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적인 구미호 이야기를 여우누이 이야기로 각색하며 아이들에게 부담없지만 흥미있는 소재로 가져온 주나무작가님의 발상ㄱ이 인상적이었고, 수채화 톤의 맑고 서정적인 양양 작가의 일러스트는 책장을 넘기는 내내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여주어, 누구나 부담 없이 편히 읽고 넘기기 좋다. 다름을 인정하고 수용하는 자세와 그 속에서 성장해가는 모두의 이야기를 담고있다.눈에 보이는 것만 믿으려고 하면 인생이 정말 시시하고 재미없어져. 우리 인간들한테도 마법 같은 힘이 있거든. 예를들면........ 이라는 대사는 우리가 미처 보지 못하는 내면의 가능성을 신뢰하게 만들고 깊이있게 바라보게끔 돕는다또한, 누구든 자기가 두려워하고 싫어하던 걸 도전해서 극복하면 그만큼 성장한다. 는 구절은 새로운 시작 앞에 선 이들에게 단단한 용기를 심어준다. 아이들의 믿음은 어른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는 대사는 아이들을 마주하는 어른의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금 깨닫게 한다.졸업을 앞둔 제자들에게 이 책을 응원의 마음을 담아 선물하고 싶다. 양양 작가의 포근한 수채화 일러스트처럼, 아이들의 앞날도 따스한 빛으로 가득하기를 바란다. 살아가며 마주할 수많은 두려움을 이 책의 주인공처럼 씩씩하게 이겨내고, 그 과정을 통해 누구보다 멋진 사람으로 성장해 나갈 아이들의 미래를 진심으로 축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