금 더 깊이있게 이를 바라볼 수 있는 배경지식을 늘릴 수 있도록 도와준다. 


책을 다 읽고 한번 생각해보자

'나는 직업에 대하여 어떤 기준으로 바라보고 선택하고 행동하며 살고 있는가?'

'앞으로 내가, 우리가 함께 가져가야 할 직업, 노동에 대한 생각은 어느 방향으로 흘러가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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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세우스의 모험 일지 재미만만 그리스 로마 신화 7
김영주 저자, 허현경 그림, 김길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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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만만 그리스로마신화] 시리즈 7권. 오디세우스의 모험일지


이 책은 오디세우스의 일인칭 시점에서 직접 작성한 모험일지 형식으로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후 자신의 고향으로 돌아오기까지의 20년간 있었던 일들을 재미나게 구성하고 있다.  이 책이 재미있는 시점은 트로이 전쟁에 목마 작전을 구상하여 승리할 수 있었던 오디세우스의 모습을 명석한 전쟁의 영웅에서 끝내는게 아니라 자신의 꾀와 승리에 대한 자만심, 오만함 등으로 인해 겪게 되는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자신의 능력에 대한 겸손한 태도를 지녀야 한다는 점에 대하여 이야기 하고 있다는 점이었다. 

고향으로 돌아오기 까지의 과정에서 만나게 되는 다양한 그리스 신들과의 사건들은 복잡하고 많기도 많은 그리스 신들을 자연스럽게 설명해주었고, 적재적소 포함되어 있는 만화 들은 독자로 하여금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끔 잡아줄 수 있는 역할을 하기에 충분하였다. 

다소 과장된 듯한, 풍자의 느낌을 지닌 오디세우스의 모습이었지만, 여러 사건들을 통해 결국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위치를 찾게 되며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는 모습으로 책은 마무리를 하게 된다. 


누구나 그리스로마신화를 즐겁게 접하고 싶어 하지만, 많은 캐릭터와 장황한 설명들은 집중력을 잃게 하여 금방 시들해지고는 한다. 


그런 면에서 길지 않은 내용과 적절한 만화삽화, 재미난 구성과 시점의 필력은 어린 독자들로 하여금 그리스로마신화를 쉽게 접할 수 있게끔 해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이 글은 웅진주니어 출판사 서평단 자격으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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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정마녀 미루 2 개똥이네 만화방 41
류승희 지음 / 보리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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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보리 출판사의 개똥이네만화방 책 시리즈를 좋아한다. 언젠가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일본, 미국 등 만화 풍의 그림체가 아닌 우리 어릴적 보던 만화책의 그림체들과 한국 특유의 감성이 묻어나는 소재와 이야기들... 그리고 특유의 색감과 책냄새^^  

이번에 접하게 된 책은 검정마녀 미루였다. 딸 아이와 1권을 재미나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2권 소식이 반가웠는데 역시나 믿고 볼 수 있는 기분 좋은 내용이었다.

내용 구성상으로는 한국판 해리포터 시리즈? 라고 할수도 있기는 한데, 해리포터처럼 마법에 초점이 맞추어 있다기 보다는 등장인물들의 관계와 다양한 사건들을 통해 많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기분 좋은 이야기 였다. 

쓱쓱~~ 그린듯한 편안한 그림체이지만, 다양한 장면들이 눈에 그려질 수 있는 세세한 그림들~~ 그리고 깨알같은 웃음코드들까지^^  어린 아이들 뿐 아니라 청소년, 성인들도 기분 좋게 함께 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다음 방학에는 아이와 함께 개똥이네 만화방 시리즈 톺아보기에 도전해 봐야겠다^^


조금은 느려도 계속해서 걷는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작품활동을 하고 계신 류승희 작가님께 응원의 한마디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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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 아이 - 2022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바람어린이책 17
윤여림 지음, 김고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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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알아이


먼저 마치 내가 콩알아이 신형이를 바라보고 있는 것처럼.. 신형이가 되어 경험하고 있는 듯 착각하며 즐겁게 책에 푹 빠져 읽을 수 있도록 글을 써주신 윤여림 작가님과

어렴풋이 남아있는 나의 어린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개성있고 재치있는 그림을 그려주신 김고은 작가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콩가면 시리즈> 1, 2권 뒤에 이어지는 3편으로 콩가면 선생님의 어린시절을 담은 <콩알아이>라는 책이라는 소개와 함께 이 책을 먼저 접하게 되었어요~ 나의 어린시절과 유사한 시간으로 돌아가 콩알아이가 겪는 다양한 일들을 통해 신형이는 어떤 아이였고, 어떻게 자랐으며, 어떻게 성장해가고 있고, 앞으로 어떻게 성장했을지를 상상해볼 수 있는 기분 좋은 이야기 였어요~

특히나 아이답지 않은, 그리고 남들과는 조금은 다른 예사롭지 않은 능력을 지닌 신형이의 모습들을 담은 에피소드들은 흥미로운 이야기거리가 되어주었고, 콩알아이의 가족들과의 이야기들은 감동적인 이야기거리를 안겨주었습니다.


콩가면 시리즈 1,2편에서는 선생님이 되어있다라는 소개를 보아서 그런지 신형이의 어릴적 이야기들을 보며 선생님으로 성장한 콩가면 선생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재미도 솔솔하네요^^


나의 상상과 실제 콩가면 선생님의 모습은 어떻게 이어질지.... 궁금해서 참을수가 없군요! 

함께 읽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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