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너를 만나 행복해! 단비어린이 그림책 19
임선경 글.그림 / 단비어린이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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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야! 너를 만나 행복해- 임선경 글.그림.

참 마음 따뜻해지고 행복한 책을 만났습니다. 처음 만난 설레임을 안고 시작한 엄마 아빠의 사랑의 완성체 천사 아가의 눈으로 바라 본 아가의 스토리가 담겨 있는 책입니다.

유아들에게만 읽혀지는 책이겠다 싶었는데, 이책은 모두가 읽어도 좋을 책입니다.

특히, 호기심 많은 울 아이들에게 읽어주기에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1학년 친구들에게 읽어줬더니 이 책은 페이지마다 폭풍질문을 하게 만듭니다.

엄마, 아빠의 사랑 속에서 작은 콩알보다 작게 시작해서 엄마 뱃속에서 10달을 있으면서 아가가 느끼는 엄마, 아빠의 기쁨과 행복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저마다 불려지는 태명, 이 책속의 아가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부르기로 했습니다.

우리 친구들도 저마다 자기 태명에 대해 궁금하기도 하고 얘기도 합니다.

아가가 먹기 싫어한는건 엄마도 먹기 싫어하고 아가가 먹고 싶어하는 건 엄마도 먹고 싶어한다는 이야기에 1학년 친구들 엄마 뱃속에서 먹고 싶었던 것들을 얘기합니다.

피자, 치킨, 엄마가 먹고 싶은 것 등등.

아가가 열달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어요. 아가의 첫 인사는 ~~!!.”

울 친구들이 질문합니다. "여자 아기예요?,남자 아기예요?" “넥타이가 있는거 보니 남자 아기예요”, 울 친구들 저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면 아가와 함께 여행하는 것 같습니다.

나를 세상에 태어나게 해줘서 고마워요. 나의 엄마 아빠가 되어 주어서 고마워요.

우리에게 와 줘서 고마워.

  이 책은 그림이 예쁘게 표현되어 있습니다.

표현된 그림 들이 사랑스럽게 표현되어 있고, 읽으면서도 참 예쁜 그림책이라 느껴집니다.

아이와 함께 읽으면서 세상에 태어나는 우리 아이들은 모두가 사랑스럽고 귀한 존재라는 걸 느끼고, 우리 아이가 태어났을 때를 다시 돌아보게 하는 너무나 좋은 책입니다.

엄마 그리고 아빠와 함께 읽으면서 울 아이들이 자신들이 얼마나 사랑받는 귀한 존재인지를 알게 되는 기회가 되는 책입니다. 읽는 동안 즐거웠고 아이들과 태어났을 때를 얘기해보는 좋은 책을 만나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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