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란드에서 보물찾기 세계 탐험 만화 역사상식 33
달콤팩토리 글, 강경효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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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노의 시인 쇼팽은 누구나 다 압니다.

그러나 그의 고향이 폴란드의 바르샤바라는 걸 아는 사람은 별로 없을 겁니다.

그는 오스트리아, 독일, 프랑스 등에서 음악활동을 하며 돌아갈 수 없는 조국 폴란드를 그리워하다 결국엔 프랑스에서 죽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의 심장만은 유언대로 조국 폴란드의 성십자가 교회에 묻혔다고 하네요.

쇼팽의 죽음에 얽힌 이야기는 클래식 오디세이에서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가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열린다는 건 ㅎㅎ 폴란드에서 보물찾기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역시 책을 읽어야 아는 것도 늘어요.

 

토리는 쇼팽 국제 피아노 콩쿠르도 관람하고 펜팔친구인 프란시스를 만나기 위해 폴란드로 떠났는데.

  프란시스가 여자친구가 아니어 무척 실망!

프란시스의 집에 머물다 프란시스의 외할아버지의 유품을 속에서 안네의 미공개 일기를 보고

일기 속 보석함을 찾아 결국엔 아우슈비츠로 같이 가기로.. 

토리 결국 쇼팽 콩쿠르는 구경도 못하고 안네 프랑크와 붉은 사자의 보석함을 찾아 폴란드에서 보물찾기를 시작합니다.

과연 그 보석함에는 무엇이 들어있을까요?


폴란드에서 보물찾기에서 폴란드의 문화와 예술, 인물, 자연환경과 식생활, 역사, 축제, 그리고 종교와 세계유산 등에 관해 수록하고 있어요.

 

문화와 예술의 나라답게 일곱번의 노벨수상자 중 4명이 문학상을 받았을 만큼 문학에서 우수한 나라이고,

음악을 좋아해 수시로 연주회와 오페라가 열려 일상적으로 음악을 즐기며 국제 대회와 음악축제도 많이 개최되는 음악 강국이라하네요.

제가 ㅎㅎ 예술쪽에 문외한이었던게 뽀록이..

어쩜 <쿠오바디스>의 작가 헨리크 시엔키에비치가 폴란드인이라는 것도 첨 알았다는..ㅠㅠ

 

앗! 그러고 보니 이번에  논란이 되고 있는 SBS파일럿 프로그램 <송포유>에서 나갔던 세계합창대회가 지난 9월11일 폴란드에서 열렸었네요.

역시~ 음악의 강국입니다.

참 우리나라 대표의 참가 결과 팝&재즈부분 3위.

프로그램은 논란이 되고 있지만 그래도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무튼 그외에도 폴란드를 대표하는 인물로 폴란드의 3C, 코페르니쿠스, 쇼팽, 퀴리부인이 있어요.

우리나라도 이렇게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들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대한민국하면 세계인이 알 수 있는 그런 분들 말이어요.

 

폴란드는 서유럽과 동유럽이 만나는 대평원 지역에 7개국과 국경을 접하다보니 외세의 침입도 많이 받았지만 민족적, 종교적 단결로 극복해온 고난의 역사를 가진 나라입니다.

이 부분은 참 우리 나라랑 비슷한 점이 많더라구요.

세계2차대전 중 독일의 침공으로 도시의 85%가 소실되고 폐허가 된 바르샤바를 전쟁전과 똑같이 복원함으로써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걸 보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책을 읽고 나니 바르샤바와 2차 대전의 아픔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아우슈비츠,

그리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1호인 비엘리치카 소금광산은 꼭 가보고 싶어요.

 

토리와 프란시스가 활약한 폴란드에서 보물찾기.

과연 폴란드에서 토리는 어떤 보물을 찾았을까요?

궁금하면~~~~ ㅎㅎ 책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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