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수능 대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화학 1 - 2015년 마더텅 수능기출문제집 2015년
마더텅 편집부 엮음 / 마더텅 / 2014년 12월
평점 :
품절


 

※ 이 글은 Windows 8.1의 I.E 11에서 작성되었습니다.

 

※ 이 글은 "마더텅 연도별 수능 기출문제집 체험단 이벤트"를 통해 교재를 수령하여 작성하였습니다.

 

 

 午好오늘은 좀 독특하게 중국어로 가보고 싶었다. 블로그 주인장 조개껍데기가 그동안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고생하실 이과 선택자들을 위해 문안 인사를 올리고자 한다. 점심은 안녕하십니까?

 

 글을 쓴 초반부터 별 영양가 없는 여담인데, 최근 나 같은 경우는 6시를 기준으로 딱딱 끊어지는 것이 좋아졌다. 이런 이상한 습관이 생겨나서 예약 글을 올릴 때 이 시간에 맞춰서 올리곤 하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다만 "그게 맞는 것 같으니까."가 정답일 것 같다. 갑자기 생겨난 습관에 무슨 핑계와 변명이 필요할지. 이 글을 보고 있을 우리 이과 친구분들 또한 그런 것들이 두어 개쯤은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예를 들면 공부하면서 펜을 돌린다든지, 갑자기 간식을 먹지 않으면 공부가 잘 되지 않는다든지…… 다 스트레스를 받는 탓이다. 괜찮다. 모두가 힘을 내길 바란다.

 

 오늘 우리 자랑스러운 이과─전에 다니던 학원의 수학 선생님이 흔히 부르짖던 문구 중 하나이다. ─들은 화학 1 기출문제집을 볼 것이다. 그전에 앞서, 내가 전부터 말하던 것이 있었다. "화학은 개정 이후 내가 공부해왔던 그 방향과 전혀 다른 유형의 문제가 나왔다."라고 주야장천 화학 1과 관련된 그 모든 글에 써놨을 것이다. 혹은 화학 1은 어려우니 예전의 그 암기 위주의 화학 1의 명성을 보고 접근하는 학생들이라면, 당장 그 문제집 접고 차라리 생물 1이나 지구과학 1을 가라고 했을지도 모른다.

 

 혹시 위와 같은 말을 하지 않았다면, 위의 말을 제발 새겨듣기를 바란다. 최근 화학 1은 계산문제이고, 기존(개정 이전) 산화·환원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단계가 복잡해졌다. 최근 화학 1의 경향을 보면, 일단 개념은 기본이고, 그 개념을 기본으로 기출문제를 철저히 분석하여 일반화시킨 스킬들이 다수 존재하지 않으면, 수능장에서 상당히 어렵다.

 

 그러니까 정공법도 연습을 하고, 수많은 훈련도 있어야 하고, 수많은 스킬 습득도 필요하다. 이런 스킬은 특히 양적 반응이나, 최근에 탄화 수소의 질량과 몰 수 대비를 물어보는 문제에서 시간을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한다. 그러니까 주야장천 풀 것이 아니라, 한 문제 한 문제를 철저히 파고들고 틀려도 맞아도 계속 인강을 보고, 잘 된 해설지를 봐야 한다. 그리고 이런 과정을 통해 자신이 모르거나 새로운 접근법을 계속 봐줘야만 한다.

 

