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행복이야

이게 행복이야 - 소소하게 행복한 순간들
마르타 쿠닐 지음, 장한라 옮김 / 파란자전거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소소하게 행복한 순간들

이게 행복이야

마르타 쿠닐 지음

장한라 옮김

파란자전거

모두가 행복을 원하지만

누구나 행복하지는 않아요!

82억의 세계인이 각각 서로 다른 고유성을 지니듯 지구상에는 그들이 찾고 느끼고 바라는 82억 종류의 행복이 있다. 그만큼 ‘행복’이라는 개념과 행복하다는 느낌은 남들이 보기에는 매우 추상적이지만 나에게는 지극히 구체적이고, 사람마다 매우 고유하며 서로의 행복을 비교해서 그 크기를 객관적으로 가늠하기란 쉽지 않다. 나 스스로 반드시 깨닫고 찾아야 하지만, 간혹 남들 눈에는 매우 가까이 보이는 행복을 멀리 돌아서 찾아 헤매기도 하고, 내 행복보다 다른 사람의 행복이 커 보이기도 하며, 불행의 늪에 빠져 행복의 불빛을 놓치기도 한다. 그런 행복이기에 배우고, 깨닫고, 찾으려는 노력이 꼭 필요하다.

- 책소개 발췌 -

책이 배송온 후에 아이가 잠든 밤, 제가 먼저 펼쳐봤어요.

책을 읽는 내내 마음이 몽글몽글

행복해지는 기분이 들었어요.

행복이라는 것이 거창한 것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소소한 일상에서도 충분히 찾아볼 수 있는 것이기도 하잖아요.

책소개에서 세상에는 82억 종류의 행복이 있다는 말을 보며 나도 모르게 웃음이 나더라구요.

책을 읽고 행복한 기분으로 잠이 들고, 아이도 오늘 또 한가지의 행복을 찾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아침 독서 책으로 챙겨 보냈어요.

하교 후에 아이와 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는데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하더니 오늘은 수업 시간에 선생님께서 재미난 얘기를 해주셔서 행복했다는 아이 :)

아이에게 행복을 선물해주세요

스티커 탐정 천재민

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지음, 김민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5년 9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스티커 탐정 천재민

김원아 글

김민우 그림

다산어린이

2학년 1반에는 수상한 사건이 가득하다!

스티커로 사건을 푸는 추리 천재, 천재민

현직 초등교사이자 많은 베스트셀러를 집필하신 김원아 작가님께서 쓰신 책이에요.

이번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추리물을 선보이셨어요!

그것도 학교 교실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인 '교실 추리 동화' 랍니다.

교실에서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라 아이가 더 깊게 빠져들어서 재미나게 봤답니다 :)

책에 등장하는 2학년 1반 친구들과 선생님이에요.

반에 한 두 명쯤은 꼭 있을 법한 친구들이 나와서 더 재밌었던!

이 중 주인공인 천재민은 머릿 속에 윙윙 돌아가는 추리 모터가 있대요

옆에 뇌구조에 가득찬 '추리' 라는 글자가 쓰여진 그림을 보고 아이가 깔깔 웃더라구요

깨알 웃음 포인트! ㅎㅎ

책에서는 3가지 사건이 일어나고 그 사건들을 우리 주인공인 스티커 탐정 천재민이 해결하는 내용으로 전개돼요.

보통의 여느 날들 처럼 등교해서 아침 시간에 책을 읽는 우리 주인공.

그렇게 평범 하던 하루가 갑자기 달라졌어요.

수상한 일이 벌어졌거든요!

누군가 고동오의 책상을 마구 어지럽히고 큰 글씨로 낙서를 해놨어요.

아이들은 모두 구경하기 바빴고, 책상의 주인공은 화가 나서 씩씩댔어요.

우리의 주인공인 추리 천재, 천재민이 나서야겠죠?!

천재민은 현장을 보존한 후에 사건이 벌어졌던 시간대를 추리 해내고, 용의자를 추려냈어요.

