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 3~4세 편 -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0 장유경의 아이 놀이 백과
장유경 지음 / 북폴리오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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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린 아이들을 동반한 부모를 볼 때면 아이에게 서슴없이 핸드폰을 주는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이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리지 않고 부모들이 편하기 위해서 아이의 시선을 잡아두려는 목적이 강한 탓이겠지요

그러다 보니 어린아이들이 유독 핸드폰에 집착하는 것을 많이 봅니다.

어린 나이에 벌써 시각적 자극에만 반응하게 해야하는 것인지 의문이 들더군요.


유아시기에는 감각이 발달하는 시기로 아이들은 스폰지나 마찬가지지요

새로운 것들을 끊임없이 무차별적으로 빨아들이니까요

이런 시기에 적절한 자극과 운동이 없으면 아이의 뇌발달도 근육발달 못지않게 뒤쳐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이런 걱정을 날려버리게 하는 책이 바로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입니다.

아동발달심리학자가 전하는 융복합 놀이 100 

 

저자가 책의 활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주니 시키는대로만~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돌이 지나면 아이들은 걷고 좀 있음 뛰어다닙니다.

활발하게 몸을 움직이는 시기인 것이지요

거기다 얼마나 호기심은 많은지~

참 아이들을 다 키워 그때가 생각나지 않으시는 분들은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쌍둥이들을 생각하면 되겠네요.

책에선 24개월에서 48개월의 아이들의 오감과 신체발달, 언어발달, 사고발달, 다양한 감정을 경험하고 말로 표현하는 놀이들을 4장으로 나누어 25개씩의 놀이를 소개합니다.

 

단순한 놀이소개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발달체크리스트르 실어 내 아이의 발달단계를 체크하게 합니다.

기록으로 남기면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을 위한 발달놀이는 준비물부터 놀이방법까지 꼼꼼하게 알려줌으로써 어떻게 놀아줘야되는지 모르는 어른들에게는 딱 맞는 놀이지침서입니다.

놀이의 효과를 보면 놀이를 통해 다양한 영역이 복합적으로 자극되며 좋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발달이야기를 통해 아이발달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습득할 수도 있네요.

이 연령대에서는 하루에 3시간정도의 신체놀이가 필요하다니 맘것 놀게하는 것이 결국은 정상적인 발달을 하게 한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좋아하는 이불그네놀이~

간단하면서 잠자기전에 아빠와 함 딱일 것 같아요. 

어릴적 많이 불렀던 전래동요도 아이들의 언어발달을 돕는다니 놀이나 동작을 하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부르면 좋을 것 같아요.

 

 

이런 다양한 놀이들이 100가지 소개되어있고

장박사의 Q&A고민상담소에서 또래 아이들을 키우는 부모님들의 고민을 실어 해결책을 제시해주니 고민이 있을 때 찾아보면 많은 되움이 될 듯 합니다.


아이가 자아가 생기면서 고집이 세어지기 시작하는 시점

이런 시기에 자신의 감정을 이야기하고 또 타인의 감정을 이해하는 놀이를 한다면 아이가 안정이 되며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증대되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자신만을 아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라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사회적 감응력이 풍부한 아이로 자랄 수 있는 감성발달 사회정서 부분의 놀이는 신경써서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연령에 맞는 놀이와 대화법이 소개되어 그 연령에 맞는 발달을 하게 하는 장유경의 아이놀이백과 3-4세

어떻게 놀아줘야할지를 모를 때

아이들의 감성이나 사회 인지적 발달을 돕고 싶을 때

우리 아이 발달단계별 놀이와 발달상태를 알고 싶을 때 보면 딱 좋은 책

이 연령의 아이들이 있으신 부모님이나 예비부모님들에게 강추하는 놀이백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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