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에서 살아남기 2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7
곰돌이 co. 글, 한현동 그림, 서균렬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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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이란? 불안정한 원소의 원자핵이 스스로 붕괴하며 방사선을 발생하는데 이 방사선의 세기를 말합니다.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는 우리가 막연하게 두려움을 가지고 있는 방사선에 대해 알려줍니다.

방사선의 무섭고 두려운 면과 우리에게 유익한 면 두 얼굴을 다 알려주네요.

 

방사능에서 살아남기2에서는 S섬의 원자력발전소의 폭발을 막고 지오일행이 귀국, 서울에서 벌어지는 핵과 관련한 테러범 일당을 소탕하는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S섬의 원자력발전소안의 사고장면에서는 2008년 고리원자력발전소 견학을 갔던 일이 떠올랐어요.

그래서인지 방사능에서 살아남기에 나오는 S섬의 원자력발전소 내에 제어실 모습이 낯설지가 않네요.

그때도 사고등급에 따라 대처하는 모의상황을 보여줬는데...그때가 생각납니다.

 

만화 스토리는 영화를 보는 듯한 긴박감과 영화장면을 생각케하는 곳이 곳곳에 보여요.

폭탄을 처리하는 방법~ 와 어디서 봤더라.. 베트맨다크라이즈랑 비슷한. 물론 바다에서 터뜨린 것이 아니라 대기권밖에서 꿀꺽하신.

방사성물질만 먹는 박테리아 꼭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럼 방사능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듯해요.

 

그리고 서바이벌 방사능 과학상식에서 방사능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다양한 읽을거리를 제공합니다.

대형 방사능 사고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

방사능 사고시 대피방법, 비상약품

방사능 테러진압방법

핵 원자력 관련 국제기구와 회의

핵무기

방사능 사고시 행동요령

그리고 유용한 인공 방사선에 대한 이야기까지 .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보다 보니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나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 등을 생각하면 방사능 유출 사고는 예고된 사고도 아니고 우리에게도 발생할 수 있는 사고가 아닌가 생각해요. 그래서 책에 나와있는 방사능 사고에 대한 대처방법이나 방사능 피폭시 행동요령 등은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 참에 방진 마스크구비를 꼭 해야겠네요.(유비무환)

 

방사능에서 살아남기를 보면서 우리의 현실이 북한의 핵무기도발이나 원자력발전 등 이제 핵에 대해서 무관하지 않음을 깨닫고 철저한 대비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나 우리나라 전력수급관계상 원자력발전이 없으면 안되니 사고가 안나도록 제대로 유지 관리 보수되길 바래봅니다.

아이들과 시간이 되실 때 월성, 울진, 고리, 영광 등에 있는 원자력발전소 홍보관이라도 둘러보시길바랍니다. 색다른 경험이 될 겁니다..

 

아슬아슬한 방사능의 세계 방사능에서 살아남기에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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