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창문 밖의 별 다봄 어린이 문학 쏙 2
온잘리 Q. 라우프 지음, 정회성 옮김 / 다봄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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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에서 새로운 가정으로 입양을 가기 전 위탁 가정에서 생활하는 아이들의 다큐를 본 적이 있었다. 너무 어린 나이에 부모가 되어 그 책임을 다 할 수가 없어 보내진 아이, 한 부모 가정에서 지내다가 아버지가 병이 생겨 더이상 키울 수 없는 환경에 놓이게 되서 오게 된 아이... 대부분의  아이들은 그저 천진난만하고 웃음기 많은 아이들이었다. 그들 중에 유독 소심하고 구석으로만 숨는 아이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었다. 위탁가정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들의 이후 상황이 궁금해서 몇 차례 후속 이야기를 찾아보기도 했다.  

내창문 밖의 별
온잘리 Q. 라우프
피파 커닉 그림
정히성 옮김
다봄 출판

이 책을 선택하게 된 것은 순전히 예쁜 제목때문이었다. 
별빛 쏟아지는 창문가에 걸터앉은 아이의 표지 제목옆에 '엄마의 이름은 내가 지켜줄게' 라는 작은 문구에서 가슴시린 느낌을 좀 받기도 했다. 
 몇장을 읽어보니 내용이 위탁가정에 각가지의 이유로 오게된 아이들의 이야기로 전개된다는걸 알게 되었다.

애니야는 가정 폭력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이별을 맞이하게된 엄마에대한 충격으로 말문이 닫힌 아이이다. 하루아침에 동생 노아와 위탁가정에 맡겨지게 되고 거기서 벤, 트래비스와 소피라는 아이를 만나게 된다. 위탁가정의 생활 모습도 나오는데 아이들에게 언제나 따뜻한 울타리를 만들어주는 분이었다.  정말이지 이런 분들은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이 든다. 내 아이를 돌보는데도 힘에 부치고 소리를 지를때도 있는데 소설에 묘사된 이우추쿠같은 분들이 많이 있기를, 많이 있다고 생각하고 싶다. 
 식사후 티비를 모여앉아 보다가 지구의 대기권에 아주 가까이 다가오는 활활 불타는 별이야기를 보게 되는데 애니야와 노아는 흥분을 하며 엄마별이라고 확신을 한다. 그동안 말을 안하던 애니야는 자신도 모르게 엄마라는 소리를 입 밖으로 내던진다. 이 장면에서 눈물이 주룩 흘렀다. 그동안 엄마에대한 그리움이 얼마나 컸으며 그 별이 엄마라고 확신을 하는 장면에서는 아이들이 믿는 대로 흘러가 주길 바라는 마음뿐이었다. 
엄마별 이름을 위한 100km가 넘는 여정을 함께 하는 동안 아이들은 서로를 의지하고 믿으며 단단해져 가고 있었다.
마침내 도착하여 아이들은 대단한 일을 해낸다. 
 
 시대를 불문하고 엄마라는 존재는 삶을 
 사람들은 자신의 환경을 모두 선택할 수는 없다. 어린 아이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자신의 관련된 일이 아니면 관심을 가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세상의 많은 아이들이 자신들이 놓인 상황과 처지에 상관없이 꿈을 꾸며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상처받은 아이들 또는 어른들이 저마다의 의미있는 별을 발견하여 위로가 되고 전환점이 되었으면 하는 응원하는 마음이다. 
이 책 또한 살며시 위안을 건네면서 희망을 이야기하고 있는 점에서 추천을 하고싶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다봄 #온잘리Q.라우프 #위탁가정 #위로 #희망
#피파커닉 #정회성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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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미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5
백혜진 지음, 최지영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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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어떤 마법같은 일이 생길까? 

