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선비 유길준의 세계 여행 지식 다다익선 39
이흔 지음, 조원희 그림 / 비룡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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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선비 유길준의 세계여행은
사절단 '보빙사'를 통해 미국으로 가게되면서 시작이다.
사절단의 대표는 민영익, 홍영식, 서광범이고,
유길준은 일본어를 할줄알아
사절단의 이야기를 유길준선비가 일본어로 옮기면 -> 일본인 미야오카가 영어로 통영을 해서 ->
미국인과 이야기를 나누는데,
유길준은 통역을 하기위해 사절단에 포함된건 아닌가? ㅎㅎ

조선선비 유길준의 세계여행 지금부터 따라가 보려구요^^



위 그림을 잘 보면 맨 처음의 유길준선비의 모습이
마지막 서양인과 같은 머리의 유길준선비로 바뀌네요^^

세계여행의 시작은 일본에서 출발하는 '아라빅호'를 타고 출발하네요.
제일처음 센프란시스코에 도착한 사절단
웅장한 군악대가 멋진 연주로 맞이하고
세계에서 으뜸가는 팰리스 호텔의 경험은 낯설었지만 매순간이 새롭고 놀랄따름이었지..
ㅎㅎ
처음으로 엘레베이터를 타고
새로운변기도 보고
레스토랑의 신사숙녀와 흑인종업원까지..
 모든것이 새롭기만 하다^^
(원래 첫경험은 뭐든 새롭고 흥미롭지..ㅎㅎ)

조선과의 무역에 관심을 보이는 상인들과의 만남과
어디든 따라다니며 신문에 소식을 전하는 기자들까지..
ㅎㅎ
보빙사의 등장은 미국의 뉴스중 하나였나보다..^^

장장 7일을 기차를 타고 워싱턴까지..
가는도중 인디언도 보고 또 기차도 세번씩이나 갈아탔다고 한다.
워싱턴에서는 미국대통령을 만났고,
보스턴 만국박람회에 우리나라의 도자기를 처음 전시해 보는 기회도 갖게 되었다.

사절단으로 병원, 전신(통신사)회사, 우체국, 소방서, 신문사, 은행, 학교등..
들러보고 어떻게 하는지 알게되어 우리나라에도 하나씩 들어오고 만들어지기 시작했다.
 보빙사는 사절단으로서 일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갔지만,
유길준은 미국에 사는 모스박사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공부를 하게되었다.
하지만 유학생활은 1년정도만 하게되고, 조선으로 돌아가면서
영국의 런던, 프랑스의 파리, 스페인 마드리드, 포르투갈 리스본,
네델란드 암스테르담, 독일 베를린, 벨기에 브뤼셀
싱가포르, 홍콩, 일본등을 둘러보고 조선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세계여행을 마친 유길준은 [서유견문]은
서양의 제도와 문화와 도시의 모습을 소개하고, 개화에 대한 생각을 써 
조선의 젊은이들의 꿈과 생각을 담아낸 책이다.  



보빙사가 세계를 돌아본후 달라진 우리나라의 모습을
옛날사진과 자료로 한눈에 볼수 있다.
현재의 눈으로 예전물건을 보면 '에게~ 이걸로 어떻게?' 또는 '정말 신기하게 생겼다' 하며 생소해 하는데, 보빙사가 없었다면 세계문명을 언제 받아들였을까?
100여년 전의 일인데..ㅎㅎ

지금의 모습이 있기까지 보빙사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하며
맨처음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이었다.

ㅎㅎ 지금은 누구나 그렇겠지만
글로벌 마인드로 아이를 세상에서 많이 배우고 깨닿고
또 그로인해 정말 자기위치에서 큰일을 할수 있는 멋진 대한민국의 아이로 잘 키워야 겠다는 생각..
ㅋㅋ 지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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