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무문관

무문관
정성본 지음 / 한국선문화연구원 / 2004년 5월

공안, 화두, 선문답 이것에 대하여 논의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 만큼 어려운 것은 그만큼 이해가기 어렵다는 것이고 이해를 넘어선 깨달음이라는 명제에 닿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선, 공안, 화두는 모두 공(空) 사상에 기반을 둔다. 공을 알면 화두가 보인다는 것이다. 이책은 벽암록 중 48

마이크로칩 8비트 PCB 마이크로 콘트롤러 도서

마이크로칩 8비트 PIC 마이크로컨트롤러 설계 및 응용
남상엽 지음 / 상학당 / 2013년 4월

마이크로 칩 프로세서의 사용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있어서 편리하다.

특히 통신(Uart) 부분이나 LCD display 부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그 부분을 구현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한 교재가 된다.

Pic 프로세는 구현하는 것이 쉽고 많은 예제를 갖고 있으며 가격이 싸다. 그러면서 다양하고 복잡한 구현이 가능하다.

유홍준선생의 눈으로 문화재를보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 인생도처유상수 ㅣ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6
유홍준 지음 / 창비 / 2011년 5월

이번 편에는 서울도심과 전남 순천의 선암사에 대하여 다루었다. 특히 선암사는 꽤 많은 분량으로 중점을 두고 기술하였다. 선암사를 먼저 다녀오고서 읽는 것도 재미있었다. 내가 선암사를 보고 느낀점과 유홍준선생이 기술한 내용을 비교해가면서 생각해보는 재미도 좋았다. 선암사의 아름다운 모습을 흑백이 아닌 칼러판사진으로 보는 것이 예전의 책들에 비하여 좋았던 점이고 선암사의 구석구석을 자세히 기술한 부분에서는 여행을 통하여 다 알지 못한 부분을 다시한번 반추할 수 있어서 좋았다.

선암사는 아기자기하고 찾아오는 사람들이 주인인냥 머물다 갈 수 있는 배려가 있는 절이다. 그리고 이곳저곳에서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아기자기한 면을 지니고 있다. 사찰이 지닌 장점은 문화재적인 가치외에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 감정적인 즐거움도 크다. 필자가 선암사를 다녀와서 느꼈던 감정적인 즐거움이 유홍준 선생의 글을 통하여 또다시 공감을 하게 되었다.

딱딱한 해설서가 아닌 재미와 정보를 주는 책으로서 유홍준선생의 책만큼 한 것이 없을 것이다.  

나는 이책을 이렇게 본다.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
김용옥 / 통나무 / 1999년 10월

이 분이 똑똑함과 유명함은 잘 알고 있지만 이 분의 글과 말에서는 사물을 삐딱하게보고 부정적인 면을 들추어내는 탁월함(?)을 지니고 있는 것 같다. 

 불교분쟁의 문제가 대두된 시점에서 쓰다보니 부정적인 면을 일갈하는 학자로써 지식인으로써의 일침을 가하고 싶었던 것 같은데, 지식인이라고 하면 사물이나 현상을 균형있는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자세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책내용은 전반적으로 비속어와 욕설이 남무해서 한편으로는 시원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하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책의 전반적인 구성도 단락으로 해서 한눈에 들어오게 하지 않고 마치 소설을 쓰듯이 길게 늘어져 있어서 중요한 요점을 추리고 파악하는데 있어서 어려웠던 것 같다. 

제목에 있어서 "나는 불교를 이렇게 본다"가 아니라 " 나는 불교의 나쁜점을 강조해서 이렇게 나쁘게 생각한다. " 라고 할 만큼 균형이 잡히지 않은 시각으로 보고 있어서 문제가 많은 책이라고 생각한다.

[100자평]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 전3권 (책 3권 + 오디오 CD 1장)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 전3권 (책 3권 + 오디오 CD 1장) ㅣ 법륜스님의 즉문즉설
법륜스님 지음 / 정토출판 / 2009년 1월

나처럼 어리석은 사람은 공사상과 연기론, 선불교나 유식학보다 더 큰 가르침을 받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