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 - 하루 30분, 100일 완성 + 영어 회화 및 2,000개 이상 단어 습득 + QR 코드 및 MP3 파일 무료제공
이민정.장현애 지음 / 반석북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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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어릴 때만 해도 영어는 중학교 들어가서 a,b,c 배우기 시작 했었는데 세월이 참 많이 바뀌었죠?^^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입장이지만 영어가 교과목이 아닌 언어로 이해시켜 주고 싶어서 시작 하였던 엄마표 영어의 어느 정도 단계를 거쳐 안정기가 되어 갑니다.
제가 생각하는 안정기는티비에 나오는 영재들 처럼 막 영어로 생각과 말이 일치게 쏴라라 나오는게 아닌 스스로 학습이 가능 하게끔 하는 그 시기예요.
제가 모은 정보와 제가 세운 방향을 가지고 아이에게 영상 보여주고 책 사주고 같이 읽고 따라하면서 원어민과 완벽하진 않아도 자기 생각을 이야기 하는 딸래미가 이제는 스스로 학습을 하게 될 정도 컸다니.. 감격스럽습니다. 아무튼 화상영어를 할 때 옆에서 지켜보니 선생님의 말을 이해는 하지만 대답 할 때 말로 잘 못 표현 하기도 하더라구요. 어휘력이 부족함을 절실히 느꼈어요. 그리고 사이트 워드 부터 시작하여 리딩을 한 아이이기에 단어를 보고 읽는 능력은 좋으나 써보라면 못쓰네요.  그래서 단어 공부를 진짜 이제는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찾아보니 죄다 중등, 고등을 위한 단어집이더라구요. 초등용이라고 해도 눈에 들어오는 레이아웃이 아니어서 한 참을 찾다가 드디어... 딱 이거네 싶은 단어장을 발견했어요.
 반석북스에서 펴낸 <정말 알기쉽고 바로바로 익히는 초등 영어 독학 단어장>인데요. 
단어만 띡띡 써있는 딱딱한 구성이 아니라 테마 섹션별로 대주제-소주제를 나누어 묶은 후에 대화문장을 삽입해 놓았네요. 단어를 상황에따라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예문이 평소에 쓰는 구어체에 녹아 있어서 아이와 대화를 해보면서 기억을 더 쉽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단어마다의 가독성 좋은 그림삽화들... 이건 정말 대박이예요. 어휘를 단어만으로 구성하면 사실 단기로 기억이 끝날 수 있는데 단어마다 삽화가 있어서 빠르고 오래오래 기억할 수 있는 장치가 좋습니다. 
 우리 세대는 영어단어를 배우면서 발음 기호를 외워서 읽었었죠. 요새는 파닉스 규칙을 주로 학습 하기에 영어 발음기호를 모르는 경우가 많아요. 단어 읽는 발음을 한글로 최대한 원어에 유사하게 표식을 해두었고 그래도 악센트나 한글로 표현이 어려운 그런 발음을 위해 Mp3큐알코드가 각 유닛마다 제공되고 있어요.. 핸드폰만 있다면 어디서나 원어민 발음을 들으면서 익힐 수 있어요.
5개 유닛마다 연습문제가 있어서 한주간의 영단어를 한 번 더 점검이 가능한 점도 주목할 장점입니다. 
 부록으로 교육부 지정 초등 기본 영단어 800와 앞에서 유닛별로 학습한 영어 컴팩트 단어장이 수록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꼽은 이 단어장의 최고 장점은

시각과 청각자료가 풍부해서 담어의 입체적 교육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입니다!!

영어 단어장이지만 초등학생 영어 사전처럼 활용이 가능한 점도 좋습니다.

놀이 영어를 이제 학습으로 이어주는 시기에 부족한 어휘를 채우는 가장 멋진 가교역할을 할 것 같아 모든 초등그리고 영어를 즐겁게 접하고 있는 미취학 아이에게도 추천드려요. 

