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불어판으로 <굿모닝 버마>를 읽게 된 게 그 시작인데
오래 전에 우리말로 번역이 되어 나와있었다.
간난쟁이를 데리고 비행기에 오르는 장면에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되는데 시작부터 작가의 유머가 돋보인다.
버마 현지 사람들과 같이 살면서 경험하고 느낀 내용들이
잔잔하게 때로 유머러스하게 그려져 있다.
기 들릴의 다른 작품으로 <평양> 이 있다는 걸 알았고
지금은 절판이라고 한다. 가장 최근에 나온 책은 역시 국경없는 의사회
소속으로 아프가니스탄에 갔다가 그 곳의 사정을 그린
<평화의 사진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