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인식 지음, 나인완 그림 / 주니어김영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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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주위를 살펴보면 자연물에서 영감을 받은 여러 발명품들을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자연의 현상에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연구 개발한 결과 만들어진 발명품들 덕분에 우리 생활은 정말 많이 편리해 졌어요. 

십여년 전 출간된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를 기념하기 위해 어린이들을 위한 만화로 재탄생된 동 제목 책.

자연은 위대한 스승이다

이 책은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연구하여 경제적 효율성이 뛰어나면서도 자연친화적 물질을 창조하는 과학 기술을 가르키는 청색기술에 대해 어린이들이 제대로 이해하고 관심을 가지게 하기위해 만들어졌어요.

자연을 본 뜬 발명품과 물질을 소개하고 자연에서 배우는 건축기술, 생물을 모방한 로봇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인체 부품을 보완하는 청색 기술 사례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조금 어렵고 지루할 수 있는 발명이나 개발 과정을 한 장 분량의 만화 형식을 빌어 소개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간결하게 실어져 있어요. 여러 편들의 이야기들을 통해 자연으로 얻은 생물영감 또는 생물모방에 대해 이해를 자연스레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점이 참 좋네요.

도꼬마리 씨앗의 영감으로 완성한 벨크로의 발명과 도마뱀붙이의 발바닥 특수구조인 강모를 연구를 통해 만든 접착제등이 인상깊었어요. 

이 외에도  재미있는 생물영감을 통한 청색기술이 많이 소개 되어 있기때문에 아이들과 어른이 함께 읽어보고 주위에 있는 사물에서도 같은 원리를 찾아보고 이야기 해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발명에 괌심이 유독 많은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고 자연물을 관찰을 잘 해봐야겠다고 다짐을 하더라구요. 
대단한 발명과 발견은 일상생활 속 자연에서도 충분한 영감을 박을 수 있음을 알 수 있어요.

어느 순간부터 탄소중립이라는 단어를 많이 듣게 되었는데요. 세계 인구는 폭발적 증가세를 타고있고 또 세계가 경제 성장을 목표로 달린 결과  산업화는 눈부시게 발달했지만 그로 인해 환경오염, 자원고갈문제가 대두가 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이산화탄소 배출만큼 흡수를 하여 탄소 중립을 실현하여 지구를 환경위기에서 구하자라는 이야기예요. 지속가능한 발전은 자연을 모방하는 경제활동, 곧 순환경제와 청색경제로 실현 될 수 있다라는 점에서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환경 보존의 차원을 넘어 생태계가 진화경로를 유지하며 모든것이 자연의 끊임없는 창조성, 적응력, 풍요로부터의 혜택을 보장해주려는 청색경제에 대해 처음 접해보았고 관심있게 보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에게 자연이 주는 모든 것들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도록 하는 마음을 심어 줄 수 있어 좋았습니다. 자연이 관심을 가질 수 해주는 놀라운 이야기들이 가득 담겨져 있는 《 어린이를 위한 위대한 스승이다》라는 책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해주고 싶네요.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제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어린이를위한자연은위대한스승이다 #자연은위대한스승이다 #주니어김영사 #청색기술 #이인식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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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델과 시몽 I LOVE 그림책
바버라 매클린톡 지음, 신형건 옮김 / 보물창고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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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를 만나요! 《아델과 시몽》-보물창고

 제 독서의 90프로는 아이 책이예요. 어린이 책이라 하더라도 나름의 교훈도 있고 그림체도 이쁘고 개성있고 해서 저는 그 느낌들이 다 좋더라구요. 아이따라 저도 초2랍니다.^^ 

