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내리는 비, 잠비 - 2025년 제4회 비룡소 역사동화상 대상 수상작 일공일삼 116
김도영 지음, 해랑 그림 / 비룡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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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비(김도영 글, 해랑 그림, 4회 역사동화상 대상 수상작)


우선 역사동화에 대하여 관심을 가지고 2년 가까이 20여권 넘게 읽어본 결과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는 멋진 책을 만나게 되어 기분이 좋았고, 다른 이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다.

비룡소 역사동화상 대상 수상작이라 하여 기대, 정조 이산의 이야기라 하여 또 기대, 잠비라는 제목이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지 궁금하여 또 기대, 요즘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표지 그림체에 또한 기대!   여러가지 기대감을 가지고 설레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할 수 있었다.

서얼 출신의 규안과 아버지의 죽음과 압박속에서 살아가는 이산의 이야기라는 책 소개를 보며 책의 내용을 상상해보았다. 차별과 결핍, 압박 속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어가는 관계.. 과연 이 책은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 수 있을까? 라는 상상은 한페이지를 행복한 마음으로 넘기기에 충분한 동기가 되어 주었다.

조선시대, 신분제, 왕실이라는 특수성있는 배경속에서 이루어지는 이야기였지만, 지금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도 충분히 공감하고 생각할 수 있는 이야기여서 너무나 좋았다. 특히나 이야기 중간중간 김도영 작가 특유의 섬세한 표현들(묘사? 감정?) 이 이 책을 읽는 내내 감사할 수 있었다. 언어로 여기까지밖에 표현 못하는 나의 능력이 아쉬울 뿐...ㅠ 작가님께서 후일 규안과 이산의 성장, 그리고 만남을 이어 이야기로 써주실 수 있으면 너무나 행복할 것 같다^^

여름날 잠을 부르는 빗소리를 뜻하는 '잠비' 같은 이가 내게도 있기를.. 나 또한 누구에게 그런 이가 되기를 소망하며 마무리 한다.


#서평 이벤트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았으며,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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