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소년단 햇살어린이 93
장주식 지음, 시은경 그림 / 현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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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주식 글 /시은경 / 현북스

독수리 소년단. 이름만 들어도, 영웅들의 이야기일것 같은 기개가 느껴진다. 이 역사동화는 놀랍게도 사실에 근거한 실존한 소년 애국지사들의 이야기이다. 보통학교 3,4학년 그래봐야 10,11,12살 소년들은 과연 무슨일을 어떻게 대한독립을 위해 어떠한 마음으로 임했을지, 나이도 많이 먹은 어른인 내가 그들의 뜻을 알기엔 하염없이 작다.

소년단의 단장인 박영순은 독립운동의 의지를 품고
마음이 맞는 친구들 및 동생들과 함께 독수리 소년단을 창단한다. 모두 14명의 소년들은 그렇게 뜻을 모아, 일본순사들에게 눈에 띄지 않게 위장도 하며
훈련도 하며, 저마다 마음속에 독립운동의 의지를 확고히 다진다. 어린 나이에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다는게 대견하다 못해 무한한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된다.

그렇게 1930년 후반 제2차대전 전쟁의 최고조로 오른 일본은 조선의 모든것을 빼앗아가고, 일본의 전쟁의 승리를 과장하며 조선을 말살해간다. 이렇다간 조선인들의 기개가 꺽일 걱정이 되는 독수리소년단은 자기들이 할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독립운동을 시작한다.
바로 전단 벽보를 장호원일대에 모두 붙이는것이다.
버스 기차역에 말할것도 없에 그렇게 대한독립만세와 곧 독립군이 일본을 물리친다는 벽보는 조선사람들에게 다시금 희망을 갖고 일본에 대적할수 있는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
하루에 얼마나 빠르게 움직였을지, 정말 가능했을지 들키지는 않을까 조마조마 하며 글을 읽어 나갔다.

실제로 남은 자료를 찾아 이렇게 진짜 독립투사 소년단의 이야기를 세상에 펼쳐주어서 정말 다행이다.
아직도 우리나라에서는 독립운동가의 신념과 노고에 대한 것이 알려지지 않으신 분들이 너무 많다.
얼마나 많은 무수한 분들이 계셨을까??
그렇기에 후손인 우리가 이렇게 이땅에서
한국인으로 긍지를 갖고 살아 가고 있다.
다시 한번 우리나라를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에게 경의와 감사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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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아, 나랑 놀자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60
이주영 지음, 윤나리 그림 / 현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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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글/ 윤나리 그림/ 현북스

 

이 책은 이름씨 그림책이다. 바람ㅔ 이어 두번째 구름의 이름이야기이다.

마음이 뻥 뚫리는듯한 파란 하늘이 너무나 멋지다.

그림이 아니라, 사진 같은 구름을 빛과 구름의 반사까지 섬세하게 표현하여

살아있는 듯 진짜 하늘의 구름같다.

운율감과 리듬감으로 반복되는 구름이름이 그림과 함께 잘 어울린다.

반짝이는 물고기 비늘 모아 흘러가는 비늘구름,

해님 가려주는 햇무리구름,

몽실몽실 하얀 양떼처럼 몰려다니는 양떼구름

땅으로 신나게 내려오는 비구름,

 

오늘 하늘엔 어떤 구름이 있나? 바닷속처럼 천천히 유영하는 고래구름 찾기,

저기 보이는 구름에는 어떤 이름을 붙여줄까??

아이와 함께 이 그림책을 통해 매일매일의 하늘이 다르다는것을, 내가 이름을 붙여주는 순간,

진짜 그 구름은 그렇게 보여지고, 특별해 진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 유목화 인지발달이란 사물의 모양,색깔, 무늬, 움직임의 특징에 따라

큰줄기에서 작은줄기로 더 세밀게 갈라지는 것들을 분류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이 발달 하는 것을 말한다.

이름의 언어정보와 시각경험을 통해 쉽게 더 기억할수 있다고 한다.

 

이름을 붙여준다는것으로 우리는 이미 그 대상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들여보게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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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키티 이야기 - 아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다룬 고전 동화 천천히 읽는 책 63
크리스튼 콜 지음, 요핸네스 라슨 그림, 송순재 옮김 / 현북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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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튼 콜 글/ 요한네스 라슨 그림/ 현북스

<아이들의 자립과 성장을 다룬 고전 동화>


꼬마 고양이 키티는 이제 한살이 되어 혼자 먹이를 찾으러 가야한다.

먹이를 찾아 나서는 키티는

족제비를 만나, "요즘에는 쥐가 별로 없어, 나 온종일 굶다가 쥐 한마리를 겨우 잡았다"  두번째 올뺴미를 만나 "나는 내내 쥐소리를 들을 수가 없었다'

라는 말을 들으며 키티는 집으로 돌아가고 만다.


엄마는 걱정말라며, 너도 곧 먹이를 잡을수 있을거라며 위로와 격려를 한다.