오랜만에 아이와 정말 재미있는 책 한 권을 읽었습니다.
바버라 매클린톡작가가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고 우리나라 신형건님이 옮기고 보물창고에서 출판된 따끈한 신간《아델과 시몽》이예요. 
뉴욕타임스 올해의 그림책으로 선정되기도 하고 세계 여러 나라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책이라하니 더 기대가 됩니다.
《아델과 시몽》
시몽이 학교에 마치자 누나 아델은 동생을 데리러 나가서 이곳 저곳을 거쳐 집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담고 있어요.
그 사이 사이 잠깐씩 들르는 곳에서 시몽은 고양이그림, 책, 목도리, 장갑 두짝, 모자, 크레용, 가방, 외투, 스웨터까지 하나씩 잃어버려요. 급기야 아델은 시몽조차 읽어버려요.  시몽이 물건들 잃어버리는 것에 지치고, 그 일어버린 물건을 찾느라 지치고, 또 시몽을 찾느라 지쳐요.
 저런 칠칠치 못한 동생들 꼭 한 명씩은 어디가나 있는 것 같아요.^^  누나 아델은 열심히 찾지만 못찾아요 ㅠㅠ 아휴.. 시몽아... 쯧쯔.. 어느순간 우리 딸도 혀를 차고 있어요.~

이책을 읽는 백미는 두가지가 있어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잃어버린 물건을 매 장의 장소 그림에서 찾아보는 숨은그림찾기같은 재미가 있어요. 아이와 열심히 찾아보면서 먼저찾기 내기도 해볼 수 있어 아이가 이 책을 정말 즐거워 해요.  
그리고 두번 째는 각 장에 그려진 멋진 화풍의 그림들을 보는 재미예요.  
파리의 실제 장소나 명물들을 담은 사진, 그림등을 배경으로 한 멋진 풍경을 감상하는 것인데요. 
퐁네프 다리에서 바라본 아르누보 양식의 사마리텐느 백화점 거리, 오래된 시장, 파리식물원, 국립 자연사 박물관, 생미셸 지하철역부근 모습, 뤽상부르 공원, 셰계 최고의 밴드중 하나인 프랑스 공화국 위병대 악단 퍼레이드, 루브르 박물관, 카토르 제과점, 노트르담 대성당, 오래된 주택가, 에듀아르 뷔야르 그림의 영감을 받은 아델과 시몽의 집이 그것 인데요. 편안하게 프랑스 주요 명소와 볼 거리를 정리해서  간추린 듯 한 느낌이 들었어요. 

시몽이 내일은 물건을 잃어버리지는 않을 지 걱정이 되는데요. 재미와 볼거리 가득한 아델과 시몽 이야기를 많은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드려요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보물창고, #아델과시몽, #초등저학년문고 #바버라매클린톡 #신형건 #책세상맘수다 #책수다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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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명! 엄마를 화해시켜라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136
원유순 지음, 김효주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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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다보니 나도 똑같이 초등 1학년 2학년이 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이 생각을 들어주고 상황에 대해 아이와 이야기 함끼 나누며 적절한 해결책도 어떨때는 제시 해주게 된다. 나라면 어땠을까? 생각해보면서 최대한 아이입장을 고려해 보고 이야기를 나눈다. 그렇기에 나도 초등학생 마인드를 같이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특명! 엄마를 화해시켜라
이 책의 시작은  우재반에 성격밝고 활달한 아리라는 아이가 전학을 오면서 시작이 된다. 당차고 밝은 성격의 아리가 마음에 든 우재는 아리와 친해지고 싶어하다가 어떠한 계기로 가까워 진다. 
그리고 우재네 집 아랫층이 아리네가 이사온 걸 알게 되고 기쁨도 잠시, 엄마들 사이에서는 조금 냉랭한 신경전이 생기게 된다. 활발한 쌍둥이 남동생이 있는 우재네가 조금 소란스럽다싶으면 아리네 엄마는 올라와서 까칠하게 이야기 하고 우재네 엄마는 속상해 한다. 그러다가 엘리베이터안에서 음식물 쓰레기 냄새로 인해 또다시 아리네엄마와 우재네엄마는 서로 가시돋힌 말로 싸우기 된다. 이러한 경험은 없지만 아파트가 많은 오늘날 주거형태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일들이라 공감이 갔다. 서로 사이좋은 친구가 죄고싶은 아이들이 엄마들이 사이가 안좋다면 서로 같이 노는거에도 눈치가 보이고 마음이 불편했을 것이다. 우재와 아리는 서로 머리를 맞대고 엄마들의 화해를 위해 노력을 하고 조금씩 빛을 발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 생기고 엄마들은 서로를 이해하고 도와주며 화해하게 된다. 
사실 어른사회나 아이들 사회에서 반대 상황을 가지고있게 되면 누구나 마음이 불편하다. 서로 배려를 한스푼 얹고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사실 금방 풀리게도 되는 일들이 많다.
어른들이 말씀하시길, 나이가 들면서 사회 친구들은 아이 친구들 엄마들이라고 했다. 나도 직장도 그렇고 어떻게 하다보니 아이또래 엄마들이랑 친하게 지내게 되는 것 같다. 아리와 우재의 엄마도 처음에는 좋지못한 상황에 서로 날을 세웠었지만 급할 때 서로 도와주고 이해 해주면서 좋은 이웃으로 발전을 하게 된다.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가 되기를 또한 번 다짐하고 우리 아이도 동네에서 마음 맞는 친구를 만나서 서로 긍정 에너지 주고받는 아이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생겼다. 
 아이와 함께 읽어 보면 좋은 좋은책어린이 저학년 문고 《특명! 엄마를 화해시켜라》 를 추천드린다. 

