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우와~라는 감탄이 나온 동시집이다. 그동안 읽어보았던 동시들과는 확연히 다른 작품들이었다. 먼저 작가 이주영님의 대표저서가 이오덕 삶과 교육사상, 이오덕어린이문학론, 어린이문화운동사 라는것을 보고 나의 기대감은 상승했다. 역시 동시들은 작가가 그동안 써왔던 저서와 같은 결을 하고 있었다. 이 동시집은 크게 1. 생명의 소중함 2. 시대의 비판 3. 대한민국 어린이 현실 4. 나아질 앞으로의 시대 등에 대한 주제로 나누어졌다. 그동안 읽어본 동시집들은 자연친화와 아이들의 순진무구한 동심에 대한 노래가 많았다. 하지만 그런 이야기라면 아이들이 직접 쓴 시가 더 좋을지도 모르겠다. 동시란, 어른이 아이들을 위해 쓴 시의 한 장르이다. 그렇다면 어른인 우리는 아이들를 위해 어떤 시를 들려줘야할까? 마냥 예쁜말이 가득한 동글동글한 시여야만 할까?? 난 무엇보다 이 동시집이 세모 처럼 각진것이 직접적으로 아이들에게 현 시대의 비판적 사고를 할수 있게 해주는 좋은 시 라고 생각한다. 서로 시를 통해 같이 이야기해보고 생각을 들어보는 것이 작품이해의 가장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에서 이 동시집은 사회 토론서 같다. 특히나 대한민국 어린이로서 대한민국 어린이들은 대한민국 어린이 시를 어떻게 생각할지 정말 궁금하다. 지금어린이일때부터 이러한 사회문제에 대해 관심을 갖고 올바르게 이해하여 바른세상을 이끌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르고 정의로운 민주사회가 되는 가장 정확하고 빠른 지름길일 것 같다.
러브 바이러스 제목과 표지만 보만 어떤 장르의 소설인지 사실 가늠이 되지 않았다. 이야기는 러브바이러스의 반대인 디스바이러스로 시작한다. 지금의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다른사람에게 감염되고 감염되어지면 불신이 내 몸에 가득퍼지게 된다. 작가는 이야기를 통해 사회 전체에서 점점 퍼지고 있는 불신이라는것에 대해 어떻게 맞설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첫 이야기의 내용이 조금 어려웠다. 바이러스에 가상현실까지. 하지만 이 가상현실과 인공지능은 바이러스로 인해 지금 앞당긴 세상이며 이는 현실과 다를바가 전혀 없는 상황이다. 디스바이러스에 감염된 나나는 가상친구에게 마음을 주며 오히려 자기신뢰도가 점점 바닥으로 내려가 0점이 된다. 이러한 계기가 곧 라홀을 통해 다른 세상으로 넘어가 다른 자신을 만나게 된다. 그곳에서 만나 지오는 나와 색깔이 다를 뿐 나나 곧 자신이다. 지오가 사는 세상은 믿음의 세계. 여기서 이야기가 그치지 않고 지오는 사랑의 세계로 이동한다. 나나가 곧 지오이며 지오가 그 안의 본질을 갖고 있는 핵심 자아인것이다. 지오는 깨닫는다. 자기의 역할이 무엇인지. 이 마지막 이야기가 11. 세계를 품은 소년 챕터부터 시작하는 이야기이다. 이렇게 마지막 엔딩은 지오나 나나의 사랑으로 러브바이러스가 퍼지며 나나는 불신바이러스에서 완벽하게 치료된다. 작가는 첫째 자기 자신의 사랑과 믿음 두번째나와 너의 관계를 통한 신뢰 세번째는 이로인한 변화를 이 작품을 통해 이야기하고 있다.자칫 어려울수 있는 철학적인 자아성찰이라는 내용을 현 시대에 맞게 풀어낸 이야기가 청소년들에게 재미있는 소설로서 다가설수 있을것 같다. 다행히 직접적인 작가의 말로 작가의 의도를 쉽게 알수있었던 점이 좋았다. 자기 신뢰와 사랑이 곧 현시대의 자존감이라 표현될 수 있는 말인데, 자아가 두텁게 형성되는 청소년기에 자신의 삶의 기반으로 튼튼히 다져나갈수 있기를 희망한다. 또한 믿음으로 쌓인 깊이 있는 앎에 대한 작가의 다음 이야기도 기대해 본다.