 그런고로 화학 1은 인강도 필요하고, 잘 된 해설지를 가진 기출문제집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화학 1 문제가 평가원 문제가 훨씬 어렵고 복잡하기가 짝이 없다. 그러니까 사설 문제집은 제치고, 기출문제집부터 입문하는 것을 개인적으로 추천하는데, 사실 사설 문제집 수십 권을 풀어봐야 기출문제집 한 문제도 못 풀어서 쩔쩔매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재수시절 생물 2를 계속 공부하고 있었고, 유기화학 쪽을 살짝 공부 중이었던 나는 상당한 자신감에 부풀어 있었다. 적어도 과탐만큼은. 그리고 재수학원 들어와서 화학 1 기출문제집을 펼치고 나서 내 분수를 깨달았다. "아, 이건 좀 아닌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내 머릿속을 계속 떠돌기 시작했고, 나는 화학 1의 기본부터 다시 공부해야 했다. 내가 끝끝내 정복하지 못한 문제는 해설지를 봐야만 했다. 그때 나는 기출문제집으로 유명한 한 회사의 것을 사서 보고 있었는데, 중간중간에 생략된 말이 너무 많아서 대체 뭔 소린지 모를 때가 더 많았다. 해설지는 그냥 방향 설정만 해줬을 뿐, 자세한 디테일은 내가 일일이 다 찾아야 했다. 그러니까 나는 기출문제를 연구했다기보단, 오히려 이 해설이 왜 이렇게 쓰였는가 하는 기출문제집의 해설지를 연구를 하고 있었다.

 

 물론 내 실력의 상승에는 이런 것도 일정 부분 기인하긴 했지만, 이런 수많은 고뇌와 고찰은 시간이 없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 바람직한 자세는 아니다. 시간을 최대한 줄여 훈련으로 시간을 돌리기 위해선, 잘 된 해설지로 우선 방향을 설정하고 디테일을 잡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런 자세한 해설지로 유명한 기출문제집은 여럿 있을 텐데, 특히 마더텅은 그런 기출문제집들 중에서도 매우 유명하다.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수준이 다른 마더텅 화학 1 기출문제집을 구경해보도록 한다.

 

 

 

1) 화학 1 기출문제집이 오고 난 후 붙어 있는 포스트잇이다.

 마더텅이 안 그러더니, 갑자기 화학 1 기출문제집에는 수능을 대박 내라는 문구를 포스트잇에 써서 기출문제집에 붙여놓았다. 기분 나쁘진 않은데, 사실 문구는 미리 적어 놓고 이름만 따로 나중에 기입한 것이 눈에 보인다. 일단 글씨체부터 다르거든. ㅋㅋㅋ


2) ​마더텅의 해설지와 문제지의 두께이다.

 매번 기출문제집의 답안지와 원래 문제집과 비교해보게 된다. 그 이유는 해설의 자세한 정도를 보기 위함이다. 보통 답지가 문제집의 반도 안되면, 거의 글자 투성이로, 답지를 이해하느니 내가 문제를 직접 풀고 증명하는 게 더 빠른 경우가 많다. 고로 해설지는 좀 두꺼워야 심적 안정도 되고 그만큼 자세한 해설을 볼 수 있어 효율적이다. 사실 기출문제는 뽑아서 쓸 수 있는데, 왜 기출문제집을 살까. 우리는 학습을 하기 때문에, 자세한 해설이 필요하다. 특히 선생님이 없으면 더더욱 그것이 절실하다. 인강을 따로 듣지 않는 학생의 경우라면 그 또한 그렇다. 그런데 마더텅의 경우는 해설지가 잘 되어있다고 호평을 받는 기출문제집의 해설지와 문제지 두께 비율을 보여준다. 거의 1:1 수준이다.


 

3) 단원별, 연도별로 나뉘어 있는 구성이다.

 

 

 그리고 내가 재수 생활을 하면서 겪었던 마더텅 문제집은 실로 충격이었다. 나는 기존의 기출문제집을 풀어보고 나서 모의고사를 찾는 입장이었다. 또한 단원별 문제집도 혹시 모르니 웬만하면 필요한 입장이었다. 일단 문제의 절대치를 늘려 놓아야 자기가 뭐가 문제인지를 찾아낼 수 있는 경우의 수가 늘어나기 때문이다. 한 번도 실패하지 않는 사람은 한 번도 도전하지 않은 것이라는 말이 있지 않았나. 사실 문제 양이라는 것은 많이 푼다가 중요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다양한 유형 중 자신이 어떤 문제를 틀릴지를 미리 점검하는 차원에서도 중요하다.