#좋은책어린이 #원유순 #특명엄마를화해시켜라 #김효주 #저학년문고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본 리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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봐요! 봐요! 인공지능 : 머신러닝포키즈 편 체험해 봐요! 이야기해 봐요!
정현호 외 지음 / 성안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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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대세 키워드는 AI가 아닐까 싶어요.
가전제품을 사거나 과학전시관을 가거나 티비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하곤 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알아서 해결해 줄 수 있는 기술인 AI, 바로 인공지능기술에 대해 아이와 쉽게 알아보기 위해서 재미있는 책 한 권을 펼쳐들었습니다.
 예전에 가전 같은 경우에는 사용하는 사람이 입력한 기능을 그저 실행하는 정도였다면 요새 나오는 가전은 날씨, 온도, 습도, 빛, 운동량, 행동 등등을 스스로 파악을 해서 인간에게 좀 더 최적화된 상태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어떻게 그런 기술을 만들어졌고 그런 AI라는 기술은 어떻게 체험해 볼 수 있을지 너무 궁금했는데요. 
성안북스에서 출간된 봐요!봐요! 인공지능- 머신러닝포키즈 편을 펼쳐들고 조금씩 알아가 보도록 할려고 합니다.^^ 

이 책은  총 4개의 STEP으로 구성이 되어져 있어요.
요새는 학교에서도 스크래치같은 코딩 프로그램을 배우기때문에 아이들은 어른보다 덜 낯설 것 같긴합니다. 교과 연계 중심으로 체험과 토론을 통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짜여져 있는데 아무래도 어려운 설명보다는 직접 만들어져 있는 AI플랫폼을 체험해보면서 익히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더 즐거울 것 같아요. 

PART2 에서는 3가지 챕터로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세미 컨텍터 사이트를 활용한 지휘자 체험, 
시멘트리스 사이트에서 체험가능항 영어단어 테트리스, 고갱사이트 접속하여 나만의 예술작품 만들어 보기 요렇게 3가지예요

순서대로 보다는 아이가 좋아하는 테마로 먼저 실행 해서 체험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딸이 가장 즐거워 할 고갱사이트 접속을 해서 풍경화 그리기에 대해서 제일 먼저 보기로 해요.

