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아, 나랑 놀자 알이알이 창작그림책 60
이주영 지음, 윤나리 그림 / 현북스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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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영 글/ 윤나리 그림/ 현북스

 

이 책은 이름씨 그림책이다. 바람ㅔ 이어 두번째 구름의 이름이야기이다.

마음이 뻥 뚫리는듯한 파란 하늘이 너무나 멋지다.

그림이 아니라, 사진 같은 구름을 빛과 구름의 반사까지 섬세하게 표현하여

살아있는 듯 진짜 하늘의 구름같다.

운율감과 리듬감으로 반복되는 구름이름이 그림과 함께 잘 어울린다.

반짝이는 물고기 비늘 모아 흘러가는 비늘구름,

해님 가려주는 햇무리구름,

몽실몽실 하얀 양떼처럼 몰려다니는 양떼구름

땅으로 신나게 내려오는 비구름,

 

오늘 하늘엔 어떤 구름이 있나? 바닷속처럼 천천히 유영하는 고래구름 찾기,

저기 보이는 구름에는 어떤 이름을 붙여줄까??

아이와 함께 이 그림책을 통해 매일매일의 하늘이 다르다는것을, 내가 이름을 붙여주는 순간,

진짜 그 구름은 그렇게 보여지고, 특별해 진다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다.

 

작가가 말하는 유목화 인지발달이란 사물의 모양,색깔, 무늬, 움직임의 특징에 따라

큰줄기에서 작은줄기로 더 세밀게 갈라지는 것들을 분류하면서, 논리적 사고력이 발달 하는 것을 말한다.

이름의 언어정보와 시각경험을 통해 쉽게 더 기억할수 있다고 한다.

 

이름을 붙여준다는것으로 우리는 이미 그 대상에 의미를 부여해주고, 들여보게 해준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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