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산다 2 용이 산다 2
초(정솔) 지음 / 북폴리오 / 2014년 9월
평점 :
품절


어느 날 내 이웃으로 이사온 사람?이 용이라면?

용이 사람처럼 변해서 살고 있다면?

생각해 본 적있는가?

뭐~별에서 온 그대처럼 외계인 이야기가 판치는 시대에 용이라고 내 이웃으로 살지 못할까?

예전이라면 야경꾼일지의 용신족같을라나?

그 용이 우리주변의 사람들 사이에서 잘 어울려사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린 것이 용이 산다이다.

초(정솔)작가의 작품은 내 어린 고양이와 늙은 개를 통해 참 따스함을 느꼈는데..

이번 용이 산다에서도 마찬가지로 따뜻함을 느낀다.

누구보다도 인간적인 냄새를 폴폴 풍기면서 인간들 사이에서 스스럼없이 살아가는 김용

넘치는 기백과 패기가 있는 여장부지만 사랑하는 용씨 옆에서는 한없이 가녀린 용이 되고픈 옥분씨

500년을 기다린 약혼자 용을 만나 프로포즈를 받은 유약한 용 영수씨

그리고 용씨와 옥분씨 남매용을 옆집에서 어찌 저찌 보살피며 같이 살게된 최우혁이야기.

이들이 살아가는 이야기는 어찌보면 인간사와 다르지 않다.

오히려 더 순수하게 보인다~

악함이란 없는 용들이다.

 

용들과 최우혁 그들 사이의 이웃들 이야기에서 어쩜 저렇게 어울리며 살아야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책하거나 고민이 있으면 아픈 용들처럼 사람도 그러하면 서로 나쁜 일을 하려고 하지는 않을텐데~

용씨 과연 ㅎㅎ 할머니따라 동굴들어가면 잘 살 수 있을까?

옥분씨와 영수씨는 결혼에 골인할까?

옥분씨를 좋아하던 우혁이는 과연 어찌될까?

근데 컴으로 시작된 시즌 2를 봤더니 용씨 조카 마리가 커서 등장하네요~

시즌 2는 또 어찌 진행될지 무척 기대됩니다.

웹툰 보러 고고고~

http://comic.naver.com/webtoon/list.nhn?titleId=568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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