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3병 - 공부도 건강도 초등3학년에 결정된다
조형준 지음 / 지식채널 / 2011년 8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제목을 처음 접했을때..
'어머머 난 어떻하지~ 울아들 지금 초3인데..ㅋㅋ'
제목만으로도 너무 걱정이 되는거 있죠^^

나는 누구일까?
공부만 챙기는 엄마일까?
건강도 챙기는 엄마일까?
곰곰히 생각하지 않아도 난 공부만 챙기는 엄마였다.
ㅠㅠ

초3병이 왜 초3일까?
사춘기 이전의 단계로 10살때 건강이 좌우한다는데..
에공.. 또 반성해야지..
난 아이에게 이거해라 저거해라 잔소리 대마왕으로
아이의 건강보다 아이의 학습향상을 위한다며
아이에게 쉴시간 놀시간도 별로 없이
마냥 스트레스를 주고 있었다.
그래도 당장 바뀔꺼 같지는 않다.
어쩌지.. 학습량도 줄이게 되는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아이에게 밖에 나가서 노는 시간을 준다면
아이는 이른저녁부터 피곤해 자고 싶어하는데..
그럼 학원 숙제도 할 시간이 없기때문에.. 고민이다.

이런 초3병이란 책을 읽고 있으면서도
잘못된 생각만 고집하고있는 나.. 어쩌나~ㅠㅠ



그렇다 건강!
아이의 건강을 먼저 챙겨야 하는데.
다행히 울아들은 감기도 잘 안걸리고
아픈곳은 별로 없는듯 하다.
가끔 태권도에서 격한 운동을 하고 오면
땀을 목욕하듯 흠벅젹셔오는데,
발목저림정도~
그외에는 잘 놀고 잘 먹고 뭐든 잘하는것 같다.



차례를 보면 알수 있듯이 우리가 주변에서 보는 잔병들이 아이를 위협하는것 같다.
빠른시일에 아이들의 잔병을 잡아줘야 하는것!
잦은 감기와 약한면역력
비염,축농증,중이염등 흔히 병원으로 직행하는 잦은 병들이다.
요즘시대살면서 아토피없는아이가 있을까?
엄마들의 고민 성조숙증과 소아비만..
우리아이의 성장이 조금만 빨라도 울아이가 다른아이들보다 좀더 튼실해도
느끼는건데..이건 좀 공부해 둬야 겠다는 생각이 앞선다.
가장 중요하고 꼭 아이가 성장하기까지
지키고 싶는 공부와 성장 두마리 토끼잡기!
건강이 우선이고
건강이 뒷받침이 되어야 공부도 할수 있는것이니
아이의 스케줄을 고려해 그에 맞는 건강도 챙기고
아직은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을때이니
초3까지는 맘껏 뛰놀고 맘껏 하고 싶은것을 할수 있게
팍팍 밀어줘야 겠다..
지금껏 해온 나의 작업들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다만 아이의 건강을 고려하지 않았다는게
큰 실수라는걸..
앞으로 아이와 함께 언제나 즐건맘으로
아이의 건강을 우선으로 하는 삶을 꾸려가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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