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는 우리땅-신통방통 독도

신통방통 독도 ㅣ 신통방통 우리나라 2
박현숙 지음, 조현숙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1년 10월

중국의 동북공정, 일본의 독도 영유권주장 등

우리나라 땅을 가지고 서로 자기네땅으로 만들려는 주변국의 움직임이 심상치가 않은 요즘입니다.

우리 아이들은 독도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을까요?

왜 우리땅인 독도를 가지고 일본과 싸워야하는지 정확하게 안다면

우리 아이들의 우리 국토에 대한 생각부터 달라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신통방통 독도

이 책의 주인공 요시아키는 재일동포 3세 안민우입니다..

어느날 학교에서 땅따먹기 놀이를 하다 사토시와 약간의 다툼이 있게 되자 민우에게 학교 친구들이 독도는 일본땅인데 한국사람들이 자기네 땅이라고 막우긴다고 우기기 대장이라며 놀리며 무시합니다.

민우는 도둑으로 몰린 기분이었어요.

집에 돌아온 민우는 할아버지에게서 자신의 조상인 안영복과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러나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증거가 없자 민우는 실망합니다.

학교친구들은 교과서를 근거로 독도가 일본땅임을 주장하는데 민우에게는 아무런 근거가 없으니까요..

그러던 어느날 아빠가 신청한 독도 공연에 선정이 되어 독도에 갈 기회가 생깁니다.

강연회 전에 만난 교수님이 보여준 지도와 3월1일 독도 공연, 그리고 공연에서 만난 친구 미영이가 해 준 독도 이야기.

민우는 독도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친구 사토시에게 독도에 대해 말해줄꺼라고 다짐을 합니다.

신통방통 독도는 재일교포 3세 아이를 주인공으로 독도가 대한민국의 땅임을 김장훈씨의 독도공연이라는 에피소드를 통해 지도등 증거를 대며 알려줍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시선에서 독도를 바라본 것이 아닌 일본땅에 사는 재일교포의 시선에서 독도를 바라보게 한 것이 더 객관적으로 와 닿습니다.

단순한 우기기가 아니라 왜 우리땅인지 이유와 증거로 알려주고 있으니까요.

책의 뒤쪽에 있는 독도 관련 정보들을 아이들이 제대로 숙지하고 알고 있다면

무조건 우기면 자기네 땅이 된다는 일본인들에게 완벽하게 증거를 내밀며 그들의 주장을 보기좋게 꺾을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신통방통 독도를 읽고 독후활동을 하면서 독도는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일본으로 부터 지켜야할지 아이와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땅 독도.. 일본으로부터 지켜야할 독도

당연히 우리가 잘 지켜내어 우리 지도에서 독도가 사라지는 일을 막아야겠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