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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키티 이야기 - 아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다룬 고전 동화 ㅣ 천천히 읽는 책 63
크리스튼 콜 지음, 요핸네스 라슨 그림, 송순재 옮김 / 현북스 / 2023년 7월
평점 :
크리스튼 콜 글/ 요한네스 라슨 그림/ 현북스
<아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다룬 고전 동화>
꼬마 고양이 키티는 이제 한살이 되어 혼자 먹이를 찾으러 가야한다.
먹이를 찾아 나서는 키티는
족제비를 만나, "요즘에는 쥐가 별로 없어, 나 온종일 굶다가 쥐 한마리를 겨우 잡았다" 두번째 올뺴미를 만나 "나는 내내 쥐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
라는 말을 들으며 키티는 집으로 돌아가고 만다.
엄마는 걱정말라며, 너도 곧 먹이를 잡을수 있을거라며 위로와 격려를 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나간 키티는 먹이를 잡을수 없다며 불평하는 여우를 만난다.
하지만 곧 키티는 스스로 쥐를 잡고 한입에 꿀꺽, 또 잡아 한입에 꿀꺽 한다.
이 이야기가 세상에 나온 지는 100년이 훨씬 지났다. 고전동화로, 교육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아이의 자립과 성장을 지지하는 내용이다.
요즘에는 유치원시기나 초등시기에도 아이의 자립성보다는 보호에 초점을 두고,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미리 해결을 해주 의존적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자녀의 자립을 위한 준비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옮긴 작가의말에 이 책의 가치와 교육적의미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단순한 이야기지만, 깊은 교육적의미를 전달하고 있음을 알 수있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책 한권에 유화버전과 목판화 버전의 다른 그림체가 엮어 있어,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주는 느낌을 비교할수도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