작가는 잘 알려지지 않는 위인들, 그것도 대대손손 걸쳐 부자였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펼쳐낸다.위대한 독립운동가들의 뒷이야기들도 방송을 통해 많이 알려지게 되었지만, 맨 손으로 시작하는 용기보다 가진 것을 내려놓고 움직여야 하는 용기는 몇배의 결단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다. 재물이라는게 그러한데, 자신의 전부를 내놓고 그것도 독립운동이라니, 첫시작부터 그들에게 경의와 존경을 표하고 싶다. 권력에 욕심이 없었고 오직 조국의 독립만을 원했던 이회영은 “지시하고 명령하는 권력기관이 아니라 일하는 조직이 필요하오” 라는 대목에서 그가 진짜 오직 조국과 백성만을 생각했다는것을 단번에 알수 있었다. 이회영 6형제 모두가 모두 뜻을 같이 했다는것은 세상 전무한 일이라고 하니, 그들의 결연이 얼마나 대단한것인지 나는 감히 생각할수도 없을것 같다.그들이 세운 학교는 그 짧은 기간에도 무수히 많은 독립군을 양성하고 만주와 러시아 까지 활발한 항일운동을 펼쳐나갔다.하지만 이들 이회영의 6형제중 막내인 이시영만이 살아남아 조국의 광복을 보았다. 이 책에 소개되는 독립군 이회영6형제 이상룡 안희제 최준의 공통점은 바로 교육에 힘썼다는것이다. 6형제는 신흥무관학교뿐만 아니라 광복후 이시영은 지금의 경희대의 전신을 세웠고 이상룡도 신흥강습소를 안희제는 발해보통학교를 설립하였다. 마지막 최준의 대구대학 설립에 대한 이야기는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고, 그가 세운 학교가 일본기득권층의 소유가 된것에 대해 나도 분노가 일고 개탄하였다. 이 이야기는 우리나라모든 사람들이 알아야할 것임에 틀림이 없다. 400년에 걸친 경주 최씨의 가문은 어떻게 하면 진짜 부자가 되고, 어떻게 부를 쌓아야 하고 , 그 부를 어떻게 사회를 위해 돌려줘야하 하는지 모범을 보여주었다. 이 책에 소개된 부자들은 대대로 내려온 부를 놓지않고, 가문을 지킬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가진 모든것을 독립운동을 위해 바친 그들의 투철하고 고귀한 그들의 정신에 다시 한번 경의를 표한다. 더불어 지금의 대한민국이 될수 있도록 한 모든 독립운동가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되새길수 있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 받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온천천 오리알 소동 박미경 창작동화/ 현북스 작가는 부산에 있는 온천천공원에서 만나는 동물들과 그 곳을 산책하는 우리네들을 보고 결국은 사람과 동물이 함께 이루며 살야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참신기한다.하천이 돌아오고 있다. 나에게 어렸을적 하천은 그냥 똥물이었다. 특별히 도시도 아니고 시골도 아니였지만 내가 사는 곳에는 항상 자그마한 하천이 흐르고 있었다. 내가 어렸을적에는 뭐든지 개발하는 90년대였다. 하천은 당연히 방치되었다. 하지만 지금 그 하천은 공원으로 탈바꿈 되었다. 그 곳에는 오리도 있고 왜가리도 가끔씩 날아든다. 이 이야기를 읽고 너무도 반가웠다. 자연변화와 자연에 사는 동물을 가까이에서 함께 할수 있는 곳은 결국 하천이다. 하나씩 제자리로 돌아오는 하천이야기에 앞으로 이 이야기속의 모습들이 더 많이 생겨날것이다. 사람들이 실수로 꽥이의 알을 깨뜨려버리지만, 또한 위험에 처한 동물을 구할수 있는 일도 사람이 할 수 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이러한 공존관계를 이야기를 통해 배우고, 어떻게 함께 살아야가야하는지 자연스럽게 느끼도록 하고 있다. 이야기의 전개가 동물들과 아이들의 입장이 동시에 진행되어서 진짜 사람과 동물이 의사소통하고 있다는 착각이 들정도로 재미가 있어, 책을 함께 읽은 아이들과 그들의 마음을 들여다 본 느낌을 공감하며 이야기 나눌수 있어서 무척 좋았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는 하천이지만, 하천은 시간이 지나도 언제나 그자리에서 흐를것이다. 아이와 손잡고 함께 걸었던 그 하천이 20년 30년후에는 또 어떤 모습일지 상상해보며, 어떻게 함께 잘 살아갈수 있는지도 이야기 해 보면 좋을것 같다.
이 보라색 표지 아이가 아주 마음에 들어했다. 간략하게 책 체목과 배경색으로만 디자인 되어있어 눈에 확들어왔다. 아이는 처음 접하는 과학이다. 1,2학년에는 과학과목대신 봄여름가을겨울로 배우긴했지만 지식보다는 활동이 수업 대부분을 차지했다. 내년부터 3학년 수학 과학 사회는 검정교과서라고 하니, 잘 몰랐던부분인데 이렇게 첫페이지에서 상세히 설명해준 부분이 있어서 쉽게 알수 있었다. 사실 국정이든 검정이든 크게 바뀌는 내용은 없을것 같다. 어느 나라든 그 나이에는 다 비슷한것들을 배우던데, 큰 변화는 없다고 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될것 같다. 첫 페이지는 등장인물들이 소개된다. 이 캐릭터들이 한학기 과학을 소개하고 설명해주니 익숙해져야지~ 친해지자~~!! 주요 부분은 이렇게 노란색으로 줄이 그어져있다. 요 부분은 마음에 든다. 키워드에 대한 이해력을 높이려면 일단 눈에도 잘 들어와야하니까. 이렇게 두페이지에 걸쳐 개념설명을 자세히 해두고 옆에 개념다지기 확인문제가 있다. 처음 접하는 과목이라, 관찰, 분류,예상, 추리 라는 말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했다. 1단원 개념 설명이라 큐알코드가 없지만 다른 단원은 각 개념마다 영상으로 확인할수 있는 큐알코드가 있다. 나름 이런거 찍어가면서 보는것도 즐거워해서 이렇게 참고할수 있는 영상이 있다는것이 좋은것 같다. 대단원 평가까지 총 네페이지에 걸쳐 1단원이 마무리된다. 문제가 적은줄 알았는데, 2단원부터는 개념다지기-단원실력쌓기-서술형평가-수행평가 단계로 문제가 훨씬 많아졌다. 다양한 사진, 그림과 도표등이 많이 있어 재미있게 할수 있을것 같다. 다양한 그림과 사진 도표들이 있어 재미있게 할수 있을것 같다.내년에 어떤 교과서를 할지 궁금해지기도 하고~~~초3학년이 기대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쓴 솔직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