 

 이런 관점에서 보자. 우리가 보는 마더텅 화학1 기출문제집은 단원별, 연도별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문항 수가 총 524 문항이라고 한다. 아마 과장 광고가 아니라면 단원별, 연도별에서 중복되는 문항을 제외하고 저 정도 문항 수가 나오는 것이 아닐까?라는 생각도 있지만, 일단 전체적으로 문항이 상당히 많다는 것만은 분명한 사실이다. 열심히만 푼다면 최신 경향의 화학 1 문제는 물론 일부 옛날 과정의 문제까지 거의 모두 섭렵할 수 있다는 소리이다.

 

 추가로 덧붙이는데, 이런 관점에서 마더텅의 얇은 종이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듯하다. 사람들이 잘 알는지는 모르겠지만, 마더텅 화학 1 기출문제집의 종이는 굉장히 얇은 편이므로, 자X스토리와 비교를 해봤을 때 두께가 한 두 배 정도는 차이가 날 것 같다고 체감한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많은 관점에서 보면, 자X스토리는 현재 454제이고, 마더텅은 524문항이다. 실제 문항이 70 문항 정도 차이가 난다. 이건 체감 상 그리고 실제로도 굉장한 문항 수 차이이다. 70문제를 모의고사로 환산해보면, 3번 반 정도 된다. 우리는 마더텅을 사면서 더 많은 모의고사를 치러볼 수 있음을 의미한다. 그러면서도 두께는 살짝 두꺼운 수준으로, 종이를 왜 일부러 얇게 만들었는지 이 정도면 이해가 간다.

 

 두께를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종이를 얇게 만들고, 대신 문제를 꽉꽉 채워 넣은 것이다. 물론 이는 지우개를 세게 지우면 찢어질 수도 있어 내구도의 문제를 야기하긴 하지만, 우리가 기출문제집으로 싸우거나 그러진 않을 것이다. 어차피 집에 모셔두고 푸는 혹은 자습실에 고이 모셔놓고 푸는 문제집이기에 그리 큰 내구도는 문제집에 있어 필요하지 않다. 그저 문항이 많고 해설이 잘 된 것이 중요할 뿐이다. 물론 기출 문제집을 베개로 삼는 경우는 제외한다. 그건 내가 책임 안 진다.

 

 

 

4) 단원별 기출문제집 부분이다.

 

 

 그렇다면 이런 기본적인 구성 분석을 마쳤으니, 우선 단원별 문제가 모인 단원을 살펴본다. 사실 의아하게 생각했던 것인데, 단원별 문제집 단원 앞쪽에는 다른 마더텅 기출문제집과 달리 유형 분석이 없었다.

 

 

 

 

5) 유형 정리와 바뀐 용어 정리이다.

 

 

 알고 보니 뒤쪽에 있었다. 최신 유형 문제가 모인 곳 바로 앞쪽에 있었는데, 이곳에는 유형 정리와 함께 바뀐 용어 정리까지 함께 있었다. 옛날 자료를 공부하는 수험생들에게는 오래된 단어를 최신 용어로 바꾸는데 큰 도움을 줄 것 같다. 또는 N 수생의 경우라면 옛날 용어를 최신 용어로 바꾸는데 수월할 것 같다. 사실 어느 정도 유추는 가능하지만 정확히 알면 더 좋으니까 말이다.

 

 

 

 

6) 유형별 부분이다.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마더텅 화학 1 기출문제집의 유형별 단원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일단 유형으로 나뉘는 건 당연한 것이고, 그 유형 내에서도 2015년, 2014년~2005년대 문제로 나뉘어 있다. 그리고 2015년도 유형이 가장 먼저 앞에 있는데, 그 이유는 아마 최신 유형 문제를 먼저 풀어 익숙해진 다음 뒤로 넘어가라는 의도일 것이다. 하지만 나는 재수생이었으므로 최신 유형은 손이 닳도록 풀었다. 고로 뒤쪽부터 풀기로 결심하고 뒤쪽을 풀었는데, 괜히 풀었다. 옛날 것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몰랐지!