#초등영어독학단어장 #반석북스 #반석출판사  #초등영어단어장추천 #정말알기쉽고 #바로바로익히는초등영어독학단어장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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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C1 - 선과 각 하루 한 장 60일 집중 완성 교과도형
두줄수학연구소 지음 / 히어로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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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수학을 가르친지 올해로 19년 년차가 되었다. 갈수록 새로운 형태의 문제집이 개발이 되고 있고 수학도 창의수학, 사고력 수학, 교과수학등으로 세분화 다양화 되어서 아이들 학원을 골라서 가는 시대가 된 것 같다. 
어떻게 보면 나는 그렇게 나누어진 것이 교과 학습에 더 도움이 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 나뉘어 진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 
연산문제집 -개념 문제집-심화문제집 루트로 많이들 선택을 하는데 기본기를 다지고서 본 교재를 들어가면 확실히 개념 잡기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
 나는 내 딸아이를  끼고 같이 공부를 하는데 히어로 출판사에서 출시된 교과 연산시리즈로 입학전에 1학년 학습을 시작했었다. 빼곡하고 지루한 형태가 아니여서 아기가 너무나 좋아했었기에 교과도형도 주저않고 히어로출판사 교재를 선택하게 되었다. 
시중 도형 교재중에는 학년상관없이  레벨별로 업업해가는 스타일도 있는데 해보니 반복에 그치는 경우가 많고 어느 학년정도 수준인지 명확하지 않아 하다보면 어려운 부분 쉬운 부분이 섞여 있기도 했는데 히어로의 교과도형은 학년별 교재라 마음에 더 들었다. 초3  교과도형은 C1,C2,C3세 권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C1은 선과 각에 관한  내용편이다. 
하루 한장 60일 집중완성 교과도형은 1권당 20일씩 총 60일 완성으로 일년분 도형의 기초를 잡을 수 있다. 
주차별 학습이 가능하고 각권의 학습 주지와 연계된 도형플러스, 형성평가로 이루어 진다.
 문항 수도 적당하고 설명도 깔끔하고 명확하여서 아이 스스로 학습이 가능하여 만족한다.
내가 아이들 수학 선생님이지만 정작 나는 우리 딸아이를 티칭보다는 코칭으로 접근중이기에 자기주도 학습에 적합한 교재 선정을 주로 한다. 혼자서 간단한 개념을 읽어보고 문제를 풀어보고 생각하기에 어려움이 없기테 자신감상승에도 분명 도움을 주는 교재라고 확신이 들었다. 
하루 1장으로 아이 도형 자신감을 올려줄 수 있는 멋진 히어로 시리즈로 고학년까지 해볼 생각이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교과도형C1 #하루한장교과도형 #HERO #초등수학교재추천 #초등도형교재추천 #매일수학교재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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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 고등, 수능, 공무원, 편입, 토익, 텝스 1000개가 넘는 기출 예문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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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영어보다는 수학에 더 익숙한 사람이다. 직업적으로도 그렇고 사고하는 성향자체도  확연하게 이과스타일이다. 아이와 엄마표 영어를 하다보니 아이 영어 성장 속도가 어느순간 확 늘었고 더 이상 내가 우위가 아니게 되었다.^^ 영어의 확장에 있어서 문법은 절대적인 부분이다. 나는 문법의 부재를 절실히 느꼈었고 학창시절 공부스타일이아닌 하나한 꼼꼼히 티칭해줄 수 있는 도움책이 필요했다. 
블로그 이웃 1만명 이상, 영어 관련 포스팅 누적 3천만 뷰의 영어 강사 이선미 선생님이 집필하신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책으로 내 영어에 기초 뼈대를 마련 해 보려고 한다.
영어학습이라도 목적에 맞게 공부를 해야 효율적이기에 목표를 먼저 세웠다. 나는 자연스러운 회화가 목표이지만 말의 유창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 영문법이 기초아 되어야 한다고 생각을 한다. 

이선미 선생님이 제시한 영문법 공부 3계명
♡아는것도 다시 확인하기
♡계속해서 궁금증 가지기
♡확실하기 이해할 때까지 넘어가지 말기

제대로 공부 해보고자 마음을 먹었다면 한 권을  통독을 해 보기로 했다. 
책 구조를 먼저 살펴보니 총 4개의 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1장 구문편- 2장 동사편- 3장 필수편- 4장 기초편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가장 기본 요소인 단어를 시작으로 긴 문장 구조를 파악하고 독해의 디테일을 살리는 동사의 시제, 태, 조동사를 구체적으로 공부 할 수 있도록 마련하고 있다. 그리고 문법을 빈출 포인트로 선별하어 학습한 후  기초를 연결연결시켜가며 확장하게끔 구성되어 있었다. 