어린시절 떠올려보면 가까운 곳에 놀이터가 있는 유치원이나 동네에 사는 친구들이 참으로 부러웠었다. 나는 작은 시골 동네에 살았는데 우리 마을에는 공동 놀이터가 없었다. 집 앞 큰길을 건너면 마을에서 제법 큰 유치원이 있었는데 거기는 유치원생들만 쓸 수 있는 전용 놀이터가 있었다. 그 유치원을 다니는 아이들이  너무 부러워서 어린 나는 매일 그 앞에서 서성거렸었다.
아이들에게는 그 어떤 놀이동산보다도 소박해도 자주 발닿고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는 놀이터라는 공간은 찬국 같은 곳이다. 우리 딸아이에게도 놀이터가 그런 의미기에 시간이 날 때마다 놀이터활동을 하곤 한다. 
좋은책 어린이에서 나온 신간 《놀이터미션》이라는 책은  제목만 봐도 아이가 먼저 읽어보고 싶어 할 정도였다.

책 속에 주인공은 3학년 승민이라는 아이이다. 겁이 많아 공을 무서워해서 바깥 활동을 즐기지 않는 남자아이인데 수업을 마치면 학교근처에 있는 나무놀이터로 늘 향한다. 경찰인 부모님처럼 씩씩해지고 싶지만 타고난 성격은 어쩔 수 없어 겁이 많다. 집에 혼자 있으면 더 무섭기때문에 사람들이 왔다갔다하며 모이는 놀이터에 나와 노는 승민이의 마음이 이해가 간다.  
미끄럼틀을 타다가 어떤 미션을 발견을 하고 미션을 완료하면 소원을 이뤄준다는 내용에 호기심반 진심반을 담아 놀이터 미션탐험을 하게 된다.
승민이는 놀이터에서 겁만은 자기를 놀리던 같은반 친구인 규리를 만나서 미션을 수행하면서 가까워진다.
사실 놀이터에 나가보면 어린 아이들이 싸인펜등으로 놀이터 곳곳에 낙서를 많이 해두는 것을 자주 보게된다. 
ㅇㅇ랑 ㅁㅁ랑 좋아해, ㅇㅇㅇ는 우리학교네서 제일 멋져, 이런저런 장난스러운 낙서들은 놀이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시그니처들이다.^^ 승민이가 발겸한 미션도 어느 친구가 사실은 장난삼아 적어 둔 것이었는데 승민이는 점점 진심으로 즐겼고 그 과정에서 규리와 정모와 가끼워진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뛰놀면서 정도 들고 우정도 나누면서 커간다. 친구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도 놀이터라는 공간은 마법의 힘을 발휘해서 팀을 나눠 게임도 하고 어울리다보면 마음을 나누게 되고 쉽게 친해진다.  한 편그러한 의미에서 놀이터라는 곳은  아이들을 키워주는 공간이라고 생각을 한다.  
꿈을 키워주고 마음의 크기가 커가는 곳
학교, 학원, 공부 다 중요하지만 요새는 맘껏 뛰어 노는 시간이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놀이터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웃음소리가 터져 나오길 기대해본다.

본 서평은 출판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좋은책어린이 #놀이터미션 #백혜진 #최지영 #초등저학년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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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 365일 하루 5단어 암기 습관의 기적 : 교육부 지정 초등 영단어 800 + 주제별 일상단어 500 초등 영단어 하루 꼭! 365
이원준 지음 / 반석북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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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고 있어요. 만 3년이 되어가고 있고 아이와 큰 무리없이 잘 진행 중에 있고 나름의 코스대로 차근차근 나가고 있습니다. 영어 픽쳐북, 영어 리딩북을 거쳐서 회화를 첨가하고 코스북으로 확장 시켜주고 있는데 말은 유창성이 어느정도 갖춰졌는데도 불구하고 늘 어휘가 발목을 잡고 있어요. 그렇다고 초등 저학년 아이에게 영어단어를 고학년 처럼 외우게 스펠링대로 쓰고 시험 치는 식은 안될 것 같더라구요. 