 

 사실 어렵다는 게 논리가 어렵다는 게 아니라, 대부분 우리가 기출문제를 풀면서 접해보지 않았을 생소한 옛날 개념이 포함돼서 그런데 우리가 배운 것으로도 충분히 유추를 해서 풀 수 있긴 있으므로 도전해볼 만하다. 그러나 어려운 것은  맞다.

 

 

 

7) 필자의 더러운 글씨체가 드러나는 부분이다.

 

 

 그런데 어렵다고 말한 옛날 유형보다 뭔가 안다고 생각해서 설렁설렁 읽고 문제를 푸니 잘못 푸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그림 7)에서 보면 나는 2013년 10월 학평 문제를 틀렸는데, 이 문제 수능 문제에서 보던 유형과 유사하다. 그런데 틀렸으니 야단났다. 그래서 일단 내가 알아서 풀고─이 와중에도 스킬을 하나 만들었지만, 일단 이 글에선 통일성에 위배되므로 생략하도록 한다. ─ 해설지를 보기로 결심했다. 내심 마더텅의 해설지에 기대를 갖고 있는 중이었다. 2014년도 것도 거의 완벽에 가까웠으니, 이번은 얼마나 좋을지 기대가 많이 되었다.

 

 

 

 

8) 답지이다.

 

 

 참고로 말하면 마더텅은 다른 일반적인 기출문제집과 비슷하게, 답만 모아놓아 빠르게 체크할 수 있는 정답표를 뒤에다가 기재를 해놓은 상황이다.

 

 

 

9) 마더텅의 해설지이다.

 

 

 마더텅의 해설지는 가만 보면 문제를 갖다 놓고 해설을 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정말 대단한 능력이다. 솔직히 해설지에서 그렇게 설명하긴 힘들기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예시로 미X로 같은 경우…… 만일 미X로였다면 이 문제는 약 5줄로 끝났을 것이다. 내가 장담한다. 어쨌든, 이 해설지가 좋은 점은 문제를 단순히 해설하고 끝나지 않기 때문이다.

 

 

 

 

10) 1등급 대비+a이다.

 

 

 그 문제와 관련된 다른 개념도 꺼내서 보여주기 때문이다. 난 정말 이 점에서 깊은 감명을 받고 한동안 멍해 있었다. 그림 9)를 보면 각각의 분자식에 그림까지 첨부를 했는데, 사실 탄화수소 분자식을 보면서 그림이 떠오르면 정말 문제를 빠르고 성공적으로 풀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나 같은 경우는 이런 점에서 아직 하수라고 할 수 있지만, 분자식을 보면서 분자의 모형이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사람들은 상당히 많은 문제를 풀 수 있다. 예를 들면 끓는점이라든지, 입체 형태인지 아닌지 등을 말이다. 이런 문구들을 기출문제에서 많이 봐왔을 것이다.

 

 사실 분자식에서 그림을 뽑아내는 능력은 화학에서 상당히 중요하다. 이런 것은 분자를 구조식 형태로 점과 선으로 표시할 때 특히 그러한데, 이런 가치관을 교수들이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교수들이 당연하게 생각하는 그런 요소들을 여러분이 하나하나 조심스럽게 탑재하면 1등급까지 오르기 쉽지 않을는지 조심스레 추측해본다. 만일 그렇다면, 인강으로도 설명하기 힘든 저런 요소들을 포함한 마더텅 기출문제집은 정말 물건이 아닐 수 없다.

 

 

 

11) 연도별 문제집이다.

 그리고 마더텅 과탐의 특징은 앞의 단원별 문제, 그리고 뒤의 연도별 문제로 그 둘이 양분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뒤의 연도별 문제의 문제가 앞에 없거나 한 것은 아니다. 둘이 같이 탑재가 되어 있는 경우가 제법 있다. 그리고 이는 장점으로 작용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문제를 다시 풀어본다는 의미에서 이미 풀어본 문제를 왜 푸느냐는 항의가 들어올 수도 있지만, 이는 복습의 소중함을 모르고 하는 말이다. 그것이 싫다면 연도별 문제부터 먼저 풀고 단원별을 풀든지 해도 상관은 없다. 이번 마더텅은 뒤의 겉표지에 여러 합격한 수험생의 조언이 실려있지 않아 안타까운데, 불과 1년 전만 해도 마더텅에는 뒤에 수험생 조언을 실어 놨었다. 그 내용인즉슨 "연도별 그다음 단원별 문제를 푸는 것을 추천합니다." 인 것으로 기억한다. 연도별 문제를 풀고, 부족한 부분 단원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푸는 전략을 선택하란 뜻이다. 아, 이 얼마나 효율적인 공부법인가!


