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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교문을 바꿨어요! - 교문을 직접 디자인한 아이들 ㅣ 내가 바꾸는 세상 8
배성호 지음, 김지하 그림 / 초록개구리 / 2021년 11월
평점 :
아이들과 함께 교문을 바꾸게 된 실제의 4년간의 이야기를 1년으로 재구성하여 만든 이야기 였다.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한 학생 자치 활동 강조라는 측면으로 보았을 때 이 책에서 나오는 실제의 상황들은 앞으로 있을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칫 소극적일 수 밖에 없는 교육현장이지만,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며 하나하나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학교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글을 읽는 내내 활동에 참가하는 아이들의 눈동자를 상상해보았다.
내가 직접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기대감, 새로운 것에 대한 도전, 그것들을 이루어 냈을 때의 성취감 등...
아이들의 눈에는 이 모든 것들이 담겨있는 반짝거림이 가득할 거라 머리속에 그려졌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만 성장하는 것이 아니다. 학생과 함께 숨쉬며 교사, 학교 또한 함께 성장한다.
이러한 성장은 이 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 줄 것이다.
교문 교체라는 커다란 주제가 아니어도 좋다.
아이들과 함께 하나 하나 소통하고, 고민하며 바꾸어 갈 수 있는 그런 학교
그런 학교와 닮은 그런 사회가 될 수 있을거란 기대감을 갖게 해 준
이 책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