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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피 키드 3 - 최악의 상황 일기, 개정판 ㅣ 윔피 키드 시리즈 3
제프 키니 지음, 지혜연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9월
평점 :
아마존선정 태어나서 꼭 한번은 읽어야할
책 100에 들어간 전세계 베스트셀러 어린이책 윔피키드가 새옷을 갈아입고 찾아왔네요
윔피 키드는 제프 키니가 쓴
어린이책으로 소심한 중학생 그레그의 그림일기랍니다.
윔피키드 3 최악의 상황일기는 1월부터
6월까지 소심한 소년 그레그의 일상을 그림과 함께 나타낸 일기인데요
새해 첫날부터 올해의 목표를 세운
그레그
목표대로 행동하는데 ㅋㅋ 그게 또 주변
사람 입장에서는 영~
그러면서 상황은 별로 좋은 쪽이 아니라
안좋은 쪽으로 나빠지는 일들이 벌어지네요
저건 주변 사람이 더 나은 사람이
되도록 도와주자보다는 깐족으로 더 들리는..ㅠㅠ
윔피 키드 3 최악의 상황일기를 보면 특히나 그레그가
10대 남학생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보심 되요
정리는 싫어하는 대부분의 남학생의
심리를 그레그가 고스란히 보여주는대요.
빨래하기 싫어 급기야는 빨래통에서 가장
좋아보이는 가장 청결해 보이는 옷을 골라 입으며 일어나는 최악의 상황들도 있네용.
이름이 새겨진 속옷이 복도에 떨어져
방송을 타거나
교회에 간다고 입고 나온 바지가 오염이
되어 치마처럼 두루고 다니는 걸 짝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보인다거나..
ㅎㅎ 웃픈 현실인데 그게 울 아이들의
이야기기도 해서리 ㅠㅠ
어쩜 그렇게 사실적으로
써놓으신건지~
혹 본인의 경험담 또는 아이들의 실제
일화인가도 싶은.
무튼 그레그는 개학하면서부터 스쿨버스 노선이 변경되면서 학교를
걸어가게 됩니당.
예전에 자신이 걸어가던 친구들을
놀렸는데
그걸 되갚음 당하는 최악의
상황도.
걷기도 힘들어 죽겠는데
놀림까지..ㅠㅠ
그레그가 교장선생님께 건의하는 리프트~
어릴 적에 이런 생각 많이 하지
않나요?
저도 중고등학교 심지어 대학교까지도
언덕위에 위치하는 바람에 우릴 저 위에까지 올려다 줄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었음 좋겠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
다들 똑같은 마음인가보다는...
덕분에 매일 걷다보니 체력이 딸리는
그레그
낮잠으로 에너지 보충을
그런데 그러다보니 또 후유증이
있네용.
숙제나 공부할 시간이 모자라 제대로
하지 못해 시험도 망치는 결과를 가져오는..ㅜㅜ
최악의 상황은 하나만으로 끝나지
않는군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결과를..
우리의 소심한 소년 그레그의 소심일기를
보다보면 잔머리를 엄청 좋은 그레그를 만날 수 있어요
세아이들 중 둘째로 형과 동생에게
치이는 집안에서의 일상도 보여지구요
학교생활을 더할 나위없이 하는 듯
하다가도 친구들을 본의 아니게 골탕 먹이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소심한 그레그를 남자답게
만들어 주고픈 아빠의 결정으로 축구팀에 들어가게 되는 그레그
그러나 축구팀 안에서도
말썽을..
아빠는 여러가지 방법을 쓰지만 ㅋㅋ
그걸 그런대로 잘 피해다니는 그레그가 신기하기까지해용~
최악의 상황은 ㅋㅋ 사관학교에 입학하는
이야기까지 나오게 되는..
그 상황은 피하게 될까요?
소심한 주학생 그레그의 학교생활과 일상생활을 엿볼 수 있는
10대의 그림일기 윔피 키드
정말 10대 남학생의 심리를 잘 묘사한
것 같습니당.
읽으면서 어릴적 중학교시절을
생각해보기도 하는 시간이 되었구요
꼬맹군은 아직 초등학생이라 중학생들의
댄스파티나 이런 건 이해 못해도
그레그의 집에서의 생활이나 학교생활은
비슷하니 그 상황을 이해는 하더라구요
본인도 옷 갈아입기 귀찮고 빨래통에
넣어두는 것도 싫은데..
아마도 엄마아빠가 빨래해주지 않으면
그레그와 똑같을 거라나 뭐래나~~
10대의 사랑, 우정, 생활 모든 면을
엿볼 수 있는 중학생 그레그의 그림일기 윔피 키드 다음 권에서 새롭게 찾아온 짝사랑은 어떻게 될 지 궁금해지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