여러 블로그나 카페에서 소개받아 처음 알게된 반석북스에서 펴낸
 《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 꼭!365》라는 책은 
책상에 세워두는 달력같은 형태를 컴팩트하게 만들어낸 영단어 일력이예요^^
하루 5개의 부담없는 단어를 익히고 한 주뿐량씩 복습 문제로 복습하는 날을 두어 완전 학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교육부가 지정한 초등 기본 영단어 800개와 주제별 일상단어 500개를 1부 2부로 나누어서 시스템화 되어 있어요. 처음에는 1부는 찾았는데 마지막 페이지까지도 2부가 없어서 2부는 따로 사야되구나 라고 바보짓 하는 순간 넘긴 반대쪽에서 찾아냈어요.^^
하루 한장씩 넘기며 1부를 학습하고 탁상용 초등 영단어 하루꼭 365 반대로 돌리면 2부가 시작되는 구조예요.

거실 가장 많이 드나드는 곳  수납장튀에 두니 하루에 5개씩 왔다갔다하면서 신나게 익히고 잘 모르는 발은은 QR코드를 이용하여 MP3파일을 들어 볼 수 있는 입체 시스템도 좋았어요.

어느 정도 영어 노출이 되어 있는 아이라 여기 있는 단어들 중에 많이 접한 단어도 분명 있고 대충 느낌을 아는데 확실한 뜻을 모르는 경우의 단어도 있어요.
 하루 동안 익힌  5단어가 들어간  문장을 말해보거나 단어를 횔용해 봄으로써
정확하게 익히고 실력을 점검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아 기대가 큽니다. 
단어[발음기호][한글 발음표시]가 되어 있어서 어린 아이들도 쉽게 읽어 볼 수 있어 접근성이 좋은것이 장점이예요. 그리고 매 차시마다의 MP3 QR코드를 상단오른쪽에 배치하고 있어 원어민의 실제 억양을 배워 볼 수 있는 점도 꽤 공들여서 만들었단 느낌을 받게 하 충분 했어요. 

1부에서는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영단어 800(5일)-단어 복습하기(1일)-회화문장(1일)/
2부는 주제별 일상단어 500(5일)- 단어복습(1일)- 회화문장(1일)
까지 진행하면  한 주가 마무리가 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데 부담 없이 학습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두주가 지나니 봤던 단어들을 더 자주 쓰게 도미으로써 아이 어휘력도 많이 싱승 한 것 같습니다. 막 영어를 시작한 아이들도 QR코드를 활용하면 알차게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 책의 단연 으뜸인 매력은 
매일 꾸준히 하는 힘이 아닐까 싶어요. 한 장 한장 아이와 꼭 완주 해 보고 싶네요.
 
유초등까지 커버가 가능한 단어장 
강추드려요 

본 후기는 업체로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탁상용초등영단어꼭하루365 #반석북스 #초등영어단어장
#탁상영어일력
#영어단어장 #하루5개영어단어
#어린이영단어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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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과 주기율표 - 주기율표에 숨어 있는 화학의 비밀 뉴턴 라이트 시리즈
(주)아이뉴턴 편집부 지음 / 아이뉴턴(뉴턴코리아)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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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을 즐겁게 받아들이게 하려면 어떻게 할까? 많은 고민을 하고 나이대에 맞는 전집을 주기마다 사서 넣어 주고 같이 조금씩 보다가 보니 아이가 굉장히 익숙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예전같으면 과학자가 되고 싶다고 하던것을 요새는 세부적으로 생명과학, 지구과학, 물리, 화학, 인체, 생물등 영역에 맞추어서 구체적인 일을 이야기 하기도 한다.
전집류는 과학적 영역의 확장에 도움을 주었지만 세부적으로 좀 촘촘히 알고싶어하는, 더 깊은 지적 호기심 충족을 원하는 초등 영재아이,또는 중학생들에게 뉴턴 라이트를 추천하고싶다.
이미 뉴턴이라는 과학잡지를 접해보거나 들어본 아이, 부모님들이 많으실것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우수잡지', 구리고 한국 잡지협회에서 주관하는 '우수 전문잡지'로 선정되어 그 우수성과 전문성이 입증된 과학잡지계의 에르메스, 뉴턴이 아닐까 싶다.
1985년 첫 출간되어 초등고학년부터 대학생, 전문 과학자들까지 남녀노소 가리지않고 다양한 계층과 연령에게 사랑받아온 뉴턴시리즈.
기초과학부터 첨단과학까지 전세계 모든 과학분야의최신 정보를 그래픽위주의 명쾌한 해설로 풀어내고 있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권위있는 잡지가 아닐까 싶다.
그 중에서 《뉴턴 라이트 시리즈》는 중고등학교에서 배우는 과학과 수학의 내용을 각 주제별로 나누어 그 핵심내용과 원리를 그림과 사진으로 이해시키는 새로운 학습서 시리즈이다.

