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멈춤, 세계여행 - 함께여서 용감해진 자발적 백수 부부의 636일 간의 세계일주
오빛나 지음, 배용연 사진 / 중앙M&B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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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상상만으로는, 생각만으로도 가슴 떨리는, 설레게 만드는 책. 일상이 지루하다면, 뭔가 새로운 전환점이 필요하다면, 여행은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망설인다면 꼭 한번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책이다.

 

난 워낙 여행을 좋아해서 국내영행 뿐아니라 해외여행도 나름 많이 다니고 끊임없이 다니기 위해서 인터넷, 책, 지인들을 통한 정보 등 많은 것을 항상 수집하고 탐색하며 살고 있다. 심지어 아이들이 크면 꼭 아이들과 가족여행으로 유럽여행을 가려고 저축도 나름(?) 열심히하고 있는 중이다. 게다가 백조처럼 지내는 요즘 딱 만난 이 <잠시멈춤, 세계여행>은 정적이려고 하던 나를 다시 동적으로, 열정적으로 만들어줬다. 잠잠한 내 가슴에 돌을 던졌달까, 꺼지던 불에 기름을 부었달까. 그정도로 내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우선 많은 여행서들을 봤지만, 솔직히 여행지에 대한 소개 책은 세상에 널리고 널렸고, 방송에서도 수도없이 다양한 각도에서 다양한 방송국들에서 하도 해서 우리들에게 큰 의미가 없는거 같다. 게다가 어차피 가서 볼것을 꼭 미리 예습씩이나 해갈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같은 장소라도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데 굳이 방송에서 나온 멘트대로, 방송에서 간 사람이 느낀대로 느낄 필요는 없는것이니 말이다. 그런면에서도 이책은 그 장소에 대한, 세계여행을 해서 그런것일수도 있지만 세계를 다 소개해준다기 보다는 우리가 세계여행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노하우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라 정말 실질적이고, 아주 유요한 책이다.

 

이 작가, 이 부부의 여행 시작하게 되는 동기나 그걸 실천으로 옮기기까지의 과정과 실제 예약하고 알아보고 직접 여행하면서 느낀거, 무엇보다도 아주 구체적으로 하루의 예산이며 나라별 금액이며 아주 구체적이고 다양한 정보들이 나에겐 너무나도 신선하고 더 여행에 불을 붙여주는 계기가 되는 책이었다.

 

초판한정제공으로 준 사직서양식. ㅎ 책을 받자마자 넘기다 뭔가 있길래 광고지인가 하고 봤는데 웬걸, 사직서였다. 그리고 그 걸 더 펼쳐보면 세계지도. 두가지가 책을 읽는 이에게, 읽기 시작하려고하는 이에게 많은걸 생각하게 해주고 많은것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았다.

 

멋진 여행을 시작한 그 용기와 그 열정에 박수도 보내고 싶은 책이다. 그리고 그들이 쌓은 세계여행 노하우를 전수해주는 이 책이 고맙다. 나도 언젠가 세계여행은 아니더라도 긴 여행을 갈때 큰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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