다음날 아침 일찍 다시 나간 키티는 먹이를 잡을수 없다며 불평하는 여우를 만난다.

하지만 곧 키티는 스스로 쥐를 잡고 한입에 꿀꺽, 또 잡아 한입에 꿀꺽 한다.



이 이야기가  세상에 나온 지는 100년이 훨씬 지났다. 고전동화로, 교육적으로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바로 아이의 자립과 성장을 지지하는 내용이다. 

요즘에는 유치원시기나 초등시기에도 아이의 자립성보다는 보호에 초점을 두고,

아이가 원하기도 전에 미리 해결을 해주 의존적 학습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읽고 다시금 자녀의 자립을 위한 준비하는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시 생각해 보았다. 옮긴 작가의말에 이 책의 가치와 교육적의미를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단순한 이야기지만, 깊은 교육적의미를 전달하고 있음을 알 수있었다. 

부모가 아이와 함께 꼭 읽어야 할 책이다.

책 한권에 유화버전과 목판화 버전의 다른 그림체가 엮어 있어, 

이야기와 함께 그림이 주는 느낌을 비교할수도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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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리더 최상위 초등 수학 4-2 (2024년용) - 상위권 잡는 필독서 초등 수학리더 (2024년)
최용준.해법수학연구회 지음 / 천재교육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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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다!

천재 수학리더 최상위!!

그동안 1학년부터 3학년까지 최상위는

디딤돌 최상위만 해왔다. 그런데, 해마다 응시했던 HME준비는 기출문제집 말고는 따로 안해왔는데

이제 한번에 두개를 해결한다~ 최상위심화와 HME준비까지~~

최상위 교재는 보통 문제의 양이 비교적 적다.

워낙 고난도의 문제를 다루다 보니, 한문제가 기본문제 10개이상의 생각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수학리더 최상위는 각 단원앞에 배워야할 맥락을 짚어주고 있다. 그리고 그에 맞는 유형을 설명과 함께 어떤 유형인지를 알려주어서 준비하기에 진짜 좋다

기본으로 워밍업을 한 후에

하이레벨 유형을 순번대로 연습할수 있게 구성하고 있다.


최종 마무리는 Step3하이레벨심화로 5페이지에 걸쳐 14~15문제 정도가 있다.

그리고 최종 융합 브레인스토밍 문제 4개로  대략 20문제가 최상위레벨로 있다. 각 문제에는 경시형문제, 코딩형,융합형등으로 키워드가 있어서, 어디서 필요한 유형인지 알수 있게 되어있다.


이번 4학년2학기 최상위는 1단원 분수의 덧셈,뺄샘 2단원 삼각형 3단원 소수의 덧셈,뺄셈 4단원 사각형

5단원 그래프 6단원 다각형 으로 구성되어 수와 도형이 번갈아가면서 구성되어 있어서, 반복적인 학습이

가능할것 같다.

전체 150페이지 최상위 문제집치곤 페이지수도 많고 문제도 많은 편이다. 일단 아이와 대화로 속도나해야할 분량을 아이에게 맞춰 결정해야할 듯 하다.


수학을 비교적 잘 하고 어려운 문제를 즐겨하는 아이라면, 특별히 심화단계에서 두어번 할필요없이 이 책 한권으로 심화가 마무리 될 수도 있을 정도로 문제 수가 많다.

처음만난 수학리더~최상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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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묵은 달봉초등학교 햇살어린이 92
조지영 지음, 조선아 그림 / 현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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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영 글/ 조선아 그림/ 현북스

100년 묵은 초등학교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제목에서 왠지 옛날부터 내려오는 귀신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했는데, 그 귀신에는 다 사연이 있어서 그렇게 학교를 떠나지 못했나 보다. 나 어렸을적 초등학교도 정말 손에 꼽히는 큰 학교였고, 지금은 거의 100년이 되가는 학교이다. 그 자리가 공동묘지 자리였다느니, 어디서에 무슨귀신나오고, 어디에서는 무슨 귀신이 나온다고 했던 기억들이 아직도 남아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존재에는 이미 그 안에 그것의 역사가 있다.

달봉초등학교에는 어떤 역사가 남아있을까? 달봉초등학교에 남아있는 사진들은 진짜 역사의 증거품들이다.

학교에서 오랫동안 전해져내려오는 괴담에 진짜로 그 일을 격는 세리와 민준이. 그리고 그 학교의 대선배인신 민준이 할아버지까지, 과연 꼬마귀신은 누구일까? 이야기속에 또 다른 이야기 향이와 카오리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그리고 세리의 이웃집 할머니 집에는 학교에서 보았던 사진 속 할머니와 똑같다!

꼬마 귀신을 추적하는 이야기와 시대를 이어주는 이야기속에 또 다른 이야기의 연결이 무척 재미있었다.

어릴적 다니던 학교를 추억하게 하는 100년묵은 달봉초등학교, 어린이 어른모두에게 즐겁게 읽을수 있는 이야기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솔직히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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