12) 마더텅 연계 분석 및 유형표이다.

 그리고 마더텅은 최근 연도별 문제지에는 유형 분석과 등급 컷을 실어놓는데, 이것은 매우 적절한 조치가 아닐까 싶다. 가장 최근의 수능과 평가원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위치를 판별하고 이에 따른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점수란 굉장히 사람을 계산적으로 만들지만, 그만큼 객관적으로 만드는데도 강점을 갖는다. 마더텅은 이 점에 착안하여 여기에 등급 컷이나 틀린 문항을 다시 확인하는 란을 만들어 놓은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EBS 연계도 표시되어 있으니, 다들 알아서 활용하시면 될 듯하다.


13) 2014년 10월 학평 20번 문제이다.

 이 글을 쓰다 보니까 느낀 것인데,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나는 2014학년도 10월 학평과 별로 친하지 않은 모양이다. 그 이유는 2014학년도 10월 학평에서 계속 어려운 문제들이 있어 나와 마찰을 일으키기 때문인데, 무슨 수능도 아니고 좀 사람 성질을 긁어댔었다. 그래서 이번 것은 풀긴 풀었지만 어쩔 수 없이 해설지를 보기로 했다.


 

14) 답표이다.

 

 

 연도별 학력평가의 답지에는 답과 함께 해설지의 페이지도 같이 적혀 있다. 이 점이 나는 굉장히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 이유는 필요한 문제만 골라서 해설을 볼 수 있다는 것도 있고, 이런 색인 같은 경우는 시간을 줄여주는 데도 상당히 큰 이점을 갖기 때문이다. 해설지를 한번 보면 일단 문제를 찾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리는 직관력 0인 나의 경우, 이런 정답표는 상당히 고마운 존재이다.

 

 

 

 

15) 연도별 기출문제집이다.

 

 

 이렇게 여차여차하여 해설지를 보니, 마더텅도 아무래도 문제를 구분해서 해설을 실어놓는 모양이다. 어려운 문제는 아예 따로 빼서 한 페이지 내에 서술을 해놓았다. 그림 10)그림 15)를 비교해보면 분명 난이도 순으로 해설지의 비중을 달리한 것이 보인다. 그런데 한 문제에 대한 해설을 한 페이지에다 꽉꽉 채워놓은 해설은 실제 나도 처음 보는 구성으로, 다른 기출문제집에서는 볼 수 없는 그 특유의 구성에 상당히 놀랐다. 그만큼 자세한 해설을 강점으로 갖고 있다는 것이다. 괜히 자세한 해설을 강점으로 내세운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을 정리하면 이렇다. 마더텅 화학 1은 상당히 자세한 해설, 그리고 EBS 연계 분석, 단원별과 연도별을 구분해놓은 구성 등으로 상당히 많은 문항수를 지니고 훈련을 할 수 있으며, 풀이와 연계 분석 등을 적재적소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해준다. 단순히 기출문제집 그 이상으로 정보를 제공해주며, 종이가 조금 얇긴 하지만, 그것이 문제를 더 많이 집어넣고 두께를 조절하기 위해 한 것이라면 충분히 이해할만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만 [체험단 마더텅] 마더텅 화학1 기출문제집을 풀어보았다. 편을 마치도록 하겠다.

 

 

 2015年 2月 22日 AM 07時 23分 ~ 2015年 2月 22日 AM 09時 17分

 

 
오탈자(梧脫字)나 비문(非文), 잘못된 정보의 경우에는 덧글로 수정 요청 꼭 부탁드립니다.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