데스크탑이나 노트북 또는 테블릿에서 고갱사이트를 접속한 후 그리고자하는 풍경을 간략하게 표현해 보아요. 그러면 그림을 인식하여 풍경으로 바꾸어 주는 딥러닝시스템으로 풍경으로 바꾸기가 되요!!!
와... 이런 건 전문가들만 하는 건줄 알았는데 체험을 해볼 수 있다니 너무 놀라웠어요. 
 이런 AI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활동이 가능해진다면 아이들이 시공간에 구애없이 직업체험을 해봄으로써 다양한 진로 탐색을 해 보는 데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처음 입문자들을 위한 접속에 관한 세세한 설명도 정말 좋구요. 간단한 스케치 뿐 아니라 문장으로도 만들어 볼 수 있도록 도움말도 꼼꼼히 실었네요. 저같이 컴퓨터랑 안친한 부모들도 아이랑 하면서 덜 헤맬 수 있을 것 같아요. 여러 버젼으로 그려보고 아이와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해 볼 수 있을 것 같아 좋아요. 여러 번 시도를 해보고 가로 2분할이나 3분할 구도의 그림을 잘 생성 한다고 하니 구도 공부에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 밖에도 우리 포즈를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만들어 볼 수도 있고 머신러닝포키드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직접 만드는 법에 대한 파트도 있답니다. 아마 이부분이 메인이 될 것 같네요. 엔트리를 가장 많이 쓰긴 하지만 머신러닝포키즈라는 사이트도 많이들 이용한다고 하네요. 따로 설치나 복잡한  설정없이 머신러닝 모젤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어 여러가지 데이터를 모아서 인공지능을 훈련시킨 뒤 스크래치를 통해 만들수 있다고 하니 신기하네요. 스마트 교실구축, AI카멜레온등 코딩법을 쉽게 알려주기때문에 아이가 금방 잘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모님과 아이가 코딩을 즐겁게 배워 일상 생활속에 AI와 조금 더 친숙해지고 새로운 아이디어의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꼭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본 후기는 업체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성안북스 #봐요봐요인공지능 #머신러닝포키즈
#al #코딩 #책세상맘수다 #책세상 #맘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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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테마 그림책 자존과 공존 세트 - 전2권 - 홍학과 무지개 + 코끼리와 피아노 초등 저학년을 위한 그림 동화
박영주 지음 / 아띠봄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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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저학년 필독도서인 더아띠봄에서 출간된 자존과 공존세트를 소개하려 합니다.
자존과 공존세트는 초등 저학년아이들이 읽어도 크게 어렵지도 않으면서 예쁜 그림체가 눈에 띄는 멋진 박영주 작가님의 그림책입니다. 
자존과 공존 세트는 《홍학과 무지개》,《 코끼리와 피아노 》두 권으로 되어 있습니다.

 홍학과 무지개는 초등2학년 필독도서로, 코끼리와 피아노는 초등3학년 필독도서이지만 부모님의 따뜻한 음성으로 함께한다면 조금 더 어린 아이도 같이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박영주님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그림체에 멋진 색감의 일러스트들이 내용과 어울어져서 한층 더 이야기를 실감나게 읽을 수 있어요.

