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로 배우는 주식투자 백전불패 - 호황 불황 가리지 않고 100% 수익 내는 비법
스탠 웨인스타인 지음, 우승택 옮김 / 동아일보사 / 200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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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주식시장에는 수많은 투자자가 있다

물론 투기자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피같은 돈을 잃어버린다

수익을 내는 사람은 극히 일부다

만약 수익을 내고자 한다면 자신만의 철저한 투자원칙이 있어야한다고

고수들은 충고한다

하지만.. 투자원칙이 있어야 수익을 낼 수 있다고 믿는 자신조차도

요행이나 대박을 바란다

아무런 준비운동없이 수영장에 뛰어드는 것과 같으며

운전면허없이 도로로 뛰어드는 것과 별반 다를 바 없다

수많은 개미와 고수들이 덤벼드는 주식시장에서

적어도 따진 못해도 ,, 잃지 않으려면 반드시

알아야하는 것이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챠트이다

 

워렌버핏처럼 주식을 쌀 때 사서 장기간 묵혀둔 다음 주가가 상승하면

수익을 내고자하는 투자가 자신에겐 맞지않고 인내력도 가지고 있지않다면,,

반드시 챠트를 보는 법을 알아야한다.. 그건 한번 배우면

없어지지 않는 자산과 같다

 

서점에 가면 수많은 챠트에 대한 책들이 꽂혀있다

하지만.. 주식을 한다고 모든이가 수익을 내지 못하듯,,

책이라고 해서 모두가 고수가 될 수 있는 비법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다

그 중에는 정말 온갖 난해하고 알아들을 수도 없는 내용으로 가득 채워놓고

주식시장이 활황인 틈을 타서 책장사를 하는 저자아닌 저자들도 많다

주식시장에 고수가 드물듯,,

마찬가지로 책도 좋은 책,, 정말 다시 펴보아도 좋은 책은 드물다

챠트에 대한 좋은 책이 몇 있지만,, 발행된 수효에 비하면 그 수는 극히 적다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은 드물다

이 책이야말로 챠트를 배우고 챠트가 궁금하던 초보자들에게

별 어려움없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다면 두고두고 다시보고 또보고

하면 언젠가는 챠트에 대한 식견을 갖출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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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영 8집 - 내려놓음 [재발매]
이수영 노래 / 오이일이뮤직 / 200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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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난 자가용보다는 도보를 이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익숙하다

자가용을 이용하다보면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자의든 타의든 사고도 자주 목격하다보니

특별한 일이 아니라면 자가용을 세워두고 다닌다.

그래서인지 오랜만에 차에 키를 꼽고 시동을 거는 것도 즐거움의 하나다.

자가용이 싫다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차가 좋다는 건 참 모순이다.

아마도 오랜만에 차를 운전하다보니 짜증도 덜 나고 운전을 진짜 즐기게 된 건

아닐까.. 생각해본다.

 

차를 타면 음악을 듣는 게 큰 낙이다.

이수영음반을 샀던 것도 차에서 들을 변변한 CD가 한장도 없어서였다..

매번 실망시키지 않는 가수라는 생각에 신곡이 나왔다길래 음반을 집어들었다.

낯익으면서도 낯선 그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가수 이수영의 목소리는

늘 같은 목소리이면서도 다른 목소리처럼 느껴진다.

보편적인 목소리와 새로움을 함께 만들어낼 줄 아는 가수처럼 느껴진다.

아티스트에겐 무엇보다 새로움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입으로만 부르는 동요가 아닌

저기 가슴속 깊은 심연에서 끌어올려 내 뱉을 줄 아는 것

그 숨결로 대중들 앞에 설 줄 아는 가수.

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새 음반속에 새로움이 없다면 그건 최악의 지출이다.

요즘 자가용으로 출근하는 횟수가 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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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 랜덤 시선 6
고두현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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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핑계에 불과하겠지만.. 책을 좋아하면서도 일상사에 얽매이다보면

생각만큼 서점에 가질 못한다.

서점에 가서 맡는 책냄새는 어떤 냄새보다 정겹다.

새로 산 책의 표지를 처음 넘기는 것은 지적모험이 시작되는 환희의 순간이다

눈 앞에 펼쳐질 미지의 세계에 대한 기대와 흥분으로 가슴뛰는 순수의 시간이기도 하다.

 

<물미해안에서 보내는 편지>는 제목처럼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처럼 편안하다

시가 어렵고 난해해야 제 가치를 인정받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다면,

시가 얼마나 편안한 모습으로 다가올 수도 있는지를 말해주는 시집이다.

마음, 별, 빈 자리, 바람, 꽃, 바다 등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언어로 이루어진 시가 보다

더 친근하고 가슴에 쉽게 새겨지는 걸 경험할 것이다.

시는 가장 쉬운 언어로 씌여져야 한다. 그래야 읽는 사람 가슴에 파고 들어갈 수 있고

넓은 웅덩이를 파 놓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게 진짜 시인이라고 생각해 본다.

 

디지털로 대변되는 시대에 이런 순박함이 담겨있는 시집을 만난다는 것 자체가

큰 즐거움이다.

마음속 한 켠에 웅숭깊은 샘을 파 놓는 것 같은 느낌을 경험하고 싶다면

이런 시집을 만나야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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