사실 나는 문장의 구성은 학교 졸업 후에 다뤄본 적이 없었다. 새롭게 고등학생 마인드로 돌아가서 열공 해보려고 마음을 먹고 첫 장을 펼쳤는데 오랜만에 공부를 해보려는 지라 걱정이 앞섰는데  대화하는 듯한 느낌으로 설명을 풀어서 해놓아서 머리속에서 하나하나 그림이 그려져 갔다. 어느정도 학창시절 영어 학습을 해본 사람이라면 이해하고 따라 갈 수 있을 정도 수준으로 구성되어서 마음이 많이 불편하지는 않았다. 
참고서가 설명 없이 외워야 하는 텍스트들과 문제위주로 구성되어 있다면  이 책의 장점은 바로 옆에서 하나하나 알려주는 듯한 구체적이고 자세한 설명이 아닐까 싶다. 한 챕터씩 끝 날때마다 간단한 연습 문제를 풀어 볼 수 있어 딱딱 확인하는 느낌도 좋다. 
시험에 대한 부담이 없고 교양으로 공부 하는 것이기에 장단이 있는데 일단 쫒기듯 하는 영어 공부가 아닌점, 내가 원하는 만큼 몰입해서 공부해 볼 수 있는 점이 좋다. 
제목대로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책이라 술술 풀어 설명 되어 있는 점이 이 책의 매력이다. 

기초 영문법 학습을 필요로 하는 성인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타보름 #독해가되는이야기영문법 #이선미영어 #성인영어책추천 #이야기문법책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사용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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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모두섬 문화를 배웁니다 천개의 지식 19
이창숙 지음, 국민지 그림, 박현희 감수 / 천개의바람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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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여섯 살쯤 이었나? 

어느 날 티비를 보고 "저 나라는 집 안에서 신발을 신네?

" ,"저 사람들은 왜 텐트에서 자?"  

다른 환경의 나라 생활 모습에 궁금증이 생긴 아이와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에 대해 알아보아야 겠다고 생각을 하고 세계 문화 전집도 들이고 지구본도 들였다. 그리고 아이가 동화 형태로 된 문화 책을 보면 좀 더 친숙하게 다양한 문화를 이해시키고 받아들일 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하였다. 



 천개의 바람에서 출간한 천개의 지식 시리즈 19번 <여기는 모두섬 문화를 배웁니다> 



 아이 눈높이에서 문화의 다양성과 상대성을 재미있게 풀어 놓은 책으로 동화 형태라서  아이가 쉽게 단숨에 읽어 나갔다. 



다양한 나라들이 저마다 다른 환경 속에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고 발전 시키면서 인류는 발전해 왔다.  

이 이야기의 배경은 작은 지구라고 생각되어지는 한 섬이다. 모두섬은 다양한 나라에서 모인 사람들이 서러 어울리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대한민국 아이인 맑음이가 곧 정착을 하실  할머니 할아버지께 친구들의 집을 소개를 하고 특징을 서로 대화로 나눈다. 식당을 고를때는 나라마다의 식생활 문화를 배우기도 하고 의복의 다름에대해도 이야기 나눈다. 언어나 각종 제도, 종교나 예술, 관습이나 법률등 서로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지만 문화라는 것은 그 나라혹은 집단이 수세기에 걸쳐 지속된 고유의 형태이기때문에 우리 상황과 다르다고 나쁘다고 하면 안된다. 각문화의 배경 환경과 맥락을 고려하여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기에 좋은 문화 나쁜 문화라고 가르기를 하기보다는 문화의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사대주의나 배척주의에 빠지지 않게 아이들에게 이러한 점을 잘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 같다.

나의 학창시절에는  아날로그로 해야하는 일, 상황이 많았었기에 지구 반대편의 문화에 대해 빠른 접근이 어려웠었다. 21세기 지금을 사는 현대인들은 인터넷의 발달과 교통의 발달로 인해 그 날의 일을 그 날에 바로 접할 수 있는 초 근접화 사회가 되었다. 물리적 거리를 떠나 교통과 통신의 발달로 그야말로 지구내 체감 거리는 더 가까워진 것 같다.

BTS의 노래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 모두 실시간  전세계 아미에게로 퍼져나가고 있고 유행패턴도 동시다발적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서로의 다른 문화를 즐겁게 배우면서 이해하며 서로를 한데 모을 수 있는 응집력을 키워 서로 화합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는 거시적인 생각도 해본다.

  이 책은 조금 어려운 용어를 따로 뒷부분 배열을 해두어 찾아 볼 수 있도록 해 놓아 책을 읽는 중간 중간 흐름이 끊기지 않도록 도와주는 부분도 좋았다. 