뉴턴 라이트 시리즈에는 기상의 기본,물리의 기본,비행기의 과학, 빛의 신비, 수학퍼즐, 확률의 기본,인공지능의 기본,인체의 구조와 원리, 화학과 주기율표,우주이야기시리즈가 출간 되어 있다.
대한민국 과학영재, 중학생 과학추천도서로 손색이 없을 정도의 완벽한 설명과 가시적인 자료들이 퍼펙트한 학습서이다.

내가 살펴본 책은 뉴턴 라이트 화학과 주기율표편이다.

뉴턴 잡지랑은 조금 다르게 주제를 깊이 탐구하는 학습서라 제목에 있는 주제의 완벽한 이해를 도모할 수 있는 충분한 그래픽 자료들과 세세한 설명들을 담고 있고 몰랐던 영역의 지식까지 결부되어 과학중에 화학 주기율표에 대한 바이블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다.

중고등 학창시절에는 수헬리베붕탄질산플네나마알규~ 선생님이 꼭 외우라고 하셔서 외웠고 금속 비금속 성질 정도에 대한 이해만 어느정도 하고는 시험치고 잊어버렸었던 기억이 뚜렷하다.
원소의 성질과 규칙, 배열, 번호의 비밀등을 교과서와는 또 다르게 즐겁게 탐구할 수 있는 점이 장점이다.
법칙을 발견하고 그에따라 분류를 하고 배열을 하는 과정 이런것은 교과서에서 배울 수 없는 부분이니 좀더 생생함이 느껴진다고 할까? 지식들이 늘어나면서 시냅스가 확장 되어 가는 느낌도 들었다.
그러한 규칙에 의해 당시 발견되지 않았지만 원소주기율표에따라 비워둔 칸의 원소를 나중에 발견해서 채워질 수 있는 예언도 즐거운 이야기거리인 동시에 이 또한 과학이고 규칙성이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
전집처럼 얇은 종이의 그림 위주의 자료가 아닌 빳빳한 두께의 그래픽 위주의 자료물들이 수록되어 있고 궁금했었지만 그저 외웠었던 주기율표를 완전히 낱낱이 분해해서 알려주는 듯한 느낌이 좋았다.
전자제품에 들어가는 중요 부품중 하나인 금속과 비금속의 경계에 있는 반도체에 대한 내용도 유익했다.
중학생이 된 조카에게도 꼭 선물해주고 싶어서 주문을 넣었다. 중학생 때는 수행평가와 교내 과학 포스터만들기등 활동도 많기에 뉴턴 라이트가 있다면 정말 큰 도움이 되기에 중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싶은 과학서이다.
초등 과학영재부터 중 고등까지 커버되는 단하나의 과학 전문학습서, 뉴턴 라이트 구매를 원한다면 아래로~~
https://www.newtonkorea.co.kr/SrcWeb/SHOP/HIGHLIGHT_LIST.aspx?Kind=08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i_newton.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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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후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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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에서 온 아티
한은혜 지음 / 은하수미술관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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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된 딸아이의 미래 꿈에대해서 이야기를 자주 나눠 보고 있어요. 미래의 직업과 자기가 하고 싶어 하는 일에 대해 이야기 나눠볼 기회가 있었는데 역시 아이는 아이인지라 공상적인 부분이 많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내가 어렸을 때랑 비교하면 지금은 더 많이 세분화되고 새로운 직업운들이 생겨났잖아요?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에는 어떤 직업이 생겨날까요.?
 미래 직업에 대해 같이 생각을 나눠보고  직접 만들어서 조작 해 볼 수 있는 플레이북이 있어 소개해 볼까 합니다.