책상의 주인공과 사이가 좋지 않은 아이들이 용의선상에 올랐답니다.

그리고 범인을 특정해내기 위해 글씨체에서 특이한 부분을 찾아냈지요.

그렇게 단서들을 종합하면서 생각해 낸 범인을 잡을 방법!

그 방법을 생각해 낸 천재민은 주머니에 있던 스티커로 선생님께 힌트를 남겼어요.

교실에서 일어난 수상한 낙서 사건의 범인은 과연 누구일까요?

교실에서 정말 일어날 법한 사건들이 3가지 일어나고, 그 사건들을 차근차근 추리해서 범인을 밝혀내는 주인공이 너무 멋졌어요.

아이는 등교 전 바쁜 시간인데도 책에 빠져들어서 신나게 읽더라구요

아이가 너무 재밌게 읽어서 저는 아이가 등교한 후에 책을 찬찬히 읽어봤는데 왜 아이가 그렇게 즐겁게 봤는지 이해가 되는 내용이었어요.

개인적으로 시리즈로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들었어요!

추리물을 좋아하는 어린이들은 당연히 좋아할 내용이고, 책에 흥미가 없는 친구들에게도 교실에서 일어나는 사건들이라 재미 붙이기 좋을 것 같아요.

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2

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2 - 집사TV 점프맵 국어 학습만화 ㅣ 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2
집사TV 원작, 최재훈 글, 라임스튜디오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초등 아이들을 둔 부모님들은 점프맵 이야기 정말 많이 들어보셨을거라 생각해요 ㅎㅎ

로블록스 게임이 한참 유행하면서 온갖 점프맵 시리즈들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친구들과 열심히 점프맵을 오르면서 어디까지 올랐는지 서로 경쟁도 하고 새로운 기술들도 서로 알려주고 배우면서 열을 올리던게 생각이 납니다 ㅎㅎ

그런데 이렇게 아이들이 즐겁게 하는 점프맵 게임을 하면서 어휘력과 국어 실력을 올릴 수 있는 학습만화라니 마다할 수가 없겠죠?! ㅎㅎ

역시 오자마자 신나게 책을 펼쳐보더라구요 ㅎㅎ

재밌는 책은 귀신 같이 알아보는 아이들^^

인기 유튜버 캐릭터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만화에서 자연스레 나오는 맞춤법 퀴즈!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재밌을 것 같아요 ㅎㅎ

같은 '배'라는 글자지만 다양한 다른 뜻을 가지고 있는 문장 속에서 그 뜻을 다 맞춰 보기도 하구요.

사자성어도 나오더라구요!

정답을 맞추려면 뜻을 알아야하니까 5가지의 사자성어를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

초등 저학년 들이 좋아하는 속담 퀴즈!

아이는 책을 보면서 정답을 크게 외쳐봅니다 ㅎㅎㅎ

만화 형식이라 금방 휘리릭 보게 되서 아쉽다는 아이..

다음 날 또 꺼내 보더라구요 ㅎㅎ

재미나게 다시 한번 읽으면서 자연스레 복습하게 되는 효과! ^^

아침 독서 시간에 또 읽고 친구에게도 빌려주겠다고 학교에도 또 챙겨갔어요 ㅎㅎ

게임으로, 만화로 즐겁게 배우는 어휘, 국어 공부!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고 재밌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

정브르의 이색 동물 일기

정브르의 이색 동물 일기 - 생생체험 자연관찰 ㅣ 정브르의 일기
정브르 지음,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8월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정브르의 이색동물일기

서울 문화사

샌드박스네트워크

세상은 넓고 생물은 많다~

유튜브 143만 구독자를 보유한 생물 크리에이터 정브르님의 동물 일기 시리즈 신간안 <정브르의 이색동물일기>가 나왔어요!