아이가 서로 다른 문화등에 관심을 보인다면 이 책으로 다문화에 대한 접근을 해보면 좋을 것 같아 추천한다.



#여기는모두섬문화를배웁니다 #천개의바람 #천개의지식 #이창숙 #국민지 #박현희 #초등다문화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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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그린이네 동화책장
유영소 지음, 김이조 그림 / 그린북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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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 유영소 글, 김이조 그림/그린북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고르다가 그린북에서 나온 -단짝이 아니어도 좋아-라는 책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작년 초등학교 입학한 딸 아이의 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우리딸아이는 코로나가 심각해지는 상황에 7살때 유치원을 그만 두고 가정보육을 7개월간 했었다. 그러다 보니 친구를 만나 맘껏 노는 것이 소원인 아이가 되었었다. 초등학교 입학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기다리며 드디어 입학 하는 날, 너무 설레어서 새벽에 일어나 준비를 할 정도였다. 나도 걱정반 설레임반으로 입학식날 아이를 들여 보내고 문밖에 대기하고 있는데 잔뜩 신난 표정으로 단짝 친구가 생겼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다. 입학 첫 날부터 무슨 단짝친구지? 싶다가도 아이의 사교성에도 놀라며 앞으로 학교생활이 순조로울 수 있겠구나 하는 안도감도 들었었다. 그리고 삼 일쯤 후에 단짝 하기로 했었던 아이가 다른 아이와 단짝을 한다고 앞으로 너와 단짝을 안하겠다고 이야기 했다고 시무룩 해 있었다. 
 아이에게 단짝은 오래 사귀면서 서로 마음이 맞아져서 되는 사이이지 미리 정해놓고 그아이랑만 노는게 진정한 단짝이 아니라고 일러주었다. 이런 상황은 몇 차례나 반복 되었고 일 년동안 친한 친구도 여럿 바뀌어 갔다. 
나도 학창시절에 그래왔었고 아이들이 대부분 그렇게 자기의 마음맞는친구를 찾아가는 과정이라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친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라 생각이 들어서 아이와 꼭 읽어보려고 골라보았다.

 초등 저학년 동화 시리즈 중에서는 두께감이 좀 있어서 아이가 읽다가 지치면 어쩌지 했는데 스토리가 평범한 일상을 담으면서도 지루하지 않아 생각보도 빠른 시간에 읽어내었다.  한 반에 전학을 온 지성이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이야기들을  등장하는 여러 아이들 관점에서 풀어내고 있어서 신선하고 좋았다. 보통 주인공 한 명이 끌고 가는 스토리 형식이 아닌 구조라 아이들마다 자기 상황에서 전학생에게 느끼는 감정을 더 잘 전달 받을 수 있었다.  

오랜기간 투병 생활을 하는 아버지가 있는 지성이는 아마 마음의 불안함이 늘 있었을 것이다. 자기 감정 표현에 늘 서툰 탓에 친구들에게 오해를 싸기도 하고 쉽게 어울리지 못하기도 한다. 목사아들이지 반장인 민준이와도 오해가 생기기도 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운이와도 쉽사리 친해지지는 못했다. 그러나 그들은 나중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지성이와 우정을 쌓는다. 지수, 하진이, 온이같은 삼총사는 어느 학교 어느 반에나 있다. 그 우정이 단단할수록 그 사이에 누구하나 더 끼기란 쉽지가 않지만 영지는 하진이를 도우면서 다같이 친해지게 된다. 
 저학년 아이들은 자기랑 친한 친구가 다른 친구와 어울리면 배신이라고 생각을 하고 큰일 나는 일이라 여기기도 한다. 두루두루 친해지는 법을 배우고 서로에게 배우고 닮아가는 과정을 꼭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내 딸도 아직 열심히 탐색을 한다. 과연 나의 마음을 잘 알아주는 친구가 누구일까 ... 언젠가는 세상에 내 마음을 잘 알아줄 한 명의 친구는 생길 거라고.. 조바심 내지말고 지금 옆에 부족하지만 서로 감싸앉아주기도 하고 때로는 투닥거리기도 하며 마음의 크기를 키워줄 수 있는 그런 사귐을 해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친구문제로 고민이 많은 아이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은 책이다.

#단짝이 아니어도 좋아 #그린북 #유영소 #김이조
#초등저학년책추천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이 책은 출판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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