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의 장미 다산어린이 그림책
이치카와 사토미 글.그림, 정숙경 옮김 / 다산어린이 / 2012년 9월
평점 :
절판


노라의 장미
그림이 있쁜 책이어서 그런지 받아보고
아이와 함께 여러차례 보고 또 보고
밤마다 자기전에도 보고 읽고
딸아이가 너무 좋아합니다.
지난주는 학교행사로 책읽기를 못했는데,
오늘은 학교에 가서 1학년 2반 아이들에게 이 책을 읽어주었답니다.
한학급에 23명정도 있는데 그 중 2명이 책을 읽었다고 했어요.
그래도 못읽은 친구를 위해 조용히 들어달라고 하고 책읽기를 시작했답니다.
장미꽃 한송이를 생각하며...
감기걸린 노라는 바깥에 나갈 수 없어요.
노라의 감기 때문에 곰돌이 푸, 인형 마기,강아지 키키도 꼼짝없이 방안에 있어야 했지요.
창밖을 내다보니 장미꽃이 피었어요!
사람들이 노라의 장미꽃밭을 그냥 지나지를 않아요^^
할머니는 이웃집에 놀러가면서 한송이!
친구들은 놀러왔다가 한송이!
옆집아저씨는 음악회 가면서 한송이!
목수아저씨는 막내의 방을 꾸미기 위해 한송이!
롤러스케이트를 탄 오빠는 지나가면서 휙~ 한송이!
강아지 랄프도 한송이!
파티에 가자고 찾아온 친구들도 한송이!
와~ 노라의 장미는 모든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주는것 같아요^^
나도 꽃 좋아하는데, 노라의 장미 한송이 받고 싶네요^^

노라도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가고 싶다 생각을 하는데..
어머! 누가 또 찾아왔어요.
노라를 찾아온건 바로 장미꽃이에요
장미꽃의 초대로 꽃속으로 노라와 푸, 마키와 카카가 들어갔어요.
그곳에서 노라는 음악회도 가고 장미꽃들과 친구들과 함께 춤도 추었습니다.
즐거운 파티에가서 푸가 좋아하는 케이크도 먹고
장미꽃 차와 사탕 꽃다발까지 정말 행복한 순간을 보냈지요.
그런데 갑자기..."큰일났어!"소리에 꽈당~
꿈속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
괴물이 나타났다는 소리에 깜짝놀라 창밖을 보니 커다란 소가
장미꿏을 먹고 있네요.
노라는 소를 쫓느라 난리가 났었습니다.
결국 노라의 장미는 한송이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노라는 장미꽃을 지킬 방법을 생각했어요.
책사이에 넣어둘까? 잘 말릴까? 향수를 만들까?
노라에게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바로 그림으로 그려두기로 한거에요.
정말 다행이에요.
그림이 된 장미꽃은 언제까지나 노라와 함께 있게 되었답니다.
정말 아이들 정서를 사랑스럽게 만드는 책입니다.
감기걸린 울 지우도 그래도 나가놀고 싶어하는데
이젠 앞으로 날 추워지니 엄마랑 예쁜 그림을 그리면서 행복한 겨울을 보내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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