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고운 말 참 좋은말이죠^^ 그런데 어느순간 우리는 본인이 느끼지 못하는 시점에 나쁜말을 조금씩하게 되는것 같아요. 특히 학교에 들어가면서 새로운 환경과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되면서 좋은말과 나쁜말을 구분지으려 열심히 알아오는것 처럼.. 울아들이 그랬거든요. 욕을 알아왔을때 과민반응 없이 안좋은말이니 쓰지 말라고 타일렀어야 했는데.. 제가 민감하게 반응을 했는지 저 몰래 밖에서만 쓰는 말들이 되었네요. 알게된 순간 어찌나 속상하고 배신감마져 드는지.. 참 반가운 책을 만났어요. 진작 알았더라면.. 진작 나왔더라면.. 살짝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칭찬으로 재미나게 욕해보렵니다. ㅎㅎㅎ 맞아요 작가님의 말씀처럼 한번 내뱉은 말은 지우기 힘들죠.. 뭐 사과해야죠..ㅋㅋ 선생님과 부모님앞에서는 모범생인 아리. 그러나 친구들과 함께있을때에는 거친말, 나쁜말, 이상한말을 거침없이 술술하지요. 어느날 그런모습을 선생님께 들키고 마는데, 앞으로 나쁜말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네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버릇처럼 무심코 써버리는 나쁜말들.. 어떻게 하면 바로 잡을수 있을까요? 제일먼저 생각을 바꿔야 겠죠. 그런데 그 생각도 습관이 되어야만 고칠수 있네요. 습관.. 별것 아닌것 같은데 참 고치기 힘든것중 하나에요.^^ 가장 쉬운것중 하나는 바른자세에요. 바른자세로 있을때에 나쁜말 쉽게 안나오잖아요.ㅋㅋ 그리고 예쁜표정.. 웃는얼굴에 침 못뱉는다죠.. 그리고 어른들께는 공손히 높임말을 쓰고 다른사람들 흉보지 않으면 되요. 이렇게 바른자세로 바르고 고운말을 쓰면 자신을 존중하고 마음도 아름다워지죠. 게다가 예의바른 생활도 듣는사람 보는사람도 즐겁고 몸도튼튼 마음도 튼튼해 진답니다. 별책부록으로 들어있는 '바르고 고운 우리말 익히기' 책자에 씌여있는 단어들을 익혀서 아름다운 우리말 쓰기 실천해 보자구요^^ 울아들도 이 별책을 보더니 몰랐던 단어들이 많다며 신기해 하며 재밌게 읽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우리말 잘 사용안하면 모를수 밖에요. 우리 어른들부터 아이들앞에서 바르고 고운말 쓰자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