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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규칙을 찾아서 ㅣ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3
과학주머니 지음, 이지후 그림 / 자음과모음 / 2013년 10월
평점 :
초등과학도서 수통과
3번째 책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
아이들이 학교에 들어와서 가장 힘들어 하는게 바로
시계보기더라구요.
초등학교 1학년 수학부터 시계보기가 나오는데 디지털 시계나
핸드폰에만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아날로그 시계는 어렵게만 느껴지나봐요.
거기다 10진법에 따른 수 읽기가 아니라 12진법, 60진법에
따라야하니 더더욱 힘들어하더라구요
이번에 만난 자음과모음의 수통과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3번째 책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는 스토리텔링교재로 시간에 대한 이야기를 잘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5/1115/pimg_7812061431310999.jpg)
석군이 재미있게 읽고 있는 수통과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는
주인공 초이와 고양이 왓치가 시간을 거슬러 과거에 가 분이와
재각이, 아저씨를 만나면서 어려웠던 시계보기를 마스터하며 다시 현재로 돌아오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중요한 부분이나 개념부분은 형광펜으로 칠해져 있어 눈에 띄게 쉽게
해놓았습니다.
우리가 흔히 배고플 때 배꼽시계가 울리네~
하는데 배꼽시계가 결국은 시간의 흐름을 측정할 수 있도록 되어있는
몸, 생체시계에서 나온 것이란 걸 알게 되네요.
우리가 왜 잠을 자고 일어나고 밥을 먹고 휴식을 취해야하는지
생체리듬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하루의 사이클을 보여주네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11/15/23/kyoung8932_4168132235.JPG)
우리가 살면서 흔히 묶어세면 하나씩 세는 것보다 편하다는 걸 알게
되는데요
시간도 마찬가지로 묶어 센 것이라는 것이죠.
하루는 24시간으로
1시간은 60분
1분은 60초
1년은 12달 등등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11/15/23/kyoung8932_9201809690.JPG)
그런데 누가 제일먼저 묶어서 세었는지 궁금한데 그것도 책에
나와있어요
아주 옛날에 수메르인이 밤, 낮이 규칙적으로 바뀌는 것을 알게 되고
편리하게 생활하기 위해 시간을 적당한 간격으로 나누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왜 12, 24, 60 같은 수로 묶어서 나누었을까?
그 이유는 약수에 있더라구요.
10보다 위의 수들이 약수의 수가 많아서 묶어세기
편리했다네요.
초이의 시간여행 퀴즈를 통해 앞에서 읽었던 중요 내용을 또 정리해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11/15/23/kyoung8932_0500699118.jpg)
그리고 지구의 공전에 의한 현상인 계절변화와 절기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습니다.
지구의 자전축이 23.5°기울어져 공전함으로써 지구로 들어오는
태양빛의 양이 달라져 계절이 생기고 1년을 24개의 간격으로 나뉜 24절기에 따라 농사를 짓는다는 것 말이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11/15/23/kyoung8932_8598769336.JPG)
그리고 자연을 이용한 해시계와 물시계의 원리도 알게 되고 그것을
만든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답니다.
옛선조들도 정말 똑똑했나봅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5/11/15/23/kyoung8932_5133058608.JPG)
그리고 초이가 망가뜨려서 과거로 가게된 모래시계에 대한 이야기를
보여 필요가 발명을 부르는구나라는 깨달음도 얻게 되네요.
해도 없고 비도 안올 때 시간을 재거나 휴대하기 편한 시계인
모래시계에 관한 이야기
부피로 시간을 재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11/15/23/kyoung8932_6786023331.jpg)
자음과모음의 수통과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를 통해
단순하게 시계읽기뿐 아니라 시간의 개념과 어떻게 12, 24,
60과 같은 묶음수가 탄생했는지도 알게 되었답니다.
시계에 시간에 있는 규칙을 알아내는 과정이 참 재미있네요.
초이와 왓치의 과거여행을 통해 수학의 약수와 배수, 그리고
묶어세기와 같은 규칙찾기를 통해 시간의 개념을 알고
지구 자전때문에 일어나는 밤낮의 변화와 공전에 따른 계절변화도 알게
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수학으로 통하는 과학 수통과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를 통해 어려운
시계보기, 시간, 시각을 이제는 쉽게 이해하길 바랍니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5/11/15/23/kyoung8932_6311507766.jpg)
시계보기 못하니?
시간 계산이 어렵니?
왜 시간의 관계가 그런지 모르겠니? 그럼 수통과 시간의 규칙을
찾아서를 봐
바로 해결될꺼야...
쉽고 재미있게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