정브르님의 열혈 구독자 중 1인인 우리집 초등 아이도 소식을 듣고 손 꼽아 기다렸답니다! ㅎㅎ

책이 배송 오자마자 열심히 펼쳐보는 아이! ㅎㅎ

책 읽으라고 잔소리 안해도 아이 스스로 찾아서 읽는 책 중 유일한 시리즈라고 자부합니다...! ㅎㅎㅎㅎ

정브르님의 일기 시리즈에서는 이미 다양한 곤충, 동물들을 소개하고 있었지만 이 책에서는 정말 처음 보는 동물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재밌게 보면서 신기해하는 아이는 생생한 실사를 보면서 신나게 저에게 설명을 해줬어요 ㅎㅎ

이미 유튜브 영상에서 본 내용이 나올 때도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영상에서 봐서 알고 있는 내용을 저에게 설명해주면서 더 깊게 책에 빠져들더라구요!

책에 함께 동봉되어 온 이색동물카드!

아이들 이런 카드류 너무 좋아하잖아요!

역시나 오자마자 살펴보는 아이 ㅎㅎ

저는 아이 어릴 떄부터 생물도감류는 실사로 된 책들을 선호했었는데요.

정브르 시리즈는 당연히 실사로 나와있기도 하면서, 아이들 눈 높이에 잘 맞춰 설명해주니 아이들도 엄마들도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시리즈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나올 다른 시리즈들도 기대만땅입니다!

삐죽저금통

삐죽 저금통 ㅣ 북멘토 가치동화 72
주봄 지음, 전금자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5년 8월

어느 날 갑자기 집으로 배달 온 수상한 택배상자.

그 택배 상자는 우리집에만 온 것이 아니었어요.

전국 방방곡곡에 배달되어진 것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수상한 택배상자를 받았다는 소식이 들렸어요.

그 택배 상자에는 받는 사람도 보내는 사람도 적혀있지 않았어요.

수상한 택배 상자 안에는 빨간 돼지 저금통이 들어있었답니다.

특별할 것도 없이 흔히 볼 수 있는 빨간 돼지 저금통이요.

하지만 다른 것은 단 하나. 보통의 돼지 저금통은 웃고 있는 모습이지만 이 돼지 저금통은 잔뜩 화가난 표정이라는 것 뿐이었어요.

저금통을 들고 요리조리 살펴보던 주인공 지유는 동생 선유의 장난에 잔뜩 화가 나 소리를 쳤어요.

그때, 갑자기 돼지 저금통이 작게 번쩍거리더니 땡그랑 하는 소리를 냈어요.

잘못 들었나? 하는 생각이 들던 때에, 지유의 동생 선유는 장난을 멈추지 않았어요.

그 때, 또다시 들려온 땡그랑 소리!

인상을 쓰거나 소리를 지르면 동전이 생긴다니!

지유네 가족은 이 말도 안되는 일이 진짜인지 실험해 보았어요.

인상을 쓰기만 해도 저절로 돈이 생기다니!

그 소식은 곧 SNS를 타고 널리 널리 퍼져갔어요.

그리고는 삐죽저금통 채우기라는 챌린지까지 생겼지요.

그렇게 돈을 얻으려고 가볍게 시작된 인상쓰기는 온 세상으로 퍼져나갔어요.

결국 온 세상이 삐죽삐죽 화가난 사람들로 가득 차게 되었답니다.

이 말도 안되는 일이 끝이 나긴 할까요?

잔뜩 인상을 찡그린 채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기 바쁜 사람들.

책의 내용 처럼 심각하지는 않지만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화가난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때가 종종있어요.

SNS를 보다보면 사람들이 서로를 비난 하고, 깎아내리면서 싸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그럴 때 마다 세상이 참 각박해졌다는 생각이 들면서 씁쓸할 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답니다.

물론 억울한 일을 당해서 SNS를 통해 그 억울함을 풀어내려고 할 때도 있지만 무지성으로 상대방을 비난 하는 일도 왕왕 있기 때문이에요.

아이와 함께 삐죽 저금통을 읽으면서 화난 얼굴로 주변 사람들과 싸우기 바쁜 세상이 진짜로 다가오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걱정도 되더라구요.

책 속의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세상은 결국 어떻게 되었을지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알아보시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