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대세에 어울리는 책. 집에서 요리 해먹는 열풍속에서 일반적인 요리가 아닌 프랑스 고급 요리를 그것도 나만을 위해 먹을수 있는 1인분
요리. 1인분을 만드는 요리라는 점도 시대에 적합한 책인거 같다. 싱글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은 뭔가를 해먹기도 뭐하고, 시켜먹자니 지겹고 뭔가
불편한 시기가 오기 마련인거 같다. 그럴때 딱 이책을 펼쳐보라고 말해주고 싶다.
솔직히 난 프랑스요리는 잘 모른다. 그래서 처음 이 책에서 나오는 요리 재료들을 보면서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요리들을 보다보면
반복적으로 나오는 낯선 재료들인지라 한번 구매해놓고 종종 이용하면 좋을거 같다.
1인분 요리 책 느낌처럼 책도 무겁지 않고 넓고 큰 음식 사진들로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가벼운 마음을, 눈의 즐거움을 주는 책이다.
앞부분이나 중간중간 테마가 바뀌는 곳마다 우리에게 유용한, 아주 쉬운듯하면서도 그냥 우리가 넘어가기 좋은 이야기들, 소금이나 후추 등에
대해서 간단한듯하면서 전문적인 내용을 쉽게 이야기해주고 있다. 요리를 해본 사람이라면, 음식을 해본 사람이라면 아주 간단한 차이로, 아주 사소한
차이만으로도 음식의 맛이 엄청나게 차이가 난다는것을 모두 느껴봤을 것이다. 아주 소소한팁같지만 음식맛에는 엄청 큰 영향을 줄수 있는 비법들,
상식들을 채워주고 있다.
큰 테마는 세개로, 간단히 만들어 가볍게 즐기는 프렌치 한접시, 오늘은 천천히 제대로 차려 먹는 프렌치 만찬, 왕인과 차에 곁들이기 좋은
프렌치 일품요리로 되어있고, 목차만 봐도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와 완성품이 상상이 되게 제목이 쓰여있어서 그날그날 제목만 보고도 골라서 해먹기
좋다.
더 신기한건 이런 요리들이 만드는 과정을 보면 아주 간단하고 신기할정도로 쉽게 따라하기 좋게 되어있다. 저자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요리들을 선정해서 담았다는 느낌을 나는 받아서 미소짓게 해주었다.
한페이지에는 큰 완성된 요리의 사진이, 한쪽 페이지엔 재료와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그리고 소소하지만 작은 사진들 옆에는 그 요리만드는
과정에서 필요한 팁들도 작은 글씨로 적어주어 요리하며 보기 편리하게 되어있다.
완성사진을 보면 너무나 그럴싸하고 멋져서 이걸 어떻게 만드나 싶으면서도 과정과 재료를 보고 따라하다보면 우와 이렇게나 간단하면서도 쉽게
만들수 있다는 점에 놀랄것이다. 매일 단순한, 비슷한 음식들만 요즘 매일 해먹었었는데 이번 주말엔 여기에 나오는 나에게 익숙하지 않은 치즈나
재료들을 몇개 사다가 맛있게 해서 가족들과 먹어보고 싶다. 1인분 프렌치 요리지만 여러명이 해먹을 수 있는 방법도, 이 책을 응용할 방법도 그
속에 담겨 있으니까 말이다. 온가족이 멋지고 맛있는 요리에 놀라고, 맛있게 먹어줄 모습을 생각하며 책을 덮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