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일기장 창비아동문고 263
전성현 지음, 조성흠 그림 / 창비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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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살 6학년아이들의 서로다른 고민들이 함께 공유하게된 노트..
잃어버린 일기장



제 15회 창비'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작!



이야기는
아픈아이 준호가 잃어버린 일기장 블루노트에는
'왜 나만 다르게 살아야 할까?'...라는 몇자가 적혀있었습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랑 언니랑 힘들게 생활하는 지우는
 너무 빨리 성숙한것 같다. 엄마가 혼자 힘들게 돈버는걸 알고
작아진 운동화도 사달라 맘편히 얘기 못하는 지우
준호가 잃어버린 블루노트는 제일처음 지우가 발견한다.
지우는 친구의 블로그에 덧글이라도 남기듯
 글을 쓰는데..
그다음은 세희 우연히 청소하던중 지우의 서랍속에서 나온
준호의 노트.. 세희는 그게 궁금해 가방속으로 넣어오는데..
그곳에 또다른 덧글이 남겨지고..
준호에세 몰래 전달하려던 블루노트는
준호자리에 있던 동현이의 신주머니속에 담겨지고..
일기내용을 보니 답글을 달라고 넣어놓은줄 알고 덧글을 남기고..
다시 준호의 책상속에 넣어두지만..
준호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기위해 초콜릿을 만들어온 혜진은 
준호의 서랍에 초콜릿을 넣다가 믈루노트를 발견하게된다.
혜진역시 준호의 블루노트에 몇마디의 덧글을 남긴다.
각자의 고민과 생각들이 담긴 블루노트 
13살 아이들의 고민이라고 하기엔 조금은 어두운 면이 많았지만
블루노트에 몰래 찾아든 다섯아이의 비밀스렁 고백과 소통은 너무나 아름다운
사춘기를 보내고 있음을 알수 있다.



이제 열살아들은 조금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들이었지만, 
그래도 조금 아주 조금은 형아랑 누나들의 이야기가 재밌었다고 한다.
이 읽기를 울 유민이 사춘기가 되었을때 다시한번 읽게 한다면..
어떤느낌일까?
일기쓰기의 중요성은 늘 이야기 하지만 
아직은 공부의 연장인양 아주 쓰기 싫어하는 아들..
이거 읽고 비밀일기장 만들면.. 엄만 좀 서운할꺼 같은데..^^

참! 성태가 블루노트를 먼저 발견했다면..
음 아마도 떠벌리고 다니다 찢지는 않았을까?
조금은 못된아이라 상상도 못되게 되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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