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비, 의궤를 만들다 처음읽는 역사동화 9
세계로.황문숙 지음, 최현묵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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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중미술로 배우는 우리역사로 미래엔 아이세움의 처음읽는 역사동화 아홉번째 책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를 만났다.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는 역사동화지만 읽고 나면 정조시대를 배경으로 한다는 걸 알 수 있다.

여기에 나오는 김주원은 김홍도가 아닐까 싶다.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는 수원 화성 건설관련된 의궤 제작 준비를 하던 세로가

대비마마의 회갑잔치 모든 과정을 의궤로 남기는 일에 투입이 되어

필요한 화원선발부터 의궤작업 등에 대한 궁중미술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조선시대 도화서 화원들에 대한 이야기라던지 의궤에 대한 것들을 스토리에 녹아내는 것은 물론

부족한 부분은 자료를 실은 설명글로 알려주어 궁금증을 해결하게 한다

의궤가 무엇인지 그리고 제작과정 그리고 종류와 보관까지 자세히 실고 있다

책을 보다보니 2011년에 외규장각 의궤 전시와 더불어 의궤 만들기 체험을 했던 일이 생각났다

아이들과 박물관에 다녀온 것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다.


책에서보니 의궤만들기도 힘든데 미리 행사차례 그림을 그리는 반차도도 그렸다는데 놀랐다

수많은 화원들의 그림작업이 합쳐져서 정확한 의궤가 만들어져서 정말 사진보다 더 정확했다는 걸 다시한번 알게 되었다.

아이들로 하여금 우리 기록문화의 꽃인 의궤에 대해 알려주는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를 통해

의궤의 중요성도 알았지만 그외에 다양한 궁중 미술에 대해서도 아는 기회가 되었다.

 

사진이 없던 시절 그림으로 남겨진 기록문화의 중요성에 대해서 알게 하는 그런 역사동화가 아닌가 싶다

아이들과 이선비 의궤를 만들다를 읽고나니 다시한번 박물관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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