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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 독서평설 2012.10
지학사 편집부 엮음 / 지학사(잡지) / 2012년 9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중학교에 들어가면서는 솔직히 책읽을 시간도 없고 신문을 볼 시간도 별로 없기에 논술이나 서술형 문제를 위한 배경지식적인 측면에서 어떻게 아이에게 도움을 줄까 고민이 되었어요.
우연히 접하게 된 독서평설(이하 독평)
솔직히 뭐~ 그냥 그런 잡지 아닌가? 했는데..
제가 보고는 더 반해버렸네요.
별책부록으로 독평으로 읽고 토론하고 논술하기도 들어있어요. 일종의 워크북이더라구요.

이번 달 주요 기사와 수록 작품 목록이 나와있네요.

자세한 차례가 나와있는 페이지.
창의력/ 현장체험
문학고전/ 독서력
교과내신/ 사고력
논리력/ 토론논술
정보쉼터

정보쉼터는 위의 꾸러미 중간중간에 나와 있구요.
꾸러미 별로 되어있어 한꺼번에 읽어 내려가는 재미도 쏠쏠..
아니면 독평에 들어간 스케쥴대로 한주에 하나씩 꼭지를 정해 읽어내려가는 것도 재미있겠어요.
꾸러미당 4가지 이야기나 작품이 수록되어있어 4주에 걸쳐 아이가 스스로 보면 좋겠네요.
하루에 조금씩 본다면 별 부담이 없겠어요.
아들은 시간날때마다 조금씩 자기가 좋아하는 것부터 보더라구요.

현장 체험 : 백제, 하늘 아래 다시 서다-백제문화단지 편을 볼 때는 기사와 함께 아들은 5학년때 세계대백제전 행사로 부여를 다녀왔던 기억을 더듬어 봤어요.
백제문화단지는 당시 가보고 너무 넓고 재현을 잘 해놓아 다시가 보고 싶을 정도였거든요.
확실히 갔다온 곳에 대한 것이라 더 잘 눈에도 들어오네요.
http://blog.naver.com/kyoung8932/113832935

평소에 시간이 없다는 핑게로 잘 읽게 되지 않는 고전과 문학작품을 읽는 공간인 문학고전/독서력
요 꼭지가 저는 개인적으로 무척 좋으네요.
고전과 다양한 문학작품을 접하는 기회가 되고 국어교과와 관련된 작품말고도 잘 보기 힘든 작품도 실어 놓아 눈이 가요~
특히나 김영철전은 저도 잘 몰랐던 고전이어서 특히 기억에 남구요.
난쏘공은 아이는 체험하지 못한 느낄 수 없는 도시 소시민들을 궁핍한 삶을 보여주는 작품이어서 아이는 특히나 기억에 남나봅니다.
작품에 관해서도 종류나 시점 그리고 줄거리, 전문내용들을 실고 있어 책읽기에 따로 시간을 안내고 얼마 안되는 시간에 작품 하나를 알기에 아주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들이 무척 좋아하는 추리소설이 하나 들어서 더 재미있게 읽어요.

교과내신/ 사고력 부분에서는 시사적인 것들이 많이 나오더라구요. 정치/경제/사회의 전반적인 이야기들 그리고 실생활과 관련된 수학/과학/영어이야기까지~
교과라고 해도 지루하지 않게 이론적인 것을 설명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예를들어 그 속에 들어있는 교과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이 교
과서에서 배우는 것이 실생활 속에서 어떻게 적용되고 어떤 점을 우리가 주의깊게 봐야하는지도 알게 되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어려운 경제 이야기를 만화로도 설명해놓은 것은 아이들에게 흥미를 갖게 하기에 충분한 듯 하네요.
영어도 ㅎㅎ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13일의 금요일과 같은 미신에 관한 이야기. 재미있게 영어에도 접근을..

논리력을 기르는 토론논술 꼭지의 경우 특히나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잘 건드려주어 이야기꺼리가 많았어요.
정치/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사건을 가지고 토론 노술을 가능하게 해 놓았고 관련 책도 소개해주어 확장 사고와 배경지식을 더 얻게도 가능하게 해 놓았네요.
저희는 주로 금욜 저녁에 논리력/토론논술에 나온 주제로 가족이 대화를 나누었어요.
그러기 위해선 저랑 신랑이 미리 독평을 읽고 관련 주제에 대해 인터넷 검색을 하고 아이와의 대화의 장에 나섰네요.
가족이 대화하기에 딱 좋은 주제더라구요.
고민하며 무슨 이야기를 할까보다는 책을 보고 책에서 나온 이야기를 하는 것도 참 좋은 것 같아요.
거기다 주제가 없을 때 독평의 토론논술코너를 이용함 그런 걱정은 안해도 되겠어요.

그리고 중간중간에 나오는 정보쉼터는 상식도 높여주고, 퍼즐도 풀 수 있고, 우리말도 알게하는 재미있는 코너들이 많이 있어 혹시라도 지루함이 있었다면 그 지루함을 달랠 수 있는 진짜 쉬어가는 코너가 아닌가 싶어요.

독서평설을 읽기로만 끝낸다면 아쉬움이 그래서 별책으로 나온 독평으로 읽고 토론하고 논술하기를 이용해 정리하고 자신이 읽은 걸 되짚어주면 좋을 듯해요.
다양한 형식으로 되어 있어 별책을 풀면서 아이들에게 사고력도 기르게 하고 논리적으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게도 합니다.
모법답안도 수록해놓아 생각을 바로 정리했는지 아니면 내가 제대로 읽었는지 확인할 수 있어 더 좋네요.

중학생을 위한 독평은 요즘 시간이 없는 아이들에게 아주 효과적인 책입니다.
이 책 하나로 문학이나 고전 작품도 읽고 비문학을 접할 수도 있어 더 좋아요.
그리고 접한 것들을 어떻게 정리하고 활용할지 별책부록이 있어 효과적으로 정리하고 표현해보게 합니다.
그래서 스스로 사고력과 논리력을 길러 논술이 가능하게 하는 책이네요.
작픔을 읽는 것은 물론 가족간에 주제를 가지고 대화하기에도 좋았어요.
서로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의견을 내어보는 기회가 되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