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마구 야구왕 5 - 야구는 체력 스포츠 전략 과학상식 5
작은하마 글, 김강호 그림, 조용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드디어 시작된 서바이벌 대운동회

신입야구부원을 뽑기 위한 운동회에서는 운동능력외에도 경기 감각과 센스까지 테스트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체력테스트 이외에 주어진 미션해결까지 완수해야 최종 승자가 되어 홈플레이트를 밟게 되네요.

제자리 멀리뛰기

23m왕복달리기

체전굴자세에서 야구공집어 던지기

그리고 최종관문에서는 교장선생님 찾기

각 종목을 거치면서 누가 살아남고 또 우승하게 될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그렇다면 바로바로 마구마구 야구왕 5를 보시길 바랍니다.

 

1권부터 마구마구 야구왕을 만난 울 꼬맹이도 이제  마구마구 야구왕 팬이 되었어요.

여자아이인데다 야구이야기라 싫어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보고나면 다음 권을 찾고

어디 이동할 때도 가지고 다니더라구요.

차타는 시간에 읽으면 재미있다면서..

마구마구 야구왕보면서 야구 상식도 늘어서 이젠 TV에서 중계방송하는 프로야구를 보면서도 곧잘 아는 척을 합니다.

엇, 그런 걸 어떻게 알았어 하면, 마구마구 야구왕에서 봤다고..

야구라는 스포츠에 대한 상식도 늘려주고 흥미도 갖게 하네요.

담에는 오빠와 공던지기도 할꺼라는데..

야구공이 소프트볼이 아니라 약간 걱정은 되지만 뭐든 도전해본다니 ㅎㅎ 예쁩니다.

마구마구 야구왕5에서 배우는 고사성어는 화기애애(和氣靄靄)동병상련(同病相憐), 상부상조(相扶相助)

그외에 본문에도 다양한 한자어가 나와서 한자공부도 됩니다.

책 뒤에 있는 고사성어지식카드는 떼어내어 가지고 다니며 외우기나 다양한 게임을 하면서 한자익히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야구상식으로는 리틀 야구에 대해 알려주는데,

리틀 야구나 초등 야구가 다 같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더군요.

대상이 초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면 초등 야구,

만 9세에서 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리틀 야구라고 하네요.

정확하게 초등 야구와 리틀 야구에 대한 개념도 알게 되었습니다.

유소년 경기는 부상방지와 선수보호차원에서 우리나라는 투수가 한 경기당 3회까지만 투구가 가능하고 이틀연속등판을 금지한다고 합니다. 나라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해 제한하는 것이 많네요.

미래의 유능한 야구선수를 육성함에 있어 이런 조치들을 엄격하게 지켜져야한다고 생각하네요.

그리고 과학상식으로는 운동을 통해 길러지는 체력에 대해, 고전 전략 상식으로는 <논어>에 대해 알려줍니다.

션감독은 아이들에게 논어에 나오는 '배우고 익히는 과정 자체를 즐기고 스스로 성장하는 모습을 갖는 호학(好學)'의 자세를 가지라고 말합니다.

호학의 자세는 스포츠뿐 아니라 우리의 삶 자체에서도 꼭 가져야할 자세라는 생각이 드네요.

배움 자체를 즐기는 사람을 어느 누구도 이기지 못할꺼니까요.

마구마구 야구왕을 통해 우리는 한자, 고전, 과학, 상식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배우는 기쁨을 알게 되니 마구마구 야구왕을 읽는 것 또한 호학의 자세이겠지요?

마구마구 야구왕으로  배우는 기쁨을 알아가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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