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인줄 알았는데 실제 이야기라 놀랐습니다. 남친 되어주는 알바 이런건 들어봤었는데 그냥 이야기 들어주고 같이 밥먹어주고 세상엔 그런 부담없는 관계도 필요한데 말이죠. 그리고 저한테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되는 것에 가치를 알려준 히어로같은 분의 재밌는 이야기였습니다!^^
미분이라는 말만 들어도 공식같은거만 떠오르고 머리가 지끈했었는데 이렇게 개미랑 함께 등산하는 동화로 접근하니 흥미도도 높아지고 확실히 이해가 되고 저절로 그려지는 효과가 있습니다. 어려운 수학을 이렇게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다니 엄청 재밌고 뿌듯해지는 책입니다!^^
어른도 아니고 애도 아니라서 그 중간이라 혼란한 청소년분들 특히 요즘 코로나때문에 사람을 못만나고 따뜻한 온기를 못느끼다보니 울적해졌는데 이럴때 에너지를 주고 위로가 되어주는 게 무척 필요하죠. 이 책이 그런 온기를 채워줘서 전화로 이 책을 읽어주는 방법도 좋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