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욕하면 안 되나요? 왜 안 되나요? 시리즈
김태광 지음, 천필연 그림 / 참돌 / 2011년 5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에 들어가면서 부터

이런말은 좋은말~ 저런말은 나쁜말 구분을 짓길래..

의례 학교생활의 처음이니 궁금한게 많아 그러겠지..

그러면서 욕을 하나씩 알아와 나쁜 말인지 좋은 말인지 확인하는 아들에게

어느날 화를 냈더니 다음부터는 질문도 없었는데..

헐~ 울아들 집에서만 안쓰는말 학교에서 친구들과 특히 싸울때 잘 쓰는 말이 되버렸다고 한다.

정말 매를 들면서까지 쓰지 못하게 했는데..

지금은 욕한다는 얘기가 안들려오니 잠시 안도하는건가~ㅋㅋ

 

아마 개구장이 아들을 둔 맘들은 한번쯤은 경험하지 않을까 한다..^^

 

그래서 신청한 '오ㅐ 욕하면 안되나요?'

이책을 내가 먼저 읽었다.

욕이라면 솔직히 은근 걱정되니깐..

솔직히 걱정되는 부분도 있다.

'동물에 비유해서 쓰는 욕과 성적표현이 담긴욕등..'

아이가 뜻을 알고 하는 말이 얼마나 될까..

그래서 내가 읽어보고 판단해 보려 했지만,

요즘 욕 안한다고 하고, 주의 친구들도 이젠 욕하는거 못들었다고 해주니

그냥 이책을 나혼자만 읽고 말아야 하나, 아들을 읽게 해야 하나..ㅋㅋ

곧 돌아올 기말 시험이 있어서 그거 끝나면

아이에게 읽게 하고 독후활동을 해보고 싶다.

아이가 이 책을 읽고 어떤 느낌을 받았을지..ㅎㅎ 너무 궁금하긴 하다..^^

 





 

그림속 아이의 입에서 터져 나오는 폭탄들..

그래서 그런지 얼굴도 미워보이넹~ㅎㅎ

 

머릿말에

' 지금쓰는 말버릇이 미래를 좌우한다. '

고 씌여있다.

 

그렇다 어린아이가 이런 나쁜 욕들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한다면

나중에 사회는 어떠할까?...

자꾸 심각해지넹~ㅋㅋ

 

'행동이 밖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성격이 바뀌고,

성격이 바뀌면 운명이 바뀐다'

는 말이 있듯이

나쁜습관을 좋은습관으로 바꾸려는 노력을 나부터 해야 겠다.

 





 

#  차례  # 

Part 1. 왜 욕하면 안되나요?

하나. 열 살 욕 버릇 여든까지 간다.

둘. 욕은 나의 삶을 망치는 나쁜습관.

셋. 욕에 담긴 끔찍한 뜻.

넷, 욕은 나를 천한 사람으로 만든다.

다섯. 욕은 정신과 육체의 건강을 헤쳐요.

여섯, 악성댓글은 보이지 않는 폭력이에요.

일곱, 지금쓰는 말이 미래를 좌우한다.

 

Part 2. 욕, 이렇게 고쳐요.

*욕할때 기분이 좋아요...친구가 욕을 하면 즉시 지적하자!


*욕을 못하면 왕때 당해요...예쁜말을 하는 친구들과 가까이 하자!

*상대방에게 강한인상을 남기고 싶어요...상대방에게 강한인상이 아닌 좋은인상을 남기자!

*욕대신 적당한 표현이 떠오르지 않아요...독서를 통해 표현력을 기르자!

*나도 모르게 욕에 중독 됐어요...TV시청, 인터넷게임은 시간을 정해 놓고 하자!


*욕이 그렇게 나쁜말인지 몰랐어요...연습장에 자주쓰는 욕을 적고 의미를 찾아보자!

*영화랑 TV에서고 욕하잖아요...죽음을 부르는 인터넷 폭력게임!

 




 

우리아이만 조심할일이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고운말 바른말 쓰기를 유도 해야 한다.

학교에서도 학원에서도 아이들이 고운말을 쓰는 좋은 습관을 가질수 있도록

말하는 법부터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TV나 인터넷은 정말 무방비 상태인듯..

은어, 비속어, 욕설등이 난무하는데..

정말 세종대왕이 아름다운 한글을 만드시고도 원통해 하실일이다.ㅠㅠ

 

성공한사람들은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어려운 시기도 지혜롭게 이겨냈다.

'할수 있다. 하면된다.'

뭐든 맘먹기 나름 아이들이 아이들 답게 자랄수 있도록

우리 부모가 긍적적인 마인드로 예쁜말 고운말 습관을 들일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많이 들었던 내용인데,

병속에 양파를 넣고 한쪽은 긍정적인말을, 다른한쪽은 부정적인말을 들려줬을때의 실험이다.

그림과 같이 긍정적인말을 들려준 양파는 정말 싱싱하게 잘 자라는데..

부정적인말을 들려준 양파는 시들시들 썩었버렸다.

 

또다른 실험은 생명체도 아닌 접시

똑같은 접시에

한쪽은 '사랑과 관심의 말'을 들려주고

다른한쪽은 '깨져라'하고 

같은 높이에서 동시에 떨어뜨렸을때

부정적인말을 들은 접시만 깨졌다는것!

 

이글을 읽고 어찌나 반성을 했는지 

내 감정에 의해 아이에게 뭐라 하고 

'넌 커서 뭐가될래.. 그것밖에 못하니?'등

안좋은말을 했던 내자신이 정말 싫고 짜쯩나기까지..

 

앞으로는 아이에게 사랑스런 이야기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자랄수 있도록

예쁜말로 대화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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