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와 통하는 건축과 인권 이야기 10대를 위한 책도둑 시리즈 42
서윤영 지음 / 철수와영희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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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인문 관련 내용들의 컨텐츠들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면서(기존에도 있었으나 나의 관심이 그리 돌고 있는건지도 모른다.) 관심을 가지고 보고 있는 주제가 환경, 건축, 인권, 심리학 등이다. 

아는 만큼 더 보인다고 했던 이야기는 단순히 어릴적에는 학습에 대한 부분이라고만 생각했었다. 하지만 새로운 것을 알게 되었을 때, 지금까지 내가 알고 있던것들이 퍼즐처럼 맞아가면서 새로운 지식이 복합적으로 늘어가는 현상은 묘하게도 호기심 등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는 했다.


방송, 영상 등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는 유현준님, 유홍준님을 통해 건축은 단순한 생활 건축이 아닌 그 이상의 의미와 의도를 가지고 있다는 부분에 대하여 조금씩 눈을 떠가고 있었는데 마침 '건축과 인권' 이라는 두개의 생소한 주제를 가진 제목의 이 책을 보자 나의 호기심은 극에 달하게 된다.


제목을 통해 상상해본다. 건축+인권.... 누군가의 무지성 또는 의도성에 의하여 인권이 지켜지고 있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그것에 대한 해결방법... 이런 부분들에 대한 이야기는 아닐까?? 


그러한 지적인 호기심과 욕구는 목차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차근차근 한 호흡으로 책을 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2,3,4장을 통해 우리가 지금까지 모르고 지냈던 우리 주변의 다양한 건축물들을 통해 그동안 소홀히 여겨졌던 이들의 인권과 그것을 의도하고 만들게 된 이들의 모습에 대해 생각해본다.


5,6장을 통해 지금의 주거문화가 앞으로의 생활모습에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 수 있을지에 대하여 생각해본다.


요즘 뉴스에 나오고 있던 스타** 한옥지점 장애인 출입구 문제, 이슬람 사원 건축 반대 주민시위, 아파트 이웃단지 들과의 분쟁 등이 생각이 나게 되었다.


누군가에게는 생존의 문제이며, 당연히 고민할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한다. 그저 인권을 위해 그들을 비난할 생각따위도 가지고 있지 않다. 하지만 글쓴이 서윤영님의 말씀대로 혐오와 무시가 아닌 공존을 위한 한걸음이 이 시대에, 지금 우리에게는 조금 더 필요하지 아니한가? 라는 마음을 가지며 그들에게 한번은 더 따스하게 묻고, 이야기 해보고 싶다. 


나 혼자 살 수는 없다.

그렇다고 남을 위해 모든것을 함께할수도 없다.

그 적절한 지점을 향한 마음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지금을 살아가는 우리가 되었음 하며 책을 마무리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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