 먼저 소개해드릴 책은 2021년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작이고 초등2학년 필독도서인 《홍학과 무지개》입니다.
딱 초2인 우리 딸아이는 이 책의 표지가 강렬해서 내용이 정말 궁금하다고 하면서 단숨에 다 읽었어요. 초등2학년 필독도서답게 아이나이에 꼭맞는 글밥과 주제를 담고 있습니다.
박영주님의 그림책은 쉬운 내용과 이쁜 그림체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내용이 어렵다고 배울게 많은 건 아니잖아요. 간결하지만 담겨 있는 내용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고 감동과 깨달음을 주고 있어서 아무래도 사랑을 많이 받고 있는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홍학과 무지개》는 자존감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어요.
세상에 태어난 고유의 존재로써 누구도 같을 수 없어요. 외모나 행동, 성격 비슷하거나 닮을 수는 있지만 쌍둥이조차 조금씩은 달라요. 때로는 내 것이 너무 초라해 보이기도 하고 익숙해진 모습에 싫증이 나기도 하죠. 그때마다 우연인듯 남이 가진 것이 더 빛나보이고 커보이기도 하죠. 
자기 자신이 얼마나 반짝이고 빛나는 존재인지, 존재 자체가 감사이며 행복임을 우리는 늘 잊고 살아가고 있어요. 
책에 나오는 홍학은 원해는 하얀색이었어요. 어느날부터 빨간호수의 빨간 점을 먹고 빨갛게 변하기 시작했어요. 어느순간부터 날기보다는 빨간 호수속을 헤엄쳐 다니며 살아가고 자신만큼 소중하게 아꼈었어요.
우리도 너무나 소중한 것을 가졌더라도 가끔은 싫증이나기도 하고 좋은지 모르는 순간이 생기기도 해요. 아마 홍학의 심정이 그랬을 것 같네요. 
그러다가 멀리 무지개를 보개되고 무지개를 쫒게 됩니다. 새로운 자극이 생기니 가지고 싶은 욕망이 생기게 되고 익숙한 자기의 것을 초라하게 느끼게 되요. 
그러다가 까마귀를 만나게 되고 무지개가까이 데려다 주기로 해요. 
다가지려 욕심을 내려는 순간 자신의 빛을 잃게 된다고 조언해주는 남색별의 조언도 무시한 채 까마귀와의 여정에서 무지개빛을 가지게 되었지만 행복한 순간은 계속가지 않았어요. 소중한 자신의 것을 잃어보고서야 비로소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었고 깨달을 수 있었어요.
지금 우울해있거나 자존감이 낮아진 친구들이 있다면 꼭 한 번 쯤 읽어보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두번째 만나볼 책은 공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2022년 문화체육관광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문화예술재단 후원작인 《코끼리와 피아노》입니다.
초등 3학년 교과과정에서 배우게 되는 공존이라는 주제를 동화에 잘 녹여서 창작된 초등3학년 필독도서입니다.
공존이라는 주제에 대해서 간결한 문체속에 녹아있는 깊이있는 내용 전달력와 한 장 한장 독자들에게 내용만큼이나 감동을 전달해주는 그림삽화들로 풍부한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상상과 감성의 동화책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림과 내용을 곱씹으면서 읽기에 페이지마다의 글밥이 많지 않지만 꽤 두툼한 그림책입니다. 초등3학년 필독도서로 아이들이 스스로 즐겁기 읽어 나려갈 수 있는 정도의 분량이예요. 모든 페이지 멋진 그림들로 가득 채워져 있어서 집중이 흐트러질 틈이 없어요.
 우리는 자연에서 살아가면서 자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아낌없이 주다가 어느순간 당연한것이 당연한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기도 하죠. 자연과 엄마의 마음을 적절히 매치한 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코끼리와 아이에 빗대어 표현한 것이 아닐까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세상은 나만 잘났다고 살아갈 수 있는 게 아니예요. 서로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주고 보듬어주고 포용해주며 그렇게 더불어 사는 법을 배워야해요. 자연이든 사람이든 말이예요. 딸아이와 읽어보는데 아이도 주위에 친구에게 꼭 선물해주고 싶다고 할 정도로 꽉찬 감동을 안긴 책.
초등3학년 필독도서로 아이들에게도 권장하고 싶고 어른들에게도 울림을 주는 책이라 가족 모두가 함께 읽어 볼 수 있기를 바라며 추천드려요.​

더아띠봄에서는 친구들과 함께 꿈을 이루는 여정을 담은 《기린과 바다》, 친구의 본 모습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우정에 관한 《사슴과 구름》, 대화와 타협으로 함께하는 행복을 배우는《고래와 은하수》시리즈도 출간되어 있어요.
마음이 따뜻해지는 감성 동화책 한 권 추천드려요.

본 후기는 더아띠봄으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읽어본 후 진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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