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3 서바이벌 만화 과학상식 35
김정욱 지음, 한현동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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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3권이 나오면서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시리즈가 완간되었네요. 

로봇대회중에 생긴 로봇들을 반란

노 박사님을 찾아 어떻게든 대회장을 빠져나가야하는 지오와 친구들에게 나타난 더 강력한 로봇들..

아바타 로봇에 무인정찰기, 전투로봇들까지 등장.

그러나 당하고만 있을 지오일행이 아니지요.. 알고 있는 로봇에 대한 지식을 총동원해 난관을 극복하며 노박사님을 구조..

그리고 로봇을 상대까지 합니다. 나중엔 박사님이 만든 안드로이드 로봇에 의해 이런 일이 벌어지게 된 것을 안 지오일행들..

안드로이드 로봇과 박사님의 오해가 풀려 사건은 일단락되지만 이 만화를 보면서 앞으로의 미래사회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봐왔던 영화속의 로봇들이 생각이 납니다.

영화들 속에서 로봇은 우리에게 기쁨을 주고 안락함을 주는 로봇들도 있었지만 로봇들이 사람을 공격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봤습니다. 특히나 모든 영화인이 열광했던 트랜스포머... 뭐 트랜스포머는 외계인으로 발달된 로봇 종족으로 나오지만 무튼... 이런 로봇들의 침공~ 무서워요..ㅜㅜ

안드로이드인 수호를 보면서 2001년 개봉되어 많은 사람들이 본 A.I.의 주인공 데이빗이 생각났어요. 

아이로봇으로 입양되었다가 버려지는 데이빗. 엄마가 들려줬던 피노키오의 이야기처럼 인간이 되기위해 떠나는 여정의 영화.

그 영화속의 로봇들은 참 비참한 경우가 많았지요.

  

 

지오와 하나가 주차장에서 발견한 짐차 안의 로봇 슈트를 입을 때는 아이언맨의 슈트가 생각났어요.

멋진 로봇 슈트가 개발되고 있다니 앞으로 아이언맨 같은 슈트가 상용화될 일도 멀지 않은거 같아요.

 

 

아주 어릴때 영화들을 보면서 진짜 외계인들이 있겠어? 우리가 어떻게 우주여행을 할까? 막 이런 생각을 했는데..

이제는 영화속의 일들이 하나하나 실현되어 가는 걸 보면서 과학기술의 발달이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름을 느낍니다.

영화속에서 봤던 로봇들의 반란...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도 마찬가지였지요.

결국엔 사람에게 버림받게 될까봐 먼저 버릴 생각을 한 로봇에 의해 일어난 일.

막연하게 하나의 도구로써의 로봇으로 대할 것이 아니라 사람들도 로봇들에 대한 윤리를 생각해야할 듯 해요.

 

2007년 우리나라에서는 세계 최초로 국가 차원에서(산업자원부) 로봇산업이 지향해야 할 로봇 기술과 윤리적 한계, 로봇 제조자의 책임, 로봇의 개조ㆍ파괴 등에 대한 사용자 윤리 등을 정립하기 위해 로봇 윤리를 재정하려고 했으나 초안만 발표되고 공식화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초안의 요약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아요.

1장(목표)= 로봇윤리헌장의 목표는 인간과 로봇의 공존공영을 위해 인간중심의 윤리규범을 확인하는 데 있다.

2장(인간, 로봇의 공동원칙)= 인간과 로봇은 상호간 생명의 존엄성과 정보, 공학적 윤리를 지켜야 한다.

3장(인간 윤리)= 인간은 로봇을 제조하고 사용할 때 항상 선한 방법으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

4장(로봇 윤리)= 로봇은 인간의 명령에 순종하는 친구ㆍ도우미ㆍ동반자로서 인간을 다치게 해서는 안 된다.

5장(제조자 윤리)= 로봇 제조자는 인간의 존엄성을 지키는 로봇을 제조하고 로봇 재활용, 정보보호 의무를 진다.

6장(사용자 윤리)= 로봇 사용자는 로봇을 인간의 친구로 존중해야 하며 불법개조나 로봇남용을 금한다.

7장(실행의 약속)= 정부와 지자체는 헌장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해 유효한 조치를 시행해야 한다

 

이상에서 보다시피 우리는 로봇 윤리를 인간 중심적으로 생각하여 로봇에 대한 제재만 생각하지 말고 인간과 로봇의 관계를 심도있게 고려해서 재정했음 하네요.

 

요즘은 우주시대지요? 지구가 좁아 광활한 우주로 눈을 돌리는 사람들.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해 이제는 로봇이 우리 주변에 심심치 않게 등장합니다.

인간과 공존하는 로봇~ 인간과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로봇들이 많아지길 바라며~ 로롯 세계에서 살아남기처럼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는 미래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로봇에도 관심이 있는 아들은 안그래도 많은 체험전에 다녔더랬어요.

그중에 관련있는 사진들만 골라봤네요.

책을 읽으며 ㅎㅎ 옛 기억들도 더듬어 봤어요.

 

아 그리고 반가운 소식하나 알려드려요!

로봇 세계에서 살아남기 완간 기념으로 아이세움에서 로봇대회를 연다고 합니다.

라인트레이서 로봇대회~

로봇에 관심이 많은 아이들은 참여신청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시간이 될 것 같으네요.

울 집 아이들은 연령이 넘었거나 아직 안되서 참여를 못해 아쉽습니다.

아들녀석 이 소식을 알고 하고 싶다고 난리인데 ... 너는 너무 늙었단다..했더니 고개를 푸욱~~~~아쉬워요.

아래 페이지 누르면 신청페이지로 갑니다.

어여 신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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