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djkc님의 "종교의 허구성에 대한 21세기 지성의 철두철미한 지적"
도킨스가 철두철미한 사람인지는 몰라도 멍청한 사람이지요. 진화설을 사실로 주장하니 말입니다. 이 책 만들어진신은 안봐도 뻔합니다. 도킨스의 생각으로 신은 없다고 주장하겠지요. 횡설수설하면서 말입니다. 도킨스는 신이 존재하는지 만들어졌는지 모릅니다. 단지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거지요. 생각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그 생각이 자연 이치에 부합하냐 아니냐는 다른 문제지요. 도킨스의 생각은 그의 생각일뿐 자연 사실이 아닙니다. 그가 신이없다고 생각하든지 말든지는 신의 존재유무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더구나 그가 주장하는 진화설이 거짓이니 그의 주장은 뭐... 그냥 울리는 꽹과리정도?
내가 여러 사람들 가운데 발견하는 신기한 사실중 하나는 성경을 거짓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다른 책의 내용은 비판없이 그대로 수용하고 믿는다는 점입니다. 도킨스가 뭐라고 썼든지간에 그 내용은 비판적 검증, 사고를 통해서 수용해야 합니다. 만약 그대로 받아들인다면 여러분은 도킨스에게 속게 되지요.
성경공부에 순환논증이 어디에 있습니까? 흔히 성경을 가지고 순환논증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도킨스와 마찬가지로 답이없습니다. 아마 대부분 성경에 기록된 내용을 믿지않고 거짓이라고 주장하기위해 그렇게 말하는것 같은데... 어떤 사실의 기록이 한 곳에 기록되어있다고해서 그것이 사실인지 거짓인지는 판단할 수 없습니다. 성경에만 신이 기록되었다고 해서 그 기록이 거짓이라고 하는 것은 마치 비유를 든다면.... 여러분이 일기를 썼다고 합시다. 이것은 각자 자신만의 기록이기 때문에 자신의 일기에만 쓰겠죠. 훗날 당신의 일기장이 발견되었는데 믿기 힘들 정도의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그럼 일기를 쓴 사람이 그렇게 했을리가 없어 그 기록은 저 일기에만 들어가 있잖아 하면서 믿지 않는것과 똑같지요. 더군다나 성경은 사실 한책으로 되어있지만 사실은 많은 수의 각기 다른 기록의 묶음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실 한가지 기록이 아닙니다. 이렇게 설명은 하면서도 도대체 뭘가지고 순환논증을 한다는건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성경이 무슨 논증하는 책입니까?
진화설은 덮어놓고 믿고 성경은 덮어놓고 믿지 않겠다? 참 일관적인 생각같습니다.
성경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진화설은 과학적 지식으로 사실이 아닙니다.
성경이 사실이 아니라는점을 알아보기 위해서는 성경에 있는 내용을 과학적인 방법으로 검증해볼 수 있습니다. 역사적 사실과 성경기록간의 일치성, 성경인물들의 실존성, 고고학적 증거 기타 과학적 연구등을 통해서 성경이 거짓에 가까운지 아니면 사실일 가능성이 더 높은지 판단해 볼수 있을것입니다. 물론 그렇게 하는게 어렵겠지만...
솔직히 모르면 모른다고 하는게 좋은거 아닐까요? 저런 멍청이의 신이 없다는 말을 믿는것은 좀 무책임하다고 생각됩니다. 사실 과학으로 알기 힘든 존재의 근원을 설명하는 유일한책이 성경인데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