2035년에서 온 아티

제목만 들으면 왠지 우리 어릴때  만화영화 2020원더키디가 생각나는데요. 2020년이 지났지만 아직은 그렇게 막 우주 주위를 킥보드같은 걸 타고 다니는 시대는 오지 않았네요.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강 세상에는  가능할지도요^^

2035년에서온 아티는 머지않은 미래에 새로이 생길 직업이 어떤것이 있을지 생각해보고 아이들도 조금 더 확장된 개념에서의 미래 직업군이 나타날 배경과 그에 따른 일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재미있게 배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귀여운 캐릭터 아티와 함께 알록달록 색칠도 해보고 가위, 풀칠도 해보면서 멋진 조작북을 완성해보면 어느순간 아이의 집중력과 창의력도 쑤욱 커가겠죠? ^^

이 플레이북에서는 5가지 미래 직업에 대해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주관리인, 날씨경찰관, 기억수술 외과의사, 홀로그램디자이너, 수직농장 도시어부 

현 시대의 직업군이 조금 확장되고 세분화되는 직업군으로 변모할 수 있겠네요. 

이 책의 장점은 조작북이라해서 만들기 위주로만 된 책이 아니라 직업이 만들어질 필요성과 배경, 하는 일, 하는 방법등을 재미있게 지루하지 않게 설명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예요. 글이 길거나 어렵지 않아서 어린 아이들도 귀쫑긋하고 잘 듣고 잘 보네요.

플레이북을 컬러링 하거나 자르거나 만드는 방법을 가시적으로 효과적이게 사진과 더불어 설명하고 있고  그래도 어렵거나 고개가 갸우뚱 해진다면 옆 QR코드의 도움을 받으면 유투브채널의 플레이 영상을 감상해볼 수 있어서 친절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레이북이 비슷한 형태로 반복되지 않고 미로찾기, 적절한 부분 고르기, 그리기, 색칠하기, 퍼즐, 편지쓰기,틀린부분찾기, 만들기등등 다양하게 활동 해 볼 수 있어서 아이가 너무 즐거워 합니다. 

우리딸과 같이 제일먼저 해 본 직업탐구는 수직농장 도시어부입니다. 딸아이에게 고르라고 했더니 할머니가 농부시라.. 할머니 편하게 해드린다고 수직농장을 지어드리고 도시어부가 되겠다고 합니다.^^;;;;

앞으로 세계인구가 증가하고 자연재해의 증가, 농경지 면적이 감소하게 될텐데 그럼에도 먹고 살긴 해야하니까 식량난이 큰 문제로 닥칠 거라는 생각과 필요성이 의하여 공장형 수직 농장이 생긴다는 이야기인데 정말 일리가 있겠어요. 굳이 농경지가 아니라도 인공의 환경을 조성하여 도시에서도 충분히 도시농부들의 손에 의해서 식물작물 재배가 가능하지 않을까요??

아이와 이야기도 즐겁게 나누면서 컬러링을 하고 잘라서 조작북을 만들어 보았어요. 고사리 같은 손으로 가위직, 풀칠도 야무지게 하는 모습을 보니 많이 컸네요^^ 

만들어서 같이 플레이도 해보고 미래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생각해 본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내용도 즐겁지만 의미있고 두꺼운 책 한 권을 그냥 읽은 느낌이라 기분좋은 플레이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도와주신다면 충분히 유치원생들도 해볼 수 있을 것 같아 유치부이상 추천드려요.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은하수미술관 #2035년에서온아티 #만들기 #어린이미술 
#책세상맘수다 #미래직업 #종이놀이 #미래직업플레이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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