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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동물병원의 수상한 사람들 ㅣ 단비어린이 문학
우성희 지음, 황여진 그림 / 단비어린이 / 2019년 10월
평점 : 
천사동물병원의 수상한 사람들-우성희 글/황여진 그림
표지 그림에서 탐정 못지 않은 반달이를 수호하는 대원들 즉 반수대들의
진지한 모습이 보여집니다.
유수초등학교 3학년 공지, 양우, 장민이는 반달이를 지켜주는 반수대이고
꽁달, 양달 ,짱달로 별명을 지을만큼 반달이에 대한 사랑이 각별합니다.
반달이가 사라지는 사건이 일어납니다. 며칠 기다리다 직접 반달이를 찾아나섭니다.
천사동물병원 옆 공터 쓰레기 봉지에서 피투성이로 발견된 반달이, 그리고 무언가 봉지에서 떨어집니다.
천사동물병원 의사선생님은 유기동물들을 무료료 치료해주는 소문난 천사샘입니다.
반수대의 바램과 달리 반달이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범인을 직접 찾아나서기로 합니다.
범인은 누구일까요?
범인을 잡기 위해 주변인물부터 살펴보는 반수대 대원들,
천사동물병원 방문한 두사람을 용의선상에 올려 놓으면서 대원들의 활동이 시작됩니다.
동물을 학대한 수염아저씨의 잔인한 학대 현장을 목격하고 동물을 구해내어 치료까지 받게 해줍니다.
동물학대 수염아저씨가 반달이를 버린 범인일까요?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는 순간 아이들은 분노를 느낍니다.
애니멀호더 범인과 반달이를 해친 범인을 모두 잡게 되는 반수대,
죽은줄로 알았던 반달이가 위중하지만 살아있다는 소식으로 아이들은
기뻐합니다.
유기동물들을 아끼고 보호해주눈 사람들이 반수대에 들어오고
새로운 이름으로 바꿉니다.
반수대에서 삼겹줄유수모로 새롭게 이름을 바뀐 동물수호대,
구호 외쳐봅니다.
‘멍냐옹, 왈냐옹 삼겹줄 유수모 파이팅!“
‘멍냐옹, 왈냐옹 삼겹줄 유수모 파이팅!“
책을 읽는 동안 아이들도 반수대 대원이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상상력과 추리력이 자극되고 슬픔과 아픔을 공감하고 생명의 소중